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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상도-강원도식 칼국수만 좋아한다.
깊고 구수하지만 냄새가 강하지 않은 멸치다시 육수에
부들부들하고 엷은 칼국수면이
경상도-강원도식 칼국수의 특징이다.
정선 콧등치기 국수도 이런 맑고 깊은 맛이라 좋아한다.
메밀면도 좋다.
메밀손칼국수 먹으러 울진에 또 간적도 있으니
맑고 깊으면서 부드럽디 부드러운 얇은 숙성면을 진짜 좋아한다.
(울진 옹심이칼국수 전문
https://rednotebook.tistory.com/m/2743 )

그래서 바지락 육수에 두꺼운 면 칼국수는 안 좋아한다.
또 사골 육수 베이스인 명동교자 스타일도 굳이 찾아 먹진 않는다.
면을 안 좋아하는 남편도 유일하게 좋아하는 게
경상도-강원도식 칼국수, 순메밀 막국수 정도이다.

여기는 대구에서 추천하는 대신동 서문시장 내 식당인 합천할매손칼국수이다.
맑은 멸치육수에 숙성된 밀가루가 아주 일품이다.
합천할매를 가면 칼제비를 먹는다.

암튼 이런 식성과 기호를 가진 나와 남편에게
뭔가 엄청나게 걸죽해 보이는 베테랑 칼국수가 끌렸을 리 없다.

전주 가면 꼭 먹어야 할 식당으로 수 년째 소개되고
평도 너무너무 지속적으로 좋다.
하지만 사진을 보면 진짜 안 내키는 스타일

또 컬리에서도 진짜 몇 년간 평이 좋다.
탑링크이다.
밀키트가 그러기가 쉽지 않은데…

또 전주 분들이 밀키트가 본점 같이 괜찮다는 거다.
그래서 컬리에서 주문해 봤다.

근데!
기본적으로 맑은 양조간장 베이스다. 마치 깨끗한 우동 국물같은.
걸죽한 게 아니었다.
엄청 맑았고, 거기에 달걀 푼 것을 곁들이니
중식 계란탕처럼 시원했다.
고춧가루, 들깨가루, 김가루를 아주 곱게 간 것도 신의 한수였다.
맛을 확 끌어올리되 거슬리지 않아서 맑은 국물의 시원한 맛을 해치지 않더라.
면은 칼국수면이라기보다는 중면 스타일이다.
칼국수라기엔 한식화된 우동? 맑은 계란탕?
어떤 트레이드 마크가 될 법한 베테랑 칼국수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었다.

다음에 또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만두도 함께 주문했는데 고기만두이고 피가 얇고 좋은 만두이다.
나는 김장김치와 백김치를 넣는 김치만두를 좋아하고
당면이 든 만두를 좋아하지 않는다.
만두는 우리집 식성 기호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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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라카페에서 뭉티기 400g을 주문했는데
고기가 정말 좋았다.
문제는 양념장인데!
몇 날 며칠을 검색해서 찾다가 유투브 댓글을 보고 그대로 했더니 제대로 대구식 뭉티기가 되었다.

마른 고추, 거칠게 자른 마늘!
양념장은 하루 숙성하고 먹기 직전에 참기름을 둘러 내야 한다.

내가 참고한 레시피 댓글이다
정말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듬뿍 찍어 먹어도 안 짜고 안 매우면서도 맛있어야 한다.
나는 미원을 1/2t 넣었다.
4인분 나오는 양이다.

마지막은 냉면사리 사서 오장동식 비빔냉면
이건 양념장을 만들어둔 것이 있어 바로 할 수 있다.
풀무원 냉면 사리 샀는데 잘 풀리고 30초만 익히면 되니 정말 빠르게 식사를 낼 수 있었다.
혹시 몰라 cj동치미 육수도 한 팩 사왔는데,
비빔냉면 먹다가 육수 좀 둘러 (100ml정도만!) 먹었더니 꿀맛이었다.
(육수는 cj동치미 육수가 제일 낫다. 100ml 이상 넣으면 비빔냉면도 아닌 것이 이상한 맛 되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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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선반 정리 및 사용을 편리하게 해주는 회전 트레이다.
수년 전에도 이런 제품을 사본 적이 있다.
싱크대 상부장 하부장 회전 트레이, 양념통 회전 트레이 등등
결론은, 공간 활용이 더 나빠져서 폐기

그래서 이케아 턴테이블, 회전 트레이인 스누라드 구입도 몇 달간 후기도 꼼꼼하게 읽고 여러 모로 분석했다.
이케아에 가서 엄청 돌려 보면서 뒷공간이 죽지 않는지 살폈다.
결론은 매우 흡족!

조립도 상당히 간편하고
지금은 물량도 넉넉해서 달리지 않아도 된다.
설명서에 보면 선반 앞쪽으로 최대한 당겨 설치하라고 돼 있다.
선반 꺼내 잘 닦고 설치
진짜 설치는 쉽다.
돌려보니 뒷 공간 침해가 없다!

무거운 것 가득 올려도 아주 아주 아주 손쉽게 돌아간다.

뒷쪽엔 자주 안 꺼내는 장아찌를 넣었는데
아주 넉넉히 들어간다.

유리용기에 꽉 담은 장류, 조청 등 넣었는데도
안정적으로 쫙 쫙 돌아간다.

스누라드 사러 가서 그냥 이런 것도 사 봄
7천 원인가 그랬는데 괜찮다
지금은 소스류나 작은 치즈 넣어두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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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북창동식 또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김밥천국에서 먹던 순두부찌개가 먹고 싶다는 거다.
원주라서 두부 전문점 괜찮은 곳 있는데
본격 두부는 싫다는 것 아닌가 ㅋㅋㅋ
다행히 원주에서 순두부찌개로 유명한 곳이 북창동식 순두부다.
수가성 본점은 건물도 통째로 쓰고(순두부찌개로 건물 올린 듯?) 주차장도 너른데
우리는 네오플램 본사를 갈 거라 무실직영점을 갔다.
여기 지상에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주차장 경사가 너무 크더라.
나중에 나올 때 앞 벤츠가 헛바퀴 돌고
바로 그 뒤에 있었는데 진짜 공포였다.
또 상가 지구 자체에 차가 다니기 어려울 정도로 주차난에다가 차량이 너무 많았다.

수가성 본점이 아주 멀지도 않았는데
거기로 갈 걸 엄청 후회했다.

상가건물 2층 수가성
친절하시고 매장도 쾌적했다.
나는 햄치즈 순두부를 주문

솥밥이 생각보다 빨리 식어서 놀랐다
누룽지가 시원…
또 수가성 식당 개성인지 모르겠는데 밥이 너무 꼬들해서 우리 취향과는 안 맞았다.
우리도 진 밥 안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꼬들하다고 해야 하나…

순두부는 맛있었다. 맛 밸런스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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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즈음 네오플램 원주 본사에서 엄청난 세일을 한다.
네오플램 세라믹 코팅은 기술력이 좋아서 코팅팬은 테팔 쓰다가 네오플램으로 바꾸었다.
작년에 방문해서 도마, 팬, 특히 클라쎄Z 진공유리용기를 많이 샀다.
진공용기를 알아보다가 남편이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 진공도 있다며 클라쎄z를 알아온 것이다.
식세기 사용 당연히 가능하고 냉동이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거뜬하다.
너무 좋은데 좀 싸게 살 수 없을까 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2023년 원주 네오플램 창고대개방을 알게된 것이다.
후다닥 가서 클라쎄z 4세트를 사고, 한 세트는 신혼 살림을 시작한 사촌시누이에게 선물했다.
맞벌이라 파, 고추 등 식재료 상해버리는 기분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선물한 것이다.
진공 용기 클라쎄z에 반찬 담아 김냉에 보관하면 확실히 오래 간다.

암튼 그래서 올해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갔다.
9/1 일요일까지다.
올해가 마지막 창고대개방이라고 한다 ㅠㅠ 아쉽다

작년에도 21,000원이었던 드쉐프 사각그릴팬
이거 사서 쓰는데, 인덕션 위에서 열이 잘 안 올라온다.
그래서 올해는 안 샀다.

나는 냄비는 다 스텐냄비, 주물냄비이고 팬도 스텐팬 쓰지만
코팅팬은 여기저기 편히 쓰고 1년에 한 번씩 바꾼다.
이게 제일 속편한 것 같다.

작년에 2개 사서 진짜 진짜 잘 쓰고 있는 노블레스팬
28cm 궁중팬과 후라이팬 2개 사왔는데
창고대개방에서 가격은 절반 값이다.
남편도 너무너무 좋다고 칭송하는 팬이다.
남편은 이 팬을 제일 좋아한다.

올해는 신상인 것 같은 엣지 팬 4개 세트 99,000원에 사왔다.
남편이 보자마자 저거 색이 예쁘다고 사자고 사자고…

이거다.
솔직히 보자마자 뿅 가더라.
이제 창고대개방 세일도 안 한다고 하니 샀다.
와 진짜 넘나 좋다.

그 외 슈슈 달걀말이팬 21,000원에 샀고
찜기 작은 게 없어서 11,000원인가? 양손잡이 달린 걸로 사고

스텐양면 도마(18,000원),
또 항균마블도마 작은 거 5,000원에 2개 샀다.
항균도마 작은 건 작년에 샀는데 우리 둘 다 제일 좋아하던 거였다.
진짜 제일 손에 잘 잡히고, 마음에 하나의 거리낌이나 주저함이 없이 착 잡히던 도마였다.
1년간 주구장창 써서 얼마 전에 버리고
이번에 2개 사왔다.
기스는 잘 나는데 진짜 너무 흡족한 도마다.

그리고 산도쿠 5인치 칼도 하나 샀는데
5천 원인가 암튼 굉장히 저렴했다.
너무너무 귀엽고 손에 쏙 잡혀서 하나 더 사올 걸 후회

17만원치 사서 사은품으로
스텐보온머그 큰 거 하나 받고
룰렛 돌려 피크닉 접시 받았다.
작년에 룰렛 두 번 돌려 피크닉 접시 두 세트를 받았기에 이제 피크닉 접시세트만 3개다 ㅋㅋ

네오플램 본사 가보니 잘 되는 회사같은 분위기라 믿음이 갔고, 1년간 써보니 더 괜찮아서
올해도 간 것이다.
좋은 품질의 제품 계속 만들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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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 전에 냉동실 문 수납을 위해 용기를 사보기도 하고, 이런저런 용기를 샀었다.

그러나 유지 관리에 실패하고 결국은 지퍼락을 이용해 냉동실 수납을 해왔었다. 

실패의 이유를 분석해 보면, 냉동실 전용 용기가 없었다.

냉동실 전체를 채울 만큼 용기를 수십 개 마련해야 시스템이 마련되고 그것이 유지가 된다. 그러나 단순히 용기만 많다고 해서 이게 성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음식물의 양에 따라 용기의 크기가 달라지는데, 용기의 크기가 다르면 수납에 빈 공간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용기들의 크기가 제각각이어서 차곡차곡 수납이 안 되었다. 또 용기만 벽돌처럼 넣어 두면 나중에 꺼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납바구니 같은 것이 필요했는데 적당한 바구니가 없었다.

또 한 사이즈의 바구니를 구하더라도, 남은 공간에 맞는 용기를 찾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당시의 플라스틱 락앤락에 국이라도 담아서 냉동을 하게 되면, 냉동한 것이 잘 떨어지지가 않는다.

전 날 밤이나, 아침에 해동을 위해 꺼내놓는 수고가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나는 지퍼락으로 냉동실을 정리해왔다. 

그런데!

땡스소윤이 등장했다.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들이 포개져도 남는 공간이 없이 서로 가로세로 사이즈들이 정확히 맞는 용기다. 게다가 말랑말랑한 소재로 냉동실에서 막 꺼내도 내용물이 휙 떨어진다. 

또 땡스소윤 용기들을 손쉽게 꺼내도록 수납 바구니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그러나 과연 유지관리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또 시스템을 마련하려면 수십 개의 용기가 필요한데 땡스소윤은 너무 비쌌다. 또 식세기 사용도 어렵다고 하니 고민이 되었다.

땡스소윤으로 싹 다 바꾼 사람들을 보니,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유지관리가 되고 있었다!

그래서 결심하고 땡스소윤을 들이려고 검색을 했는데, 다이소에서 땡스소윤과 같은 재질의 용기인 '말랑핏'이 출시되었다는 것이다!

가격도 600ml  작은 것은 개당 1,000원! 비싼 것도 2,000원이다. 

제조사도 한국이고, 열풍 제외하면 식세기 사용도 가능하고, 뚜껑제외한 용기는 전자렌지 2~3분 사용도 가능.

다이소 제품을 몇 개 사서 후회한 적이 많았기에 다이소에 안 간지 5년은 넘었을 거다.

그런데 그동안 다이소가 상당히 발전해서 대량생산과 판매의 효율을 극대화한 것 같았다. 

문제는 말랑핏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절대란이고, 온라인에서도 품절대란이라는 것이다. 리들샷보다 더 구입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이소앱을 깔고, 매장재고에 들어가서 근처 도시를 입력해서 오산시 다이소를 갔다. (아래에 말랑핏 재고 확인하는 방법 있음)

냉동실 한 칸 깊이와 높이, 가로폭을 재고 우선  600ml 용기 14개를 구입하여 냉동실 한 칸을 채우기로 했다.

오산 다이소에 가서, 600ml 14개를 담고, 이 용기가 들어가는 수납함을 찾아 구매했다. 

1.3l 용기도 4개 있길래 그냥 같이 구입했다. 

냉장고 용기는 넉넉할수록 좋다. 부족하면 시스템 정착이 어려워서 습관이 안 든다. 

말랑말랑한 재질이고,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고 밑으로 한 단 폭이 좁게 되어 있어서 적재도 아주 좋았다.

적재하니 이렇게 부피가 줄어든다. 설거지하면서 느꼈는데 새삼 정말 잘 만들었다고 감탄했다.

이렇게 보관

저 녹색이 생각보다 색이 괜찮다. 

전복죽 1끼 분량만큼 넣어 한 김 식혀 냉동실에 넣었다. 

냉동된 뒤, 냉동실에서 꺼내도 바로 뚝 떨어진다. 

냉동실 한 칸 정리에 성공하자, 전체를 바꾸려고 다른 사이즈를 구입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몇 날 며칠 검색했지만 재고가 없어서, 온라인으로 선착순하듯 구입했다.  

1.3l와 2.7l 용기를 각각 6개 구매하였고, 냉장고 수납함 손잡이형 5호가 맞다고 하여 5호도 구입했다.

1.3리터, 2.7리터는 용기의 깊이만 다르므로 이렇게 섞어서 수납 가능하다. 

5호 바구니에 1.3리터 8개가 들어간다. 

2.7리터는 4개가 들어간다. 

이렇게 한 칸씩 냉동실을 정리하고 있는데, 바구니를 쓱 꺼내면 말랑핏 용기에 뭐가 들었는지 스티커를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다. 

그래서 꺼내 쓰기도 쉽고, 또 보관도 쉽다. 

사이즈가 다른 용기를 적재해도 딱 맞게 떨어지니까 빈 공간이 없다. 그래서 냉동실 공간이 더 남았다.

예전에는 용기로 냉동실을 정리하면 공간이 모자랐는데, 말랑핏으로 수납하니 오히려 남는다.

다이소앱을 통해 재고 확인하는 방법이다.

앱 들어가면 첫 화면에서 '매장재고'를 누른다. 

검색에 '말랑핏'을 입력하면 쭉 뜬다.

그럼 원하는 물건을 눌러 준다. 

 

그럼 위치확인을 하기 때문에 내 주변 다이소에 재고가 있는지 찾아 준다.

그런데 만약 재고가 없다면, 검색창에 '수원', '오산', '용인' 등 도시 이름을 눌러 다른 지역도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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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은 1신도시와 2신도시로 개발되었는데, 그 중간이 경부 고속도로로 단절돼 있었다. 
동탄역을 등에 지고 남쪽을 바라 보면 위와 같이 왼쪽은 동탄2이고 오른쪽은 동탄1 신도시 쪽이다.
그래서 경부를 최대한 동탄역 쪽으로 붙여 직선화하면서 동시에 위에 뚜껑을 덮어 지하화하는 개발이 시작되었다.
동탄이 지대가 높고 경부가 낮은 상황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경부가 지나가는 터널 상부로는 공원을 만들고, 경부가 사라진 땅은 상업지구로 개발하는 것이다. 
위 사진처럼 경부로 인해 주변 땅은 거의 맹지화되어 있었는데, 
이 단절이 해소되면서 동시에 저 땅은 동탄역(SRT, GTX-A, 동탄인덕원선4호선)과 함께 가치가 상승한다.

역시 남쪽을 바라본 모습이다.
불과 6개월 전에 경부 하행은 지하화되지 않은 상태다. 
경부가 상당히 지대가 낮고 도시 쪽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는 반대로 남쪽으로부터 북쪽을 바라 보는 방향이다. 
이제 터널로 들어갈 상행과 하행이 보인다.
상하행이 지하화가 되면 저 사진의 왼쪽 도로는 사라지고 일부는 상업용지로 개발된다.

북쪽을 향해 본 방향
하늘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지하 경부도로가 된다.

북쪽을 향해 본 방향
오른쪽에 경부가 완전히 지하화가 되었다. 그리고 옆 작은 산을 깎고, 과거 경부고속도로는 모두 없애 버렸다.

경부 지하화가 완료된 상황이다.
남쪽 방향으로 본 모습이다. 
과거의 경부를 없앤 땅은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자막이 틀렸다. 1968년에 착공하였다니... 암튼)
이제 지하화가 완료되고, 그 위 부지 평탄화가 많이 이루어졌다.

이제는 많이 평탄화되고 구획 나뉜 게 확연하다. 

경부는 완전히 지하로 갔고, 그 위는 공원이 되고, 과거 경부였던 곳은 다 깎고 평탄화하여 가치 높은 땅이 되었다.

이렇게 공원이 된다고 한다. 조감도의 공원 오른쪽의 빌딩들은 상업개발지에 들어오리라 예상하는 그림이다. 

동탄역이 지척인데, 서쪽에서는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300m를 가기 위해 3km를 돌아 가야 했는데, 그 도로가 적어서 정체가 아주 심각했다. 
걸어서 5분인데, 차로 가려면 2-30분이 걸리기도 했다.

동탄역 서쪽에서 바라보는 동탄역과 경부 상부

도로 개발이 거의 완료되고 동서 도로 개통만 남은 상황인 상황

도로가 하나로 이어졌다. 
경부 상부 위에 도로가 쭉 뻗게 되었다. 8월 29일 개통함

동탄역쪽에서 저 멀리 메타폴리스 쪽으로 경부 위로 도로가 단절되지 않고 쭉 이어지게 되었다. 

야경도 밝혀짐
일단 경부 위 총 6개 중 2개의 주요 도로가 개통되었고,
나머지는 2024년 12월에 완료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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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 주 주말에 치악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으로 갔다. 

선착순으로 열렸을 때 기대도 안 했는데 토요일에 녹색이 들어와 있길래 후다닥 눌렀는데 예약이 되었다. 

참나무는 계곡 바로 옆 3인실 숲속의집이다. 가격도 싸고 신축이라 컨디션도 좋다.

안내소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2분 남짓 걸어야 한다. 

숲속의집에 최대한 차를 가까이 대고 짐을 내린 후, 회차해서 주차를 해도 된다.

요 나트막한 길을 걸어 저 위에 보이는 숲속의집이 첫째집이고 그 뒤로 두 채가 더 있다. 참나무는 제일 안쪽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다.

숲속의집 옆 계곡에 캠핑의자를 두고 즐기는 가족이 벌써 있다. 

오늘 묵을 참나무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데, 천장도 덮여 있기 때문에 비가 와도 문제 없다.

바베큐 화로를 놓을 곳은 철판을 덧대놨다.

옆 계곡

참나무 실내

아주 깨끗하고 좋다. 전자렌지가 있고, 냉장고는 다소 작다. 

등갈비와 삼겹살 굽굽

집에서 쌈장, 새우젓양념, 고추지다짐, 김치, 쌈채를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다.

진짜 이렇게 늘 평화롭게 유유자적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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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고 이제 나오는 길에 다시 송도를 지난다.

송도에 온 김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평이 좋아서 한번 가고 싶었었다.

무의도에서 나오는 도로에 비행기가 바로 위로 지나는데 사뭇 이국적이다.

정말 기분 좋은 풍경이다.

인천대교 이렇게 쾌활한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놀랍기도 놀랍지만, 지나는데 엄청 기분이 새로웠다. 건축물이 주는 경험이 대단한 것 같다.

세계문자박물관 내 관람 시작

문명 이전 문자부터 시작해서 정말 알차게 되어 있더라. 강추!

저 알 수 없는 선들이 '집을 부숴라! 배를 지어라!'는 뜻이라니.

이걸 해독한 사람들도 대단하다.

쐐기문자

이건 마야 쪽 문자인데 만화같기도 하고 좋았다.

1882년에 프랑스어로 번역된 춘향전이란다. 표지도 예쁘고 좋았다.

한글부터 광개토대왕비까지 정말 알차고 너무 즐거운 전시였다.

광개토대왕비가 저렇게 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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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3번으로 걸어 놓은 무의도자연휴양림 숲속의집 굴업도.
8월 첫 주 토-일 여름 성수기 주말 대기 3번이 설마 풀리겠어 하면서 그냥 잊고 살았다.
그런데 대기가 다 빠지고 예약하겠냐는 문자가 온 것이다.
우와, 아니 이런 신기한 일이! 
무의도자휴는 바베큐가 원천적으로 안 되기 때문에, 마라탕같은 소고기전골을 해먹자 싶어 궁중팬 하나 챙겨 주섬주섬 나섰다.
송도 코스트코에 들러 소고기와 맥주를 샀다. 
송도도 많이 개발되어 나무들도 조금 자랐고, 사람들도 많았다. 
언제 봐도 쾌청하고 시원시원한 송도

무의도로 가는데 비행기와 바다, 어선, 도시, 거대한 다리... 이런 풍경을 보니 새삼 나들이 나온 기분이 났다.
인천 역시 멋지다.
큰 항구가 있고 개항지였던 도시들은 정말 매력이 있다.

무의도자연휴양림에 들어가는 도로
너무너무 멋진 풍경이다.

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도 너무 멋지더라.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휴양림 내 숲길을 걷거나 하는 분들을 위해 개방된 것 같았다.

이야.. 시원한 풍경

굴업도는 윗쪽이라 풍경이 더 좋다고 한다. 여름 성수기 주말 대기3번까지 풀리다니;;;; 지금 생각해도 행운이다.

이런 프로그램도 있고

제일 좋아 보였던 것은 라바짜 자판기!

굴업도다.
우리가 묵을 곳

옆엔 벤치도 있었으나 너무 더우므로...

실내는 후끈했다. 식탁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왼쪽에 단이 있어 의자로도 쓰고, 물건을 올려 놓을 수 있어 아주 편리했다. 

정말 예쁘다.

주방도 널찍하다. 깨끗~

샤워하는데 바깥 바다가 보인다. 
물놀이를 하고 온 사람이 숙박했던지 바닥에 흙이 많아서 다시 한번 씻어냈다. 

식탁에 앉아 보이는 풍경
테라스로 나가니 정말 좋더라.

샤브소고기에 마라소스 넣어 끓였다. 청경채 듬뿍

굴업도에서 보이는 풍경

석양이 정말 아름다웠다. 사진으로는 10%도 담기지 않는다. 황홀했다.

큰 유람선도 지나간다. 

다음 날 아침
이제 퇴실하고 밥 먹으러 간다. 

서해안 풍경은 정말 동해와 다른 멋이 있다.

큰무리음식점으로 왔다. 

바지락짜글이

바지락탕

생선구이
박대구이가 맛있어서 정말 기분 좋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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