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 주 주말에 치악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으로 갔다. 

선착순으로 열렸을 때 기대도 안 했는데 토요일에 녹색이 들어와 있길래 후다닥 눌렀는데 예약이 되었다. 

참나무는 계곡 바로 옆 3인실 숲속의집이다. 가격도 싸고 신축이라 컨디션도 좋다.

안내소 바로 앞 주차장에 차를 대고 2분 남짓 걸어야 한다. 

숲속의집에 최대한 차를 가까이 대고 짐을 내린 후, 회차해서 주차를 해도 된다.

요 나트막한 길을 걸어 저 위에 보이는 숲속의집이 첫째집이고 그 뒤로 두 채가 더 있다. 참나무는 제일 안쪽

그래봤자 거기서 거기다.

숲속의집 옆 계곡에 캠핑의자를 두고 즐기는 가족이 벌써 있다. 

오늘 묵을 참나무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데, 천장도 덮여 있기 때문에 비가 와도 문제 없다.

바베큐 화로를 놓을 곳은 철판을 덧대놨다.

옆 계곡

참나무 실내

아주 깨끗하고 좋다. 전자렌지가 있고, 냉장고는 다소 작다. 

등갈비와 삼겹살 굽굽

집에서 쌈장, 새우젓양념, 고추지다짐, 김치, 쌈채를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다.

진짜 이렇게 늘 평화롭게 유유자적 살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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