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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즈음 네오플램 원주 본사에서 엄청난 세일을 한다.
네오플램 세라믹 코팅은 기술력이 좋아서 코팅팬은 테팔 쓰다가 네오플램으로 바꾸었다.
작년에 방문해서 도마, 팬, 특히 클라쎄Z 진공유리용기를 많이 샀다.
진공용기를 알아보다가 남편이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 진공도 있다며 클라쎄z를 알아온 것이다.
식세기 사용 당연히 가능하고 냉동이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거뜬하다.
너무 좋은데 좀 싸게 살 수 없을까 해서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2023년 원주 네오플램 창고대개방을 알게된 것이다.
후다닥 가서 클라쎄z 4세트를 사고, 한 세트는 신혼 살림을 시작한 사촌시누이에게 선물했다.
맞벌이라 파, 고추 등 식재료 상해버리는 기분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선물한 것이다.
진공 용기 클라쎄z에 반찬 담아 김냉에 보관하면 확실히 오래 간다.

암튼 그래서 올해도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갔다.
9/1 일요일까지다.
올해가 마지막 창고대개방이라고 한다 ㅠㅠ 아쉽다

작년에도 21,000원이었던 드쉐프 사각그릴팬
이거 사서 쓰는데, 인덕션 위에서 열이 잘 안 올라온다.
그래서 올해는 안 샀다.

나는 냄비는 다 스텐냄비, 주물냄비이고 팬도 스텐팬 쓰지만
코팅팬은 여기저기 편히 쓰고 1년에 한 번씩 바꾼다.
이게 제일 속편한 것 같다.

작년에 2개 사서 진짜 진짜 잘 쓰고 있는 노블레스팬
28cm 궁중팬과 후라이팬 2개 사왔는데
창고대개방에서 가격은 절반 값이다.
남편도 너무너무 좋다고 칭송하는 팬이다.
남편은 이 팬을 제일 좋아한다.

올해는 신상인 것 같은 엣지 팬 4개 세트 99,000원에 사왔다.
남편이 보자마자 저거 색이 예쁘다고 사자고 사자고…

이거다.
솔직히 보자마자 뿅 가더라.
이제 창고대개방 세일도 안 한다고 하니 샀다.
와 진짜 넘나 좋다.

그 외 슈슈 달걀말이팬 21,000원에 샀고
찜기 작은 게 없어서 11,000원인가? 양손잡이 달린 걸로 사고

스텐양면 도마(18,000원),
또 항균마블도마 작은 거 5,000원에 2개 샀다.
항균도마 작은 건 작년에 샀는데 우리 둘 다 제일 좋아하던 거였다.
진짜 제일 손에 잘 잡히고, 마음에 하나의 거리낌이나 주저함이 없이 착 잡히던 도마였다.
1년간 주구장창 써서 얼마 전에 버리고
이번에 2개 사왔다.
기스는 잘 나는데 진짜 너무 흡족한 도마다.

그리고 산도쿠 5인치 칼도 하나 샀는데
5천 원인가 암튼 굉장히 저렴했다.
너무너무 귀엽고 손에 쏙 잡혀서 하나 더 사올 걸 후회

17만원치 사서 사은품으로
스텐보온머그 큰 거 하나 받고
룰렛 돌려 피크닉 접시 받았다.
작년에 룰렛 두 번 돌려 피크닉 접시 두 세트를 받았기에 이제 피크닉 접시세트만 3개다 ㅋㅋ

네오플램 본사 가보니 잘 되는 회사같은 분위기라 믿음이 갔고, 1년간 써보니 더 괜찮아서
올해도 간 것이다.
좋은 품질의 제품 계속 만들어 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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