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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도 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고 이제 나오는 길에 다시 송도를 지난다.

송도에 온 김에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평이 좋아서 한번 가고 싶었었다.

무의도에서 나오는 도로에 비행기가 바로 위로 지나는데 사뭇 이국적이다.

정말 기분 좋은 풍경이다.

인천대교 이렇게 쾌활한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놀랍기도 놀랍지만, 지나는데 엄청 기분이 새로웠다. 건축물이 주는 경험이 대단한 것 같다.

세계문자박물관 내 관람 시작

문명 이전 문자부터 시작해서 정말 알차게 되어 있더라. 강추!

저 알 수 없는 선들이 '집을 부숴라! 배를 지어라!'는 뜻이라니.

이걸 해독한 사람들도 대단하다.

쐐기문자

이건 마야 쪽 문자인데 만화같기도 하고 좋았다.

1882년에 프랑스어로 번역된 춘향전이란다. 표지도 예쁘고 좋았다.

한글부터 광개토대왕비까지 정말 알차고 너무 즐거운 전시였다.

광개토대왕비가 저렇게 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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