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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피자 정착, 자가제빵선명희피자 남편이 회식 때 먹고선 맛있었다고 해서 주말에 피자를 시켜 먹었다. 직장에서 누가 추천해서 선명희피자를 시켰는데 너무 맛있었단다. 그래서 집에서도 또 시켰다. 페퍼로니 피자와 스페셜콤비네이션 피자를 주문했는데 페퍼로니는 극락의 맛인데 스페셜콤비네이션은 달아서 별로였다. 파인애플피자 좋아함에도 별로였다.이게 스페셜 콤비네이션이다.남편은 콤비네이션은 그 집 피자를 대표하는 맛이고, 스페셜까지 붙었으니 좋을 것이라 생각해 주문했는데 엉뚱한 맛이라고 해야 하나 우리와는 너무 맞지 않았다. 달았다… 페퍼로니 피자 너무 맛있어서 다들 먹는 통에 사진도 이거 하나만 겨우 건졌다. 이게 진짜 걸작이다. 피자도우와 페퍼로니와 토마토, 치즈 모든 게 정말 다 어우러져 맛있다.수제갈릭소스에 와사비를 추가 주문했는데 이 소스.. 2024. 10. 24.
시원한 솎음배추로 초피가루 맛김치 담기 완전히 김장배추가 되기 전에 푸른잎이 많이 도는 배추를 샀다. 이맘 때 이 배추가 시원하고 맛있다. 1. 물 2.4리터+천일염 3컵 2. 절이는 시간 : 줄기 2시간 30분, 이파리 1시간 30분 총 3T가 필요 물 100ml + 찹쌀가루(밀가루) 1T 1. 믹서에 갈기 : 양파 작은 것 1개, 생강 손톱 크기, 새우젓 3T, 사과 작은 것 1개, 통마늘 7알, 홍고추 3개, 물 50ml 2. 위 1에 매실액 2T, 액젓 3T, 고춧가루 2/3컵, 김치풀 3T, 초피가루 2t(제피라는 방언으로 불리는 향신료, 산초와 다르다.) 씻어서 절인다. 절인 후 물에 살짝만 담궈 헹굴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씻을 때 꼼꼼하게 충분히 씻어 준다. 물 2.4리터에 천일염 3컵 넣어 손으로 저어 소금을 녹여 준다. 줄기만.. 2024. 10. 22.
동탄 최대 규모 다이소, 동탄2 하나로마트 567평 다이소, 말랑핏 많고 접이식 폴딩 박스 추천 동탄2에는 신도시가 생기기 전부터 농협 유통 센터가 있었는데 마트가 아니라 교자상 같은 것을 파는 그런 곳이었다. 양재하나로마트 옆 농협상가 같은 그런 거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러다가 동탄2 입주 시기부터 건물을 허물고 재건축해서 하나로마트로 오픈을 했었다. 대구에 프라이스클럽이란 이름으로 현재의 코스트코가 국내 처음으로 생겼을 때부터 다녔다. 엄마 따라 다니면서 나 역시 서울로 와서도 코스트코+하나로마트 이 두 조합으로 살림을 했다. 역사로 따지면 30년 동안 코스트코+재래시장 및 농협 하나로 이 조합으로 먹거리를 꾸려왔던 셈이다. 지금도 공세 코스트코+동탄2 영천동 하나로마트 조합으로 살고 있는데 하나로마트는 채소 나물류, 육류가 좋아서 우리집 식단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호수 부영 4단지 앞 복지센.. 2024. 10. 20.
우불식당 즉석우동, 옛날 냄비우동의 향수를 채워줌 대구 북성로에서 팔던 연탄불고기 우동, 대전역에서 기차가 잠깐 정차하는 시간에 먹던 냄비우동 스타일이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생생우동인데, 면이 최대한 뚱뚱하고 쫄깃, 거기에 생생우동 카피처럼 “국물이 내“줘야 한다. 즉 시원한 국물 우선에 면운 굵고 쫄깃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일본식 우동이 유행하며 국물보다 면 중심의 우동도 선호되지만 무엇보다 면요리에서도 면보다 국물을 우선시하는 듯하다. 그런 점에서 우불식당 즉석우동은 국물은 간장베이스의 좀 짜서 후루룩 막 들이키기 어렵고, 면은 우동면치고는 가늘어서 호불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오뎅, 유부, 쑥갓 듬뿍 넣어 먹던 이 옛날 가락우동이 너무 그리웠기에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다. 코스트코에 10개들이로 25,000원쯤에 파는데 레토.. 2024. 10. 20.
드디어 찾았다 마파두부 소스! 샘표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 소스 마파두부를 좋아하는데 최적의 레시피를 찾지 못했다. 춘장 넣는 방법, 두반장 넣는 방법 등 웬만한 레시피는 다 시도했었다. 모두 다 애매했다. 두부 맛이 중심이 되면서도 풍미가 있는 밸런스를 찾는 게 어려운가 하던 중 누가 샘표에서 마파두부 소스가 나왔는데 사천식으로 완전 미쳤다고 하더라. 또 실패하는 셈치고 마트에서 1개 사왔다. 시판 마파두부 소스는 다 사봤을 건데 모두 다 별로였다. 너무 달기만 했다.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갖고 시도간 돼지고기 100g 썬 대파 1컵 두부 300g 이렇게 넣으라고 돼 있었다. (돼지고기는 100g 맞춰 넣었다.) 두부는 풀무원 특등급 국산콩이다. 마파두부엔 진짜 꼭 이 두부를 넣기를 권한다. 두부가 주인공인 음식인데 이거 넣어야 한다. 진짜 꼭 이거여야 한다. (이.. 2024. 10. 19.
욕실 샤워부스 백화제거, 온갖 방식 다해본 결과 그냥 전문 제품을 쓰자 우리집은 8년차 아파트인데 이사를 와 보니 유리 샤워부스에 약간의 물자국 같은 것이 있었다. 그 전에는 신축 아파트에 살았기 때문에 샤워부스 유리 백화(석회질 굳은 흔적)의 존재 자체를 몰랐었다. 내가 특별히 욕실 청소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샤워하며 슥슥 닦거나,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방세제 풀어서 슥슥 닦는 정도로 유리 샤워부스 청소를 했었다. 유리 샤워부스가 지저분해도 주방세제만으로도 다 닦여서 유리 닦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도 저런 백화가 생긴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집으로 이사를 하고 보니 유리 샤워부스에 백화가 있었다. 백화도 심한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저 수준 정도였다. 주방세제 풀어서 슥 닦으면 투명하게 다 비쳤다. 하지만 미세하게 보면 저런 흔적이 있는 .. 2024. 10. 14.
코스트코 대림바스 샤워헤드 세트, 줄이 꼬이지 않는 샤워호스 욕실 청소하다 보면 다음에 해야지 하면서 샤워 호스, 샤워기 줄 청소를 미루곤 한다. 그러다가 여름철 깜빡하면 호스 줄 사이사이 주름에 곰팡이나 물때가 껴있고 일일이 솔로 씻다 보면 환장… 샤워 호스 줄 분리해서 담가두면 쉽게 때가 벗겨지지만, 과탄산이나 락스 푼 물에 쉽게 때가 지워지더라도 솔질을 하긴 해야 한다. 실리콘 샤워기 호스가 있고 색도 예쁜 게 많긴 한데 너무 튀어서 고민하다가 코스트코에 가니 대림바스 샤워호스가!!! 줄 안 꼬이고 그냥 수세미로 슥 닦으니 청소도 너무 간편하고 그때그때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오염물은 덜 쌓이고 청소는 더 쉬워지는 선순환이! 바로 설치 니켈도금한 걸이는 양변기 청소 호스 걸어두는 걸로 썼다. 기존 샤워기 떼내면 자국 생긴 걸 또 처리해야 할 것 같아 그냥.. 2024. 10. 10.
다이소 추천템, 봉지거치식 분리수거함, 속장갑, 의자발캡, 극세사걸레, 티타임랙클리어 10년 전쯤 다이소 제품 몇 개를 싼 맛에 샀다가 품질이 좋지 않아 버리게 된 후 다이소는 진짜 거의 간 적이 없다. 그러다가 말랑핏 때문에 반신반의하며 갔다가, 말랑핏을 테스트삼아 써보고 이후 말랑핏을 엄청 샀다. 엄마에게도 수십 개 세트 맞춰 드렸을 정도다. 그러면서 다이소를 여러 번 가게 됐고 이전과 달리 품질과 다양성, 가격 모두를 정말 치열하게 잡고 있구나 재평가하게 되었다. 그냥 싸다고 해서 다이소가 십여년을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이 아니구나 싶었다.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유심히 물건들을 살피고 유용하다 싶어 산 것들 중 한 달여를 써보고 좋은 것을 추천하고 싶어졌다. 제일 우선은 봉지거치식 분리수거함이다.봉지를 끼워두고, 뚜껑을 열어 봉지 안으로 재활용품을 넣으면 된다. 버릴 때는 봉지를 빼서.. 2024. 10. 9.
대구 블루리본 칼국수, 서문시장 합천할매손칼국수 대구에 갔을 때 꼭 먹어야 하는 것, 바로 칼국수 경북식 칼국수는 진짜 어디에서도 먹기 어렵다. 서울에 안동국시 식당들이 있지만 꽤 비싸고 서문시장의 멸치 국물 맛이 더 좋다. 게다가 수제비는 정말 먹기 어려우니 대구에 왔을 때 꼭 먹어야 한다. 이번에도 또 서문시장에 갔다. 칼국수와 수제비 반죽이 예술이다. 부드럽고 입에 감기는 면이 정말 훌륭하다. 국물도 진짜 좋다. 블루리본을 몇 개나 받았는지 모를만큼 쭉 붙어 있다.가격도 감동이다. 온가족이 칼제비 주문진짜 훌륭한 곳이다. 서문시장 칼국수 업장들 이제 할머니, 엄마 세대가 끝나면 이 힘든 것을 받아서 할 세대가 있을까 흔한 것이라 귀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다. 2024. 10. 9.
정말 맛있는 최강록 고추장닭날개조림 해보기, 명품 양념 활용 요리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보다 보니 예전 최강록 셰프 책을 사서 음식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갑자기 생각이 나서 고추장닭날개조림을 해보고 싶어졌다. 고맙게도 최강록 셰프가 레시피와 조리 방법을 알려주는 유투브가 있고, 또 이를 보고 열심히 따라 해 본 육식맨의 유투브도 있다. 최강록 씨 '고추장닭날개조림'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JdD3OqGRB_Y육식맨이 따라 해 본 '고추장닭날개조림' 유투브https://www.youtube.com/watch?v=aQagIVbwsjI닭날개 15개 (나는 500g 팩을 사왔더니 닭날개가 21개 정도여서 여기에 맞춰 양념 비율을 조절했다.)대추 14~5알 (닭날개 개수와 맞춤)생강 30g (약간)바질 50g 정도청주 150ml설탕 30g진.. 2024. 10. 8.
대구간송미술관 현장예매 관람 후기 10월 5일 토요일 오후에 대구간송미술관을 갔다. 보물이 100여점, 국보가 40점이나 공개되니 개관 때부터 매진행렬이다. 게다가 10월초 연휴와 겹쳐 토요일 표는 도저히 나오지 않았다. 현장판매분도 있다고 해서 일단 갔다. 오후 4시 반쯤이어서 그런지 현장판매분으로 네 명이 입장했다. 1관은 신윤복 그림이 있어 붐비기에 직원들이 안내해 주는대로 4,5관부터 갔다.입구부터 개방적이다. 용산국박 생각도 나고 가을볕이 아름답고 서정적이다.1월에 램브란트전을 보러 대구미술관을 갔을 때 바로 옆 간송미술관이 한창 마무리 공사중이었다. 정말 개관을 고대했는데 이렇게 가게 되니 좋았다.전시관 사이로 바깥 풍경을 빌려 실내를 완성했다.5관 미디어실 작품도 진부하고 식상하지 않고 상당히 공을 들였다.물이 보이는 풍경전.. 2024. 10. 8.
대구 팔공산 장어의 힘 추천 맛집, 국산 자포니카 정말 저렴한 곳 6개월 전쯤 대구 방문 때도 갔던 장어의힘이다. 가족들이 장어의힘을 또 가자고 해서 이번에도 고민없이 갔다. (지난 번 방문: https://rednotebook.tistory.com/m/2735 ) 이 블로그에는 내가 직접 비용 다 지불하고 경험한 것만 쓴다. 사실 상당히 별로인 곳은 괜히 좀 그래서 아예 기록도 하지 않고 가급적 권할만한 곳을 쓴다. 장어의힘 이번 방문 때는 6만 5천 원 정도의 장어 두 마리를 샀는데 지난 번보다 훨씬 더 맛있어서 좀 놀랐다. 이제까지 장어 1위는 석모도 갯벌장어였는데 1위가 바뀌었다. (석모도 갯벌장어 후기: https://rednotebook.tistory.com/m/2685) 국내산 자포니카 장어만 쓴다. 자포니카가 제일 좋은 장어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살이.. 2024. 10. 8.
동네분들이 숨기는 맛집, 용인 처인구 마평동 양평해장국 양평식 해장국 중 우리 가족의 최애는 분당 가야지원조양평해장국 본점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23) 수원, 용인, 화성을 돌아 다녀도 가야지원조양평해장국처럼 깔끔하면서도 구수하고 시원하고, 맛깔나는(아주 약간 자극적일 수 있는) 식당은 발견하지 못했다. 수원식 해장국은 양평과 달리 좀 더 고풍적인 맛으로 나는 수원식도 아주아주 좋아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선지며 양이며 재료는 최상급 중에서 맛의 취향이 나뉘는 것이다. 남쪽 여행을 다녀오며 양평해장국이 먹고 싶은데 분당까지 갈 체력이 없어서 찾다 찾다가 용인 처인구 마평동에 동네분들의 찐맛집이 있다는 추천을 받고 갔다. 실제로 정말 맛있었다. 여기 또 올 거다.실내 양평해장국은 공깃밥 포함 만 원이다. 공깃밥을 천 원씩 따로 받으시고 밥의 질이.. 2024. 10. 7.
말랑핏 추가 구입, 말랑핏 식세기 테스트, 홍고추 쌀 때 얼려두기 엄마께 말랑핏 여러 개를 우선 드려 봤더니 너무 좋으시다고 해서 짬짬이 야금야금 말랑핏을 샀다. 가장 많이 쓰는 게 600ml, 1.3l여서 그거 위주로 사다가 막상 250ml가 아쉬울 때가 있어서 엄마랑 반 나누려고 충분히 샀다. 나는 1.25l(길죽한 것)가 4개 정도면 되던데, 엄마는 생선 냉동할 게 많아서 이 사이즈가 더 필요하시대서 추가 구입했다. 동네에 250ml, 1.25l, 6l 이렇게 3개가 늘 있어서 여유있게 샀다. 안 가던 마트 내 다이소에 600ml, 1.3l가 열 개씩 있길래 그것도 한번 다 사서 엄마 드렸다. 짬짬이 사서 이렇게 설거지한 후 보내 드렸다.이건 새롭게 출시된 900ml이다. 불고기, 돼지갈비 양념해서 둘이 먹을 양 냉동하면 딱이다. 250ml, 600ml는 남편 도.. 2024. 9. 29.
테무 요리 청소 소형 가전 후기(3) 이거는 광고를 보자마자 사야겠다 싶어 산 거다 돈 버리는 셈치자… 거의 이런 마음으로 눈 꽉 감고 장바구니에 넣었다. 무선 초퍼, 다지기 소형 가전이다. 음식 하다 보면 마늘 한 열 알, 고추 한 두어 개, 양파 반 개만 다졌으면 싶을 때가 있다. 마늘이야 칼등으로 어떻게 으깨서 후다닥 쓰겠지만 양파나 고추는 칼로 다지는 게 아쉽다. 그렇다고 또 초퍼를 꺼내기도 글코… 이건 한 손에 잡히는 무선 초퍼가 아닌가!! 바로 애타게 찾던 그런 것이다. 이번 추석 때 개시했는데 아 완전 너무너무 좋다. 아예 주방에 충전 케이블선까지 마련해 놓고 수저통 옆에 놔뒀다. 휘뚜루 마뚜루 넘넘 좋다.마늘쌈장 만들려고 마늘 다져봤다. 통에 날 끼우고 내용물을 넣는다.이렇게 모터 부분을 장착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면 끝작은데 야..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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