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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랑에서 보리굴비를 먹다가... 너무 비싸서... (인다아 25,000원)...

남편과 묘안을 짜 보았다.

 

그래서 집에서 먹자!

 

이런 결심을 하고, 양재 하나로 클럽에 가서 '보리 굴비'를 보러 다녔다.

그런데 너무 비쌌다. 좌절...

 

그리고 보리굴비를 보다보니 작았다.

식당에서 먹던 것보다 작았다.

손바닥 만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식당 보리굴비가 '부세'를 말린 보리굴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세 보리굴비를 찾아 보았다.

 

인터넷에 판다.

 

10마리에 8만 5천원 정도!

 

보리굴비 한번 실컷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구입.

(남편이 인터넷으로 이틀동안 검색)

 

 

 

 

도착

 

 

 

 

10마리 정도

 

 

 

 

한 마리 크기가 28센티미터.

크다.

 

 

 

 

 

이렇게 쌀뜨물에 반나절 담궈 놓는다.

최소 2시간 담궈 놓는다.

담궈 놓을수록 맛있다고 생각하면 됨.

 

 

 

통통해졌다.

 

 

 

 

찜기에 넣음

 

 

 

15~20분 쪘다.

 

냄새도 크게 없고, 너무나 그럴 듯하다!

 

찜기에 찐 후,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구웠다.

 

 

 

 

아 정말 맛있었다.

남도랑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었다.

 

당장 녹찻물 만들어서 밥에 올려 먹었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

 

부모님들께도 드려 보고 싶었다.

 

보리굴비 한번 실컷 먹어 보고 싶다는 소원을 푼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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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 부부가 부천에 살고 있어서, 부천엘 가봤다.

부천역은 지나가 봤지만 부천은 한번도 못 가봐서 조금 신선했다.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여러 곳에서 '스시 정'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아서 이곳으로 정했다.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부천에 가더라도 이곳에서 만나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점심 스시 코스를 예약하고 갔다.

인당 35,000원인데 가격 대비로도 좋았지만, 실제로도 좋았다.

 

 

 

실내 풍경

 

 

 

우리는 방으로.

담배 냄새가 나나 했는데, 담배 냄새가 아니라 새집 냄새인 것 같았다.

 

 

 

 

오!

 

맛있었다.

 

참치가 녹았다.

 

도미도 맛있었고.

 

그냥 알아서 주신다. 아아... 알아서 주세요 ㅠㅠ 다 맛있어요!!

 

 

 

아름다우신 참치...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다.

보기만 해서 알 정도의 수준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사르르 녹으면서 맛있었다.

지나치게 차지 않아 좋았다.

 

 

 

 

내놓기가 무섭게 네 명이서 후다닥...

 

 

 

 

두 번째 줄의 조개가 맛있었다.

원래 저 조개.. 피조개인가? 암튼 저 조개를 안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었다.

첫 라인의 전복도 부드러웠고.

 

세 번째 라인은 학꽁치인데 그냥 학꽁치 맛.

네 번째 라인의 광어 지느러미. 언젠가부터 광어 지느러미가 맛이 없다.

처음 먹을 때는 뭐 이렇게 맛있는 게 다 있나 했는데.. 이제는 느끼하다.

 

 

 

단새우와 성게알!!!!

 

아유... 어찌나 맛있던지

 

 

 

 

게살에 성게알

 

정말 달디 달았다.

 

 

 

 

 

뭐 다 맛있었다.

 

 

 

 

 

조림도 하나 서비스로 주셨다.

보기와 달리 달거나 끈적이지 않고 맛있었다.

 

맑은 탕도 주셨는데 사진엔 없네.

 

 

분위기도 조용하고, 음식도 정갈하고, 스시도 먹기 좋았다.

 

부천에 다시 가도  여기에 갈 거다.

 

스시정 / すし情
032-322-1147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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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유다에서 한 잔 할 때 먹은 것

(개인적으로 교대 유다는 되게 별로다. 늘 별로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맥주 한 잔하러 갈 때 간혹 간다;;

맥주는 신선한 것 같다. 물론 이번에는 뭐 빠져가지고 한 번 더 바꿔 오긴 했지만)

 

 

생연어 구이

기름이 좔좔 흘렀음

 

 

 

 

 

꼬치

 

영 별로...

 

 

 

 

이번에는 믿고 가는 윤스 와가마마

볶음 우동

 

 

 

 

 

 

카레 돈까스

 

아 맛있음..

 

 

 

 

볼락 들어왔다고 해서 밤 10시에 감...

 

 

 

 

 

 

이건.. 생선 머리 구이

(딱 봐도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생선 머리 구이를 설명하고 앉아 있음;;;;)

 

 

 

구운 생선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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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했다.

이런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은데 일식 돈까스 가게들 뿐이라 부러 찾아 다니곤 했다.

그러다가 판교에 '내가 원하던 딱 그 그림!'인 돈까스가 있어 찾아 갔다.

이쁘장한 가게겠거니 하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내가 찾던 그 맛이었다.

 

 

 

 

가게 외관

everyday bistro인데, 일명 '매일식당'인 것 같았다.

아무튼 수제로 돈까스를 만들고 가격은 9천원.

 

양은 무지 많다.

 

 

 

내부에서 밖을 본 모습

 

 

 

 

사진이 좀 흔들렸다.

 

 

 

 

옛날 그 식탁보 생각 난다.

 

 

 

 

스프는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고소하다.

딱 간이 좋다.

느끼하지도 않고

 

 

 

 

기물도 신경썼다.

 

 

 

 

돈까스!

 

내가 그리워하던 그 모습이다.

얇고 소스가 쫙 끼얹어진 ^^;;;

 

 

 

 

얇아서 좋다. 튀김옷만 가득한 돈까스는 아니다.

 

소스도 정말 괜찮다.

 

 

 

 

남편과 흡입

 

저 오른쪽의 신김치.. 이게 신의 한수이다.

어머니가 직접 담그신 거라고 하는데, 이 신김치가 정말 신의 한수다.

김치 자체만으로 보면, 시어빠졌다는 표현이 들어 맞을 정도로 약간 꾸덕꾸덕 마른 느낌의 묵은지이다.

그런데 돈까스와 같이 먹으면 그 궁합이 기가 막힌다.

돈까스를 느끼하지 않게 개운하게,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평소 김치를 즐겨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는 저 김치를 세 접시 먹었다.

 

정말 환상적인 궁합이다.

 

 

 

 

나오는 길에 옆에 수입과자 파는 곳에서 우마이봉도 사고 기분 좋게 집으로 왔다.

 

매일식당 돈까스는 정말이지 수요미식회 돈까스집들보다 더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여기가 훨씬 맛있다.

 

 

 전화번호 : 031-8016-2623

블로그 : http://blog.naver.com/maeilbi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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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나 좀 사볼까 하고 강남 신세계 백화점 식품관엘 들렀다. 간 김에 치킨 스톡도 사고, 라자냐 면도 사고... 구경을 하다가!

남편이 '생대구탕이 먹고 싶다!'라고 해서, 사게 된 신세계 식품관의 생대구탕.

5천인가 세일을 해서 2만 원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다.

원래 생대구탕이 비싸니까. 이 정도는 매우 잘 산 것.

 

이런 저런 해산물 모듬과 함께 생대구를 모아서 파는 즉석 요리같은 것이었다.

재료는 다 손질되어 있으니, 집에 가서 물 넣고 재료 넣고, 양념장 넣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백화점이라서 재료 조금 넣어 놓고 비싸게 받겠지...하는 불신(;;;)이 더 컸다.

물론 '신선하기야 하겠지'라는 약간의 신뢰도 있었고.

 

그런데 집에 와서 풀어 보니!

이건 뭐 대박이다.

재료가 다 좋았다.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가 있고,

알탕에 들어 가는 곤이 등도 너무나 싱싱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더 놀란 것은...

 

끓여 보니 맛이 끝내 주는 것이었다.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칼칼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고 듬뿍 들어 있었다.

 

여지껏 먹어 본 것 중 최고였다.

 

어떤 식당보다 나았다.

 

 

 

 

남편과 내가 미친듯이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보통 이런 모듬 대구탕엔 바지락만 들어 있는데,

헐..... 오직 모시조개 뿐이다!!!!!!!!!!!!!!!!!!!!!!!!

 

 

 

 

 

 

 

대구도 싱싱하고 컸다.

 

새우나 다른 해산물도 정말 좋았다.

 

국물이 끝내줬따.

 

 

 

 

 

지저분한 그릇 사진을 올려 굉장히 미안하지만;;;

 

대구살이나 새우가 너무 싱싱하고 커서 기념으로 남겨본다.

 

우리는 이 날 이후, 생대구탕-해물탕 등은 무조건 신세계 식품관 것을 먹기로 했다.

 

여기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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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음식으로 유명한 곳은 '들안길', '수성못 주변'이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팔공산이다.

양가네가든은 엄마 소개로 알게 된 곳인데 정말 제대로 된 산나물과 약선 오리탕을 먹을 수 있다.

대구에 갔을 때 몸이 안 좋아서 힘들어 하고 있었더니 엄마가 우리 부부를 데리고 간 곳.

이거 먹고 땀 나더니 정말 기운이 도는 걸 느꼈다. 몸살 감기때문에 고생했는데 다음 날 바로 떨어졌다.

(약장수같네;;;)

 

 

엄마가 이곳에 주차를 했을 때 어찌나 놀랐던지;;;

대체 여기에 식당이 어디지?

 

 

 

 

경상북도 경산시와 대구 광역시의 경계에 있는 곳이다.

주변이 팔공산 자락의 나무와 들이다.

 

 

 

이미 주차가 만석이다.

맞은 편으로는 전원 주택 단지가 보인다.

 

 

 

식당 문을 들어서면 이런 풍경이다.

 

 

 

아니...

식당이 아니라 산나물이랑 약초 등을 판매하는 곳에 더 가깝다.

 

 

 

음식은 맛있으려나... 의심이 가득했다.

엄마는 믿어 보라고 연신 말씀하시고.

 

약선 오리탕은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엄마는 일치감치 며칠 전부터 예약하신 듯 했다.

 

 

 

약차가 나오는데 구수하고 좋았다.

 

 

 

나물들이 정말 싱싱하고 좋았다.

 

 

 

 

이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다 맛있었다.

 

 

 

쌈장이나 고추 장아찌 모두 제대로 된 솜씨였다.

 

 

 

 

물김치도!

 

 

 

이윽고 나온 약선 오리탕

 

오리 특유의 냄새는 전혀 나지 않았다.

 

약재 향이 좀 강하다 싶었는데, 오리 특유의 기름진 맛과 어우러지니까 삭 사라졌다.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구수했다.

 

오리 살도 부드럽고.

 

 

 

누룽지에 국물을 말아 먹었는데 이게 별미였다.

 

 

 

진짜 맛있었다.

 

 

 

 

대구갈 때마다 찾는 곳이 되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계속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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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역 근처에 세꼬시로 유명한 '영변'이 있고, 그 옆에 '신박사 콩사랑'이 있다.

콩으로 하는 음식 전문점인데 서초역 근처에 생긴지는 한 1년되었다. 그런데 강동 쪽에서 오래 식당을 하셨다고 한다.

어쩐지 보통 내공이 아니었다.

 

 

 

비지찌개가 먹고 싶어 간 날.

반찬은 다소 짜지만 그래도 재활용을 하거나 더럽게 내진 않는다.

깔끔하다.

 

 

남편이 주문한 순두부 찌개

시원하고 맛있었다.

 

 

 

내가 주문한 비지찌개

신김치가 송송 들어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거야 뭐 개인의 기호이니.

구수하고 맛있었다.

제대로 된 비지찌개였다.

 

 

비지찌개를 살살 섞은 모습

 

 

 

황태구이를 주문했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깨가 너무 많아서 비주얼이 좀 허접하긴한데, 맛은 정말 보장한다.

속초 감나무집 등에서 먹은 황태구이보다 훨씬 좋았다.

 

 

 

 

두부 전골도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만두가 시판 만두라 좀 그랬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평범한 맛이었다.

여기 돌솥밥이랑 두부를 먹는 정식이 제일 좋은 선택인 것 같다.

황태구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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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물씬 나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것 같다.

아직 찬 기운이 돌 때 다녀온 하레와 남도랑 후기.

 

 

하레는 삼풍 백화점 있던 자리, 아크로비스타 들어가기 전 골목 끝에 있는 이자카야다.

테이블 좌석은 두 세 팀만 앉을 수 있고,

바에는 한 대여섯 명 앉을 수 있는 작은 이자카야다.

 

 

 

기물 하나도 신경 써서 준비해 준다.

 

 

 

 

서비스로 나온 굴

그런데 좀 맛은 갔다. (상했다는 뜻은 아니고...)

 

 

 

떡같이 쫄깃하다고 해서 '모찌(떡) 두부'라는 이름의 모찌리도후.

쫄깃한 치즈 질감에 와사비가 곁들여 져서 맛있었다.

정말 상큼했다.

 

이름은 두부지만 생크림과 우유로 만드는 치즈의 일종이다.

 

요즘 이자카야 어디든 가면 있는 모찌리도후. 주문해서 집에서 먹어도 될 듯하다.

 

 

하레는 청어회를 잘 한다. 고소한 청어 맛이 일품이다.

 

이렇게 먹고 집으로 갔다.

 

그리고 월급날 우리의 소울 푸드 보리굴비를 먹으러 남도랑으로 갔다!

 

 

으 맛있다.

 

 

 

 

남도랑 반찬들은 일품이다.

서울 안에서 이렇게 '제대로 하는 집'은 못 봤다.

 

 

 

짜야하는 것은 짜고, 고소해야 하는 것은 고소하게, 달아야 하는 것은 달게

된장의 맛이어야 하는 것은 된장답게

바다의 맛이 나야하는 것은 바다의 맛이 느껴지도록...

 

이것이 얼마나 지키기 어려운 건지 음식하는 사람들은 알텐데..

정말 남도랑은 최고다.

 

 

 

남편을 위한 홍어 삼합

 

홍어애는 언제 먹어도 세계 일류 치즈!

 

 

 

보리굴비를 주문하자 김치를 주신다.

 

 

 

 

 

뼈는 다 발라 주신다.

보리굴비는 25,000원

 

 

 

녹찻물 세팅 완료

 

 

 

흑흑 맛있다. ㅠㅠ

몸이 푸근해진다.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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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어드바이저에서 랭킹을 체크해서, 호텔스 닷컴에서 예약한 곳이다. (이번 여행은 거의 다 그렇게 했다. 호텔에 직접 예약한 곳을 빼고는)

가격은 1박에 약 13만원 정도인데, 대개의 남섬 숙소가 10~13만원 정도면 정말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일단 '정말 깨끗하다'!!!

그리고 조용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여간하면 다 풍경이 좋다.

대개 조리 시절이 다 완비되어 있다.

 

큰 도시가 아니면 외식 문화가 발달되어 있지 않다 보니, 간단하게 장을 봐서 숙소에서 느긋하게 조리하면서 즐기기에 좋다.

바베큐 시설도 거의 다 되어 있다.

 

 

 

우리가 퀸즈타운에서 첫 날 묵은 숙소는 알렉시스 모텔 & 아파트먼트.

 

 

 

제일 오른쪽 1층이 우리 숙소이다.

 

1층이라 시끄러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조용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경

 

 

 

곳곳이 집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모텔이 많았다.

 

 

 

아 좋다.

 

 

 

뒷쪽

 

 

 

도로로부터 조금 아래에 위치

 

 

 

들어가자 들어가자~

 

 

 

널찍하고 좋다.

냄새 하나 없다.

 

 

 

방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

커텐을 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밖에서 안으로 안 보이는 유리다.

 

 

 

 

주방

 

 

 

욕실

정말 넓다

 

 

 

간단한 어메니티도

 

 

 

기본 차와 커피

 

 

 

식기들

 

 

 

 

여간한 기구는 다 있다.

 

 

 

다리미

 

 

 

 

밖을 내다본다.

 

좋다.

 

 

 

밤에 산책 나가는 길에 찍어 봤다.

 

 

 

침대

 

쾌적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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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중반쯤 되는 퀸즈타운에 도착했다.

퀸즈타운에서는 좀 느긋하게 며칠을 보내기로 했다.

정말 삼일동안 많이 달렸었다.

 

 

며칠 달린 기록들.

40초 뉴질랜드 드라이브를 동영상으로라도 감상.

 

 

 

 

 

첫 날 숙소에서 바라본 맞은 편 풍경.

햇볕보며 젊은 애들이 놀고 있다.

 

첫 날 숙소는 일반 모텔로 하고, 둘 째날 숙소는 수영장이 딸린 호텔로 했다.

호텔도 좋았지만 뉴질랜드 숙소가 워낙 깨끗하고 좋아서 일반 모텔로 해도 부족하거나 불편한 것 없이 지낼 수 있다.

아무튼 너무 피곤해서 밥 먹고 한숨 자고 밤거리 풍경을 구경하러 나갔다.

 

 

 

 

 

 

 

퀸즈타운 시내의 밤 풍경

자정이 다 된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퀸즈타운은 워낙 관광지로 유명해서 치안도 좋고, 밤에 문 연 식당도 많고(이른 아침도 마찬가지!), 분위기가 밝았다.

 

 

 

 

 

 

 

 

숙소 앞 다른 숙소.

레지던스, 모텔, 호텔 등 많았다. 숙소들은 거의 대개 다 모여 있고, 외관도 좋았다. 퀸즈타운은 정말 큰 관광지였다.

 

 

 

 

걸어서 10여분이면 시내가 나오는데 슬렁 슬렁 걸어 가는 길

관광버스들이 주차되어 있다.

호주나 뉴질랜드 전역에서 퀸즈타운으로 놀러를 많이 온 것 같았다.

 

 

 

 

이런 숙소가 많았다.

 

 

 

 

 

어디든 예약은 꽉 차 있다.

혹은 저녁 8시가 넘으면 문을 닫아서?

 

 

 

 

시내 입구에 도착했다.

 

 

 

 

멀리 시내가 보인다.

 

 

 

 

많은 상점들과 가게들은 문을 닫았다.

 

 

 

 

그래도 바나 라운지 바 등은 북적북적하다.

술 한 잔 하러 나온 사람들 때문인지 택시가 무척 많았다.

미국 외 다른 나라에서 이렇게 많은 택시를 본 건 여기가 처음이었다.

 

 

 

 

조금 더 걸어 다른 쪽으로 가본다.

 

 

 

조명이 켜져 있어서 어둑하거나 무섭지는 않다.

 

 

 

 

그래도 항상 외국에서는 해 진 저녁 늦게는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같지 않다.

 

 

 

 

 

상점거리

 

소박하고 귀엽다.

 

 

 

 

 

루이비통

 

 

 

 

배가 고파서 뭘 좀 먹을까 싶다가도 돌아갈 길이 피곤해서 지나쳤다.

 

 

 

 

골목 안 클럽에서 나오는 커플

 

 

 

 

 

청년 한 명

 

 

 

 

레스토랑이 꽤 괜찮다는 에차르트 호텔

 

 

 

 

호수가

 

물비린내도 하나도 안 나고 무척 좋았다.

다음 날 아침엔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곳곳에 아이리시 펍이 많았다. 글자나 무늬, 색이 좋아서 찍어봤다.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요리사

 

 

 

 

귀신의 집 ㅋㅋ

 

 

 

클럽들은 불야성

 

 

 

 

24시간 편의점에서 요기할 거리를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경찰들이 수시로 순찰을 다녀서 안전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그래도 밤 늦은 시간은 조심하는 게 좋다. 어디든 취객들은 흥분하게 마련이니...

 

이렇게 밤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가슴 어딘가가 시원하고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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