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퀸즈타운 시내를 구경하기로 했다.

간밤에 그냥 자기가 아쉬워서, 퀸즈타운 밤구경을 하긴 했지만

아침의 모습은 어떨지가 궁금해 얼른 나왔다.

 

역시 온통 상큼하다.

 

정말 이 도시는 상큼하다.

호수의 도시인데도 습하지가 않고,

햇살은 찬란하다.

 

'여왕의 도시'라는 게 괜히 붙은 소리가 아니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퀸즈타운에서 유일하게 교통난(?)과 주차난(?)을 경험했다.

작은 시내에 수 만 명이 여행을 오는 곳이라 주차난이 있었다.

그래서 아예 마음 편하게 주차를 했다.

 

 

 

 

오가다 보니 예쁜 클래식 차가 많다.

 

 

 

 

시내에 있는 퀸즈타운 노보텔

 

막상 보니 여기도 좋았을 것 같다.

걸어서 시내 다니기 편하고,

시내 한가운데가 아니어서 조용하고 좋더라.

 

 

 

동네 가게까지 들어가서 이런 저런 걸 구경했다.

이탈리아 가전인데 색이 정말 예뻐서 탄성을 지름.

 

 

 

낮은 건물들은 저마다 특색이 있었다.

벽돌이 정말 예쁘다.

 

 

 

이제 호수가 보인다.

아 정말 눈이 시원하다.

 

 

저기 언덕은 대개 숙소들이다.

시내 근처 숙소가 많아 참 좋다.

우리는 수영장을 원해서 좀 외곽 호텔에 잡았지만.

첫 날은 알렉시스 모텔에서 자고, 둘 쨋날은 퀸즈타운 헤리티지 호텔에서 머물렀다.

둘다 좋았다.

 

 

구석 구석 골목마다 좋다.

 

 

 

화장실 푯말이 귀엽다.

 

 

 

뉴질랜드 호수마다 이렇게 좋다.

 

 

 

사람마다 아침에 나와서 산책을 하는데

으. 부러웠다.

 

 

 

 

 

호수 풍경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바다는 수평선이 있어 조금은 막막한데,

호수는 산이 있어 마음이 안정된다.

 

뉴질랜드 호수는 정말 놀랍고 신기한 것이...

호수 위에 불룩 솟은 산의 높이가 2천미터 이상들이다.

엄청나게 깎아 지른 듯한 아주 높은 산이 '퐉' 하고 솟아 있다.

 

이게 실제로 보면 너무나 놀랍고 경이롭다.

특히 호수를 끼고 몇 천 미터의 산들을 넘을 때는,

약간은 두려운 감정도 생길 정도로 경외롭다.

 

 

 

 

 

 

동네 간판 구경

 

롯지 마크가 야구장 내야같다.

 

 

 

입구에도 마크를 새겨 두셨네

 

 

 

현관 위에도!

 

무슨 의미가 있는 식별 표시인가?

 

 

프리메이슨??

오!

 

 

 

아침에 브런치를 판다.

특별해 보이진 않는다.

저녁엔 불야성이었는데 아침이라 조용하다.

 

 

 

벽돌 외관이 정말 보기 좋다.

 

 

 

컵케이크 가게인데 장식품이 귀엽다.

 

 

 

간판 포스가~

 

 

대기실인데 감옥 분위기가 난다.

 

 

 

현관 옆 간판이 정말 포스있다.

뉴질랜드 남섬의 모습을 담은 것인데

정말 굉장하다.

 

 

 

커피 레스큐!

 

 

 

 

테이블 위 메뉴 담아둔 트럭

귀엽다

 

 

아침에 커피 한 잔씩

 

 

 

어느 길을 들어 서도 호수가 보이니 싱그럽다.

 

 

 

 

가게 쇼윈도

 

 

 

가게 쇼윈도

아 이뻐

 

 

 

일본 라멘집인지, 스시집인지..

꽤 일본식이다.

 

 

아침부터 와인이 당기네

녹이슨 듯한 메탈 간판 멋있다.

 

 

다시 호수 주변으로 왔다.

 

 

 

따듯한 고로케(?) 파는 가게

 

 

 

상호는 empanada kitchen이네

 

남미에서 왔다는 주인 총각이 활발한 가게다.

 

깔조네를 파는데 먹기 편하다.

 

 

파이 안에 버섯이나 소고기 등의 속을 넣어 따듯하게 구워낸 것.

아침에 배가 고팠는데 일단 두 개 먹고~

 

 

퀸즈타운 제트 보트 타는 사람들 구경

 

 

 

 

 

 

제트보트를 많이 타더라.

 

 

 

물이 이렇다.

 

진짜 깨끗하다.

 

 

 

갈매기도 희네

 

 

 

 

한번 더 보고

봐도 봐도 참 좋은 풍경

실제로 보면 더 좋다.

 

 

 

 

작은 교회

 

이제 시내를 나가 호텔로 다시 돌아간다.

 

 

 

 라타. rata

퀸즈타운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꼭 가고 싶은 식당으로 꼽는 곳이다.

미슐랭 스타 셰프가 있는 곳이어서, 우리도 예약을 해 두어서 점심을 먹었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런치 코스가 인당 4만원 정도였던 것 같다.

아무튼 비싸지 않다. (서울은 너무 비쌈)

 

 

 

호수로부터 멀어지면 이렇게 나무가 많다.

 

 

 

 

작은 하천을 만들어 둔 식당가

 

 

 

 

정말 좋다

 

 

 

은행 건물이 좋아서 찍어 봤다.

 

 

산 위 전망대도 보이고,

또 패러글라이딩 하는 사람이 보인다.

 

 

 

인포메이션 센터

뉴질랜드 도시마다 여행자를 위한 인포가 있는데,

정말 친절하고 좋으시다.

 

이렇게 아침 산책을 하고, rata로 점심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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