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266 신사동 한 잔의 추억, 삼성동 보노보노 1. 한 잔의 추억 가로수길 끝에 있는 주점으로, 주 메뉴는 닭튀김과 고추튀김. 대구식 닭똥집튀김이 너무 먹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 결과 찾아낸 집. 대구에 비하면 아쉬운 닭똥집튀김이었지만, 고추튀김과 후라이드 닭을 먹는 다른 테이블을 보니 괜찮은 것 같음. 소문이 자자한 곳이었다. 생맥주가 비교적 깨끗하고 맛있었음. 참고: http://blog.naver.com/dori111?Redirect=Log&logNo=53549298 2. 보노보노 여타 사진은 그냥 귀찮아서 안 찍었고, 낫토가 있길래 그것만 남겼다. 일전에 보노보노M과 마키노차야를 비교한 포스트가 있는데, 마키노차야랑 보노보노 본점과 비교하는 건 어떻냐는 질문을 받아서 한 번 소감을 남겨봄. 역시 마키노차야가 95점이라면, 보노보노는 85.. 2008. 10. 23. 닭매운탕 등등 일명 닭도리탕, 닭매운탕. 저 사큰사큰하게 물러지는 감자가 제일 맛있다. 돼지고기 목살로 한 두루치기(와 커피를 섞어 먹는 소주;;;) http://www.docham.co.kr 이 곳에서 고기를 주문해 봤는데 만족. 2008. 10. 23. '동업'에 대한 퍼온 글 (캡사이신님) = 사람은, 말하는대로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생각하는대로 살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결혼을 앞둔 남자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 여자와 살아야 하는 이유, 이 여자에게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 이 여자를 나의 분신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 등을 떠올려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 생각이 행동이 되니까요. 그런 생각을 매번 하게 되면, 정말 그녀와 평생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고 당연히 그녀를 택해야 하는 이유도 생깁니다. 어쩌면 결혼도 일종의 마취입니다. 중간 중간에 생살을 찢는 아픔같은거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고스란히 생살을 내 놓으면 너무 아파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때는 일부지만 마취가 필요합니다. 그 마취가 '저 남자를 날 너무 사랑해.' 하는 것입니다. 그 힘이 아픔을 견딜수도 있게 .. 2008. 10. 22. <거짓된 진실> 괴물들이 있기는 있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위험한 존재가 되기에는 그 수가 너무 적다.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평범한 인간들이다. 의문을 품어보지도 않고 무조건 믿고 행동하는 기계적인 인간들 말이다. - 프리모 레비 2008. 10. 11. 연인을 사랑하는 이유 “나와 나의 연인은 친구사이도 아니며, 선후배도 아니고, 부부나 형제는 더 더욱 아니다. 오가다 정이 든 지인도 아니고 직장 동료도 아니었으며, 고향도 달랐고 심지어 이웃조차도 아니다. 이렇게나 완벽한 타인이었기 때문에 나는 사랑 외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 susie philos, background of beautiful surprise 중에서 p.s she is sort of my persona i creative. 2008. 10. 7. 마트일기, 코스트코 소세지 집주인 아주머니께 뭔가 번드르르한 것을 하나 드린다고 코스트코를 갔다. (집세 올려 받는 것 등등 세입자 입장에선 이렇게 선물 하나 해 주고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백 배 나음 으흐) 마트 장보기 기본으로, 9천원 쯤 주고 벨기에 초콜릿 포장을 하나 사고, 코스트코 모듬 초밥+회를 만원 주고 사고, 맥주 6들이를 2만 4천원에 샀다. (낑낑거리고 오면 그래도 수퍼보다 6천원 절약 TAT) 그리고 이 번에 시도해 본 것은 사진에 보이는 8,900원짜리 소세지. 이름은 어제 먹어 봤는데 맛있었다! 특히 저 녹색은 '먹기엔 너무 두려운 색깔'인데, 청양고추 소세지로... 매우 산뜻! 그리고 아몬드 소세지, 야채 소세지 모두 대만족. 양도 많고... '에센뽀득'을 편의점에서 사 먹는 거 두 개면 저걸 산다. 흑.. 2008. 9. 9. 소고기국밥, 버드나무집 해운대 버스 종점의 2,500원짜리 소고기국밥을 잊지 못해 (지금은 3천원으로 올랐다고 한다) 뱅뱅 사거리의 7,700원(10% 부가세 포함, 우라질레이션) 짜리 국밥을 먹으러 갔다. 집에서 부터 걸어서 갔는데, 약 35분 쯤 걸렸다. 유난히 더워서 힘들었다. 가을 아침 볕은 따가웠다. 오전 10시에 도착했는데, 영업 준비 중이라고 10시 50분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맞은 편 별다방에서 레모네이드를 벌컥 벌컥 들이켰다. 11시에 다시 갔을 때는 이미 자리가 꽉 차 있었다. '국밥'집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고급 고기집이어서 좀 놀랐다. (특히 국밥 가격을 보고 더 경악!) 메뉴판을 봤는데 고기 값이 너무 비싸서, 다시 올 일은 없겠다고 생각했다. 여의도 무등산도 그렇고 왜이렇게 한우집이 각광을 받.. 2008. 9. 9. 한강공원 free to go. 2008. 9. 9. 심심한 콩국수 심심한 콩국수 호두, 잣을 조금 넣고 7시간 불려, 11분 삶은 노란콩(물 한 컵 넣고)과 함께 간다. 징징징- 소면 넣어 후루룩 실험 교훈 1. 삶은 콩을 갈 때, 콩을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함께 갈았더니 콩비린내가 난다. 2. 삶은 콩과 함께 순두부를 반 모 넣어 갈면 콩국수의 맛이 부드럽다. 3. 삶은 콩과 함께 두유를 넣어 갈면 고소하다. 4. 삶은 콩을 갈 때, 그냥 생수를 한 컵 넣어 갈면 깔끔한 맛이 난다. 2008. 9. 1. 마트일기, 코스트코 오뎅 세트 켄쇼 오뎅 세트라고 팔천 얼마 하길래 사서 해 먹었다. 일전에 분당 오리역 근처 오피스텔 일식주점에서 우동을 한 그릇 맛있게 먹었는데 황태로 국물을 냈다길래 황태를 썼더니 정말로 맛있었다. 2008. 9. 1. 길 위 2008. 8. 30. 오늘의 사랑 '약속하면서 동시에 실언하는', 나의 '수사'. 2008. 8. 13. 보노보노M 삼성동 보노보노(신세계 푸드)가 홍대에 보노보노M이라는 이름으로 본점 보다 캐주얼한 컨셉으로 론칭했다고 한다. 궁금하던 차에 갔다. 마키노차야(LG계열)가 평일 런치 23,000원-보노보노M은 18,000원. (부가세 10% 제외) 결론은 5천원 차이를 감안해도 마키노차야의 압승. 보노보노M을 해산물-샐러드 뷔페와 같은 무스쿠스랑 같은 포지셔닝으로 비교해도 비쌈.. 무스쿠스가 나음 그런데 해산물 뷔페와 같은 포지셔닝으로 마키노차야라거나 에비슈라와 견줄려면 많이 아쉽다. 보노보노M은 사누끼 우동 면발을 빼면, 식재료 쪽 종류와 선도, 요리 종류가 모두 마키노차야 보다 떨어졌다. 게다가 음식 종류가 반 정도로 적은데다가, 그 음식들을 캐주얼화한 식당의 컨셉 때문인지 퓨전화해서 여러 종류의 소스 등으로 요리를.. 2008. 7. 29. 마키노차야 내가 산다고 하고, 수험생인 산이가 돈을 냈다 (..) 나에게 다크서클 생겼다고 안쓰러워하길래.. 안쓰러워하는 마음을 위로해 주기 위해 간 것이다. (뻔뻔) 산낙지 무침을 좋아해서 세 그릇이나 들고 왔다. 런치라 회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않은데, 전에 없던 멍게가 있더군. 게는 제철이 아니어서인지 맛도 없고해서 남겼다. 커피가 정말 맛있어서 두 잔 마시고, 요쿠르트 아이스크림도 역시 두 접시 비우고... 디저트는 난 단걸 싫어해서 패스, 산이는 한 대접씩 떠 먹고. 이 번엔 초밥을 주로 먹었는데, 참치살 종류가 회에는 두 종류인가 뿐이었는데 초밥엔 서넛 되어서 쓱싹. 음식들이 자극적이지 않고, 원재료 중심의 맛이 나서 좋아하는 곳. 중식도 누룽지탕이라거나 모두 자극적이지 않다. 고소하고 편안한 맛이다. .. 2008. 7. 24. 짜파게티 베이컨, 새우 넣고 볶기 "이.. 이.. 이걸 먹으라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산이녀석 용돈을 주시는 sugar brother ㅠㅠ 2008. 7. 19.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