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에 여행을 가면 렌트카를 이용하였다. 금호렌트카, 스타렌트카..

그런데 공항에서 짐을 들고 렌트카 회사가 제공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밖으로 나가야 차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불편했다.

반납할 때도 마찬가지.

이게 어중간하게 꽤 불편하고 지쳐서 이번에는 남편이 카셰어링 서비스로 차를 빌렸다.

 

카셰어링은 10분~30분 단위로 차를 빌리는 서비스이다.

항공권을 결제하니 24시간 무료 쿠폰을 주어서 저렴한 가격에 2박 3일간 쏘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쏘카 웹사이트 http://www.socar.kr

 

 

 

공항에서 나오면 바로 앞 주차장에 차량이 준비되어 있다.

 

얼마나 좋던지 흑흑 ㅠㅠ

 

하이브리드라 그런지 2박 3일 동안 굉장히 빨빨거리도 다녔는데 주유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비용은 53시간을 꼬박 사용하고, 기름값(?) 포함 10만 원 정도였다.

남편의 증언: 총 14-15만 사이 결제 됨. 302키로 달려서 기름값이 6만 정도


이 비용에는 보험도 모두 포함되었다

 

 

 

공항에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A 구역 주차장이다.

 

 

 

문짝에 쏘카라고 적혀 있고..

 

 

 

이용 방법은 카드를 저 앞유리 단말기에 대면 차문이 열린다.

차 안에 키가 장착되어 있다.

 

네비도 좋았고, 소나타 하이브리드 역시 나쁘지 않았다.

 

반납할 때도 진짜 간편해서 좋았다.

 

주차비같은 것은 내장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반응형
반응형

 

예전에도 코스트코 제품 후기로 간략히 소개한 적이 있는데,

http://rednotebook.tistory.com/2026

 

우리집 비상식량으로 언제나 구입하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아래 사진의 제품이 두 개가 같이 되어 있는 것이 2만 원 이하 가격이다.

 

 

얼마 전에도 구입해서 후다닥 해 먹었다.

 

정말 주말에 힘없을 때는 이거 하나만 뜯어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무진 고마운 제품이다.

 

라면보다 쉽다면 더 쉬우니 남편들도 한끼 마련해주기 편하다.

 

 

슬라이스가 되어 있어 굽기만 하면 된다.

기름을 타올로 좀 제거하고.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이 제품이 편한게, 간도 다 되어 있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맛있다!

 

부추가 남은 게 있어서 다 같이 넣고 구웠다.

 

 

 

여름이라 열무 물김치도 같이.

 

이렇게 오늘도 한 끼를.... ㅠㅠ

 

 

반응형
반응형

일전에도 돼지 등갈비 구이를 포스팅한 적이 있었다.

http://rednotebook.tistory.com/2166  (절임 사진도 같이 포스팅한 것)

 

http://rednotebook.tistory.com/2073

 

등갈비 구이는 정말이지 손쉬운 요리면서도, 실패할 확률도 낮고, 또 손님 접대나 기념일 같은 날 생색내기도 좋은 그럴 듯한 요리다.

 

우리는 등갈비를 소스에 묻혀서 먹거나, 양념으로 익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소금구이로 해 먹는다.

이때 동네 식육점에서 등갈비를 구입하면 살짝 데쳐서 간을 한 후 굽는데,

요즘에는 그냥 바로 굽는다.

이 편이 사실 제일 맛있다. 육질도 질기거나 딱딱하지 않고.

 

 

아름다운 등갈비여 츄륵..

 

 

 

돼지고기를 사게 되면 제일 선호하는 것은 양재 농협 하나로 클럽에 가서, 지리산 흑돼지 제품을 구입한다.

삼겹살을 한번 먹어보면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지리산 흑돼지만 먹게 된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만;;

지리산 흑돼지가 없어서, 그에 못지 않은 제주 흑다돈 등갈비를 들고 왔다.

 

확실히 동네 정육점보다는 비싸다.

 

그래도 워낙 싱싱하고 육질이 맛있어서 돈 생각은 나지도 않는다.

 

실컷 먹으려고 1kg 좀 넘게 구입했다.

보통은 한 근, 즉 600g 정도 되는 것을 사는데 지난 번에 너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서...

 

 

 

후추를 듬뿍 뿌리고, 다진 마늘 한 큰술, 매실액 여섯 큰술, 정종 100ml, 레몬즙 두 큰술을 기본으로 넣고 비벼 준다. 

그리고 고기에 향이 좀 나라고 1/5티스푼의 넛맥가루(이게 소나 돼지 냄새 잡는 데는 최고다. 하지만 절대 많이 넣으면 안 된다. 이 냄새만 난다.)

그리고 집에 굴러 다니는 맥코믹 이탈리안 시즈닝(타임, 오레가노 가루 등)을 2티스푼 넣고 30분~한 시간 놔 둔다.

실온에 놔 두었다.

고기가 익을 때 실온인 상태에서 익으면 살이 질겨지지 않는다고 해서 그랬다.

한여름에는 조심을 해야할 것 같으니, 한여름에는 냉장고에 30분 넣어 두었다가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넣기 전에 한 10분 냉기만 가시게 해주면 될 것 같다.

 

 

양푼이에 넣고 착착 문대고 문대고..

이리 뒤적거리고 저리 뒤적거리고 해 주었다.

칼집을 넣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난 귀찮아서 안 했다.

 

 

 

속까지 촉촉하게 익으라고 한지에 똘똘 덮어주었다.

이렇게 20분.

 

 

 

그리고 한지 벗기고 난 뒤, 소금과 후추를 촥촥 뿌려준 후

겉이 바싹하게 익으라고 10분 더.

 

그러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싹한... 뜯기 좋은 등갈비 구이가 된다.

 

 

오븐 용기 채로 놓고 먹으려다가 너무 야만스러운 것 같아서;

접시에 답아서 먹기로 했다.

 

맥주 한 잔이랑 같이.... 흐흐

 

정말 한 끼 간편하게 먹기 좋다.

 

 

반응형
반응형

라스베가스는 화려한 공연, 다채로운 공연으로 유명한 곳이다.

태양의 서커스가 태동된 곳도 라스베가스이다.

이런 저런 평을 들어보니 태양의 서커스 O쇼와 KA쇼가 유명하다고 하더라.

우리가 머무는 호텔 윈 웹사이트에 보니 '쇼' 카테고리가 있었고, 들여다보니 르 레브, 더 드림이라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비디오와 사진들을 보니, '이건 꼭 봐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매를 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을 한다.

 

르 레브 소개 : http://www.wynnlasvegas.com/Shows

르 레브 비디오 : http://www.wynnlasvegas.com/Shows/LeReve/Videos

 

이 공연을 본 뒤, 정말 감동의 감동을 해서 다음 날 길 중간 중간에 있는 티켓 부스에서 ka쇼를 거금을 들여 (거의 30만원이 넘는...) 표를 샀는데

단체 패키지를 위한 공연쇼여서 배우들도 b급이었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것 같다. 가격도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입구

 

머무는 호텔이라 어렵지 않게, 힘들지 않게 입장했다.

 

 

 

공연이 끝난 후 찍은 사진 몇 장.

 

현재 가장 진보된 공연일 거다.

 

공연 문화의 진수를 보는 것 같았다.

 

남녀노소 모두, 무언어극이기 때문에 감동받으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정말 르 레브 최고다 ㅠㅠ

 

 

 

반응형
반응형

 

호텔 윈 앞에서 버스를 타고, 라스베가스 아울렛으로 가는 길에 라스베가스 올드 타운이 있다.

라스베가스를 떠올리면 사실, 바로 연상되는 화려한 네온사인의 건물들이 가득하다.

 

 

 

낮의 올드 타운

 

 

 

 

 

미국 브랜드들이 눈에 익다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등지고 저녁 해지고 난 후 돌아나오는 길

 

 

 

저녁의 라스베가스는 낮과 천지차이다.

 

 

 

 

불빛들이 무지 화려하고 예쁘다.

 

 

 

 

 

 

 

이런 네온사인들의 향연

 

 

 

 

 

저 반구형 네온사인 천장은 엘지전자가 했다나 뭐래나.. 아무튼 많은 관광객들이 그것을 구경하고 있다

 

 

 

 

 

 

 

 

 

이런 글자체 너무 좋다.

 

 

 

화려한 시절을 향수할 수 있는 작은 호사다~

 

 

반응형
반응형

5월 연휴를 맞아 평창동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날씨가 정말 화창해서 신록이 푸른 것이 보기 좋았다.

산 아래 좋은 집들이 많앗 부러웠다 ㅠㅠ

 

 

 

나무가 이렇게 많은 골목 골목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그냥 집으로 가기에 출출해서 들른 홍대 이노시시

 

 

 

조금 일찍 갔더니 테이블이 있었다.

예약도 안 하고 가서 ..

 

우리가 저녁 타임 첫 손님이었다.

 

 

 

간소한 실내

 

 

 

바에 앉는 것도 즐거워 보이더라

 

 

 

우리는 늙어서 바 자리가 불편하니... 테이블로

 

실내에 늦은 저녁 햇살이 가득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마포 동네 풍경

 

 

 

우엉칩

 

 

 

모둠

 

다 맛있다. 청어회도 맛있고..

관자도 맛있고

참치도 대박이고

연어알을 갑오징어로 둘러싼 것도 맛있고

 

맛있고

맛있다.

 

 

 

 

 

참, 여기에 볼락 구이를 팔더라.

냉큰 주문했지

으.. 맛있어 ㅠㅠ

 

서울에 볼락 구이를 하는 데가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떡하니 있다니

 

아 좋아

 

 

 

 

맞은 편 식당

 

 

 

이노시시 맞은 편 길가

 

 

 

 

연남동 쪽을 좀 걷다가 집으로 왔다.

 

 

이노시시는 가격 대비 음식의 질이 좋다.

 

 

 

 

반응형
반응형

 

잇토리에서 꼬치 구이를 먹고, 한 잔 더 하러 근처 또 다른 이자카야인 호시로로 갔다.

(잇토리 후기 : http://rednotebook.tistory.com/2085 )

 

호시로는 잇토리랑은 다른 분위기인데, 조금 더 '술집'에 가깝다.

분위기가 푸근하다.

 

회부터 매운탕, 꼬치구이, 각종 볶음 등 메뉴도 정말 다양하다.

다양한 만큼 다 맛있는 것은 아닌 것처럼 보이던데.. 킬링 메뉴가 뭔지는 모르겠다.

 

 

실내 분위기

 

중간중간에 새장처럼 룸이 있다.

삼삼오오 회식하기엔 좋아 보이더라.

 

 

 

앞접시를 미리 비치해둔 것이 화통하다.

 

 

 

배가 불러서 소고기 숙주볶음인가를 주문했는데.. 거짓말 안 하고 정말 4인분 양이었다.

저 것이 접시가 아니라 볼인데, 가츠오부시 아래로 숙주가 가득 있다.

25,000원인데.. 다른 이자카야의 3배는 돼 보이는 양이었다.

정말 양 하나는 푸짐하다.

 

맛은 나쁘지 않은데 너무 많은 양의 숙주를 볶아서인지.. 숙주마다 간이 안 밴 것들이 있었다.

 

매콤하고 달작지근하게 볶았는데 음식 솜씨는 나쁘지 않았다.

 

 

 

 

반응형
반응형

남편네 회사로 가서 같이 퇴근을 했다.

판교역 근처에 괜찮은 이자까야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했다.

야키도리 전문이란다.

야키도리... 꼬치구이 전문이라니!!!

쾌재를 부르며 갔다.

 

 

 

닭염통, 마늘쫑삽겹살, 닭고기파, 돼지고기.. 이렇게 주문해 보았다.

 

염통은 냄새가 났는데, 다른 것들은 훌륭했다.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을 덕지덕지 바른 꼬치구이가 아니라, 매우 살짝 간만 해서 소금구이처럼 먹을 수 있어 기뻤다.

노란자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 부드럽다.

 

여기 정말 괜찮은 것 같다.

가격도 개당 2,900원부터 삼 천원대이다.

 

서초역 윤스 와가마마는 꼬치구이가 정말 천하일품인데 개당 오 천원대여서 ㅠㅠ 큰 맘 먹고 먹어야 한다.

먹고 나면 돈 생각이 전혀 안 날만큼 맛있지만!

 

 

 새로 개업한 데라 가게가 깨끗하고 깔끔하다.

사장님이 연신 테이블들을 관리하신다.

종업원들도 세 명인가 되더라.

친절하고 좋았다. 

 

 

 

회 전문 조리사분도 계신다.

 

여기 회도 잘 나올 것 같다.

 

 

 

 바깥 자리에선 회식이 한창

 

요즘처럼 좋은 날씨엔 정말 맥주맛 좋을 듯~

 

이 분들은 요리를 몇 개 드시고 나더니, 나가사키 짬뽕같은 것들을 식사로 드시는 것 같았다.

 

 

 

기린 맥주가 오픈 기념으로 5,500원(?)이던데

정말 맛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맥주는 오랫만이다.

 

 

 

마늘쪽을 대패 삼겹으로 감싼 이 꼬치구이 정말 맛있다.

 

내가 볼 땐 여기 꼬치구이의 대표적인 음식이 될 것 같다.

 

 

 

사진이 흔들렸는데 마늘쫑이 담백하고 신선하게 씹히면서 삼겹살도 고소했다.

이거 정말 맛있었다.

 

 

 

 

위치는 판교역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해서, 다리가 하나 나오기 전 바로 오른쪽이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판교점 맞은 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반응형
반응형

서초동에서 제일 맛있는 이자까야인 윤스 와가마마.

봄이 되니 청어회가 메뉴에 생겼다.

하레에서 먹었던 청어회가 진짜 맛있어서 바로 주문!

 

아.. 하레보다 낫다.

하레가 청어회 자체를 냈다면, 윤스 와가마마에서는 실파, 마늘을 곁들여서 냈더라. 그리고 된장을 찍어 먹게 했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다.

정말 맛있었다.

 

 

 

청어를 잘 다듬어서 가시가 없게 한 청어회

 

입에 녹는다...

 

 

 

 

 

어두운 데서 아이폰으로 찍어서 흑흑 그 맛있는 느낌을 다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나가사키 짬뽕도 같이 주문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 정말 맛있었다.

 

 

 

이쁜 냄비

 

 

 

해산물을 잘 볶아서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갔다.

불맛도 좋고, 간도 좋았다.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다.

 

 

 

귀여운 국자

 

 

반응형
반응형

한국 도자기 납 검출에 충격을 받기도 했고, 광주요 세일이라 이천에 가기로 했다.

광주요 그릇을 실컷 구경해 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요즘 경기도로 당일 여행다녀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포천 여행기_광릉 수목원, 한화리조트 산장호수 사우나, 포천 이동 갈비 http://rednotebook.tistory.com/2039

광주 여행기_곤지암 리조트 사우나, 팔당 드라이브 http://rednotebook.tistory.com/2061 )

 

아무튼 출발~

 

 

이천을 상징하는 도자기가 나타나네.

아기자기하다.

 

 

광주요 이천센터점에 들러 구입할 것들을 사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도락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다.

(광주요 세일 쇼핑과 구입한 그릇들 : http://rednotebook.tistory.com/2081 )

 

 

 

한국도요와 함께 있는데, 기와집이 으리으리했다.

으의리~

 

 

 

점심 먹은 후, 생활자기 판매장에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 너무 가격이 비싸서 흑흑...

구경만 했다.

 

 

 

 

벽 장식, 거북이들

 

 

 

이건 이뻐서 생선담는 접시나, 산채나물 몇 종 올려놓기 좋아 보이더라.

 

 

 

귀여운 개구리

 

 

 

작가 작품

 

 

 

너무 비싸니, 남편이 함부로 만지지 말라더라 ㅋㅋ

 

 

 

 

 

 

신록이 찬란하구나

 

 

귀여운 천하여장군

여기까진 캐논 6d, 24-70 렌즈로 찍은 것.

 

이제부턴 아이폰 5 사진들

 

 

 

한국도요 전경

맞은 편이 도락이다.

 

 

 

이쁘다.. 대궐이네

 

 

 거북이가 귀엽다

 

 

 

 

정작 식당 음식 사진은 이제서야...

 

정식 만 원짜리를 주문했다.

 

전병같은 계절전, 돌게장, 오리고기 샐러드, 두부 샐러드.

 

오리고기 샐러드가 정말 맛있고 상큼해서 삭삭 긁어 먹었다.

 

 

 

도토리묵과 배추 겉절이, 고추나물 무침, 잡채, 아나고 무침, 김치

 

잡채를 안 먹는 남편도 듬뿍 먹은 잡채. 오랫만에 고추나물을 보니 반가워서 금세 다 먹었다.

 

도토리묵에 곁들여진 배추 겉절이는 신선했다. 적당히 매운 것이 간도 좋았다.

 

음식들이 나쁘지 않았다.

 

 

 

가마솥에 지은 쌀밥.

식기가 모두 도자기다.

접시도 모두.

 

이게 기분이 정말 좋더라.

 

소박한 음식들이라도 정성가득 대접받는 기분이 들게 했다.

쌀밥이 진짜 맛있었다.

 

 

제육볶음인데 돼지 냄새도 나고.. 맛도 좀 별로였다.

 

 

앞접시와 물컵도 이뻤다.

 

 

 

된장찌개 예술이었다.

자꾸 당기는 맛.

 

 

조기찌개인데 이게 일품이었다.

정말 외할머니가 해주시던 찌개 맛이었다.

조기도 비리지 않고 보드라워서 정말 정말 맛있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