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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의 연인은 친구사이도 아니며, 선후배도 아니고, 부부나 형제는 더 더욱 아니다. 오가다 정이 든 지인도 아니고 직장 동료도 아니었으며, 고향도 달랐고 심지어 이웃조차도 아니다. 이렇게나 완벽한 타인이었기 때문에 나는 사랑 외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 susie philos, background of beautiful surprise 중에서
p.s
she is sort of my persona i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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