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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는 '스트립 거리'가 명물이다.

이 대로를 따라 양 옆으로 화려한 호텔들과 갖은 쇼핑몰, 볼 거리가 몰려 불을 밝히는 것이다.

처음에는 한 군데 호텔만 정해 놓고(호텔 윈) 이 거리를 둘러 보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거리가 꽤 길단다. 그래서 하룻만에 보고 그러기엔 힘들단다.

그리고 많은 호텔들을 가능하면 많이 투숙해 보고 호텔들만의 개성을 경험해 보는 것도 라스베가스 관광의 한 재미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엔 벨라지오와 베네시안에 머물려고 했었다.

그런데 '앙코르'와 '윈'이 최신 호텔로 트립어드바이저에서 호평이길래 거기로 선택하고,

두 번째 머물 호텔은 라스베가스가 '더 새로운' 라스베가스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한 '시티센터'의 호텔들 중의 하나로 결정하기로 했다.

 

윈과 앙코르 호텔의 장점은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깝다는 것,

그리고 바로 앞에 파시온 쇼우 몰이 있어 쇼핑이나 관광하기 좋다는 것,

그리고 베네시안, 미라지 정도까지 한 구역을 여행하기 좋았다는 것이다.

물론 호텔 자체가 너무 좋았다.

라스베가스 호텔들은 1층이 주로 카지노여서 담배 냄새가 위로 올라와 객실까지 머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오래된 호텔들은 담배 냄새가 난다.

그런 까닭에 베네시안과 벨라지오를 배제했던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호텔은 시티센터 내의 유명 호텔들.

코스모폴리탄 호텔, 만나리나 오리엔탈 호텔, 아리아 호텔, 그리고 브다라 호텔 앤 스파.

이렇게 네 호텔 중 하나를 선택하느라 무지 고심했다.

급기야는 하루에 하나씩 투숙할까까지 생각했으니..

 

이 중 브다라는 카지노가 없다. 그래서 객실료가 이 중 가장 낮다.

그리고 스파가 유명한 곳이어서 홈페이지에 투숙&스파 서비스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었다.

이 덕분에 '브다라 호텔 앤 스파'로 결정.

 

참고로 이 호텔에서 받은 스위디시 아로마 오일 마사지(swedish oil massage)는 정말 'simply the best!' 최고였다.

투숙 패키지여서 인당 5만원 정도에 풀 바디 마사지를 받았는데,

그 전문성, 시설 모두 최고 수준의 고급이였다.

남편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몸을 만진다는 것에 대해 굉장한 거부감이 있고,

공용 목욕&샤워 시설에 대해 불신이 깊어서 끝까지 스파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이 곳은 꼭 다시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만족했다.

심지어 마사지할 때 잠들었다;;

 

여성 마사지사인데 굉장히 프로페셔널해서 쑥쓰럽거나 무안한 감정이 전혀 들지 않고 신뢰하게 된다.

 

시설, 분위기, 서비스 모두 잘 되어 있어서 진짜 편하고 좋았다.

라스베가스 여행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

 

국내에서 이런 곳 찾을 수나 있으려나...

 

난 브다라 웹사이트에 가서 종종 들여다보고 웹사이트에서 예약하고 결제했다.

(윈도 이렇게 했음. 르 레브 공연도 호텔 웹사이트에서 결제했는데 정말 자리도 좋고 가격도 쌌다.

오히려 ka 공연은 라스베가스에 가서 공연 티켓 부스에서 결제했는데 최악이었다. 가격은 두 배로 비싸고, 배우들도 서브들만...)  

 

(브다라 웹사이트의 패키지 프로모션 페이지: http://www.vdara.com/promotions/default.aspx?utm_source=Website&utm_medium=Packages&utm_campaign=Vdara%2B-%2BHP%2BBanner )

 

 

오른쪽 위가 처음에 머물렀던 윈 호텔.

그런데 윈에서 베네시안까지도 구경하고, 밥 먹고 하다 보면 한 나절이 걸렸다.

 

라스베가스 여행을 가는 분들에게 숙소는 두 곳으로 나누어 투숙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정말로..

 

그리고 왼쪽 하단이 시티센터.

브다라, 아리아 호텔이 위치한 곳.

 

 

 

 

대략 시티센터 이미지.

기존의 라스베가스와는 정말 다르다.

 

 

 

 

이렇게 친숙하고 정겹던 스트립 거리를 떠나 시티센터로.

 

 

 

 

 

모던하고 트랜디한 시티센터

 

 

 

 

 

브다라 호텔 로비

 

 

 

 

 

 

정말 이 동네는 뉴욕같은 느낌이

 

 

 

객실

 

침대 뒤로 책상과 쇼파, 티비가 있다.

 

 

완전 너저분;;;;

진작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 때는 놀러 다니기 바빠서;;;

 

객실이 크다

 

욕실 사진은 없어서 웹사이트 것으로 대체함.

 

 

욕실도 정말 좋았다. 흐흑

 

브다라는 가격도 싸서 ㅠㅠ...

 

 

 

 

 

 

 

 

 

 

 

 

 

 

 

벨라지오 호텔이 보이는 야경

 

 

 

실제로는 정말 말도 못하게 아름답고 고요하다.

 

 

 

 

아침

 

 

 

 

 

해가 막 떠오르려고 했던 때인 듯

 

 

 

 

 

 

 

 

 

 

근처에 놀러 나감

 

 

 

 

 

아리아 호텔이 보인다.

 

 

 

 

이 구간은 왼쪽에 보이듯이 무인 트램이 다닌다.

트램도 너무 좋다.

무료.

 

 

 

엄청난 건물들

 

 

 

색다른 라스베가스

 

 

 

만다린 오리엔탈로 가바ㅗㄹ까

 

 

 

 

대나무부터 반기네

 

 

 

 

 

육교를 지나

 

 

굉장히 핫한 코스모폴리탄 호텔

여기 클럽이 너무나 뜨겁다.

남편과 클럽을 못 가본 것이 아쉽다.

밤에 잠만 잔다고;;;;

 

 

 

 

 

고급 쇼핑몰 크리스탈스

 

여기엔 디자이너 브랜드만 입점해 있는 것 같았다.

소위 말하는 명품.

 

 

 

 

 

구경만..

 

 

 쇼핑몰 내부

 

 

 

 

도보 여행을 하기에도 매우 안전하고, 도시 자체가 잘 정비되어 있다.

 

 

 

 

 

지하로 해서 펍 구경한 후 다시 브다라 호텔로~

 

 

 

 

 

 

참고로, 브다라 스파에 대한 사진을 몇 장 올려본다. 웹사이트에서 받은 것

 

 

 

 

 

이건 브다라 수영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보이는 스파 & 피트니스 입구

 

 

 

제트 스파

 

탕 안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잠깐 나와서 쉬어도 된다.

 

 

 

다 하고 나와서 남편과 만났던 장소

 

 

여긴 명상하는 방인데, 누워서 쉬어도 된다.

좋다.

 

마사지를 받는 방 사진은 없는데 명상하는 방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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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는 호텔이 그 수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최고급 호텔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는 것은 가족 여행객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유인이 될 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라스베가스는 호텔 부페 역시 맛도 좋고 그 수준이 높은데 가격이 비싸지 않다.

조식 겸 점심으로 호텔 윈에서 부페를 먹고 만족했지만 그래도 부페에서 식사를 하는 건 우리 취향이 아니어서

대체로는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식당에 가서 먹었다.

세렌티피티는 라스베가스 구경을 하려고 스트립 거리로 나와서 한참을 다니다가 발견한 식당.

캐주얼 다이닝 느낌이 나고 왠지 맛있을 것 같아 들어 갔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았다.

평균 주 요리 가격이 15~25$니 진짜 괜찮은 곳이다.

 

이 곳 세렌티피티 3(Serendipity 3)는 뉴욕시의 유명한 원조 레스토랑의 명성, 기발한 디저트 그리고 잦은 영화 출연 덕분에 유명 인사가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란다.

대표적인 건 20가지의 다양한 초콜릿을 차가운 코코아 혼합물에 섞은 음료인 프로즌 핫 초콜릿.

그리고 미국 레스토랑에선 거의 다 하는 바베큐 립, 미트볼, 스파게티 등이 있다.

 

yelp에서도 별점이 후하다.

http://www.yelp.com/biz/serendipity-3-las-vegas

 

아침 8시에서 밤 11시까지 영업~! 예에~~

 

 

 

귀여운 입구

 

우연히 발견한 행운답게 세렌티피티는 인테리어도 정말 마음에 들었다.

 

서버들도 무진 친절했다.

 

 

 

아침에도 한닷!

저녁에는 11시 ~ 2시 정도까지 하는 것 같더라.

우리도 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저 전구가 참 이쁘다

 

 

전구와 거울

식당이 정말 명랑하고 생기있다.

라스베가스랑 안 어울리는 듯 하면서도 젊은 라스베가스 느낌이 드는 게 참 좋았다.

라스베가스 식당을 더 많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막 든다.

 

 

 

고전적인 그리스 신전의 기둥 장식과 명랑한 전구가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맥주 한 잔 시켜놓고 거리 구경

 

 

 

라스베가스 버스 좋다.

라스베가스에서는 렌트를 하면 더 불편하다고 해서 안 했는데 정말 그랬다.

주차도 어렵고, 걸어서 다녀야 볼 수 있는 게 더 많고, 발렛 비용도 안 드니~

 

 

 

 

맥주에도 초점을 맞춰 한 컷

 

 

 

라스베가스다운 거리

 

 

 

연어 스테이크

 

 

 

연어스테이크 정말 맛있었다.

 

미국 음식들이 대개 짠데 짜지도 않고

 

 

 

스테이크 샐러드였나

 

 

 

남편의 스테이크

 

 

 

식사를 하고 뒷편으로 나와 산책

 

뒤엔 또다른 풍경이

 

 

 

거리 곳곳 모두 다 재밌는 라스베가스

 

 

 

 

 

태국에 온 듯한 신전

 

 

 

이런 것도 구경하고

 

압상트 ㅎㅎㅎ

 

 

 

 

윈 호텔로 가려고 걷는 중

 

 

 

라스베가스는 치안이 좋다.

사건 사고가 나면 관광객이 급감하므로.

말을 타고 다니는 경찰들

 

 

 

 

윈 호텔로 가다가 벨라지오 호텔 로비 구경

 

 

주요 이름난 호텔들은 모두 다 예쁘다

 

 

 

로비 구경만해도 정말 재밌다.

오죽하면 라스베가스는 호텔투어도 있을까

 

 

이렇게 식사 후 산책을 하고 오늘 하루는 끗~

 

세렌티피티 레스토랑 정보

Caesars Palace Las Vegas Hotel & Casino
3570 Las Vegas Boulevard South

Las Vegas, NV 89109 The Strip

  • Get Directions
  • Phone number (877) 346-4642
  • Business website http://www.caesarspal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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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펜하겐, 덴마크어로는 쾨벤하운.

    덴마크의 수도이자 북유럽하면 떠오르는 네 나라 중 하나이다.

    북유럽이라고 했을 때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는 '춥고 쨍하게 아름다운 순박한 나라'라는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덴마크는 뭔가 조금 어정쩡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도 그럴 것이 덴마크는 북유럽 4개국과는 조금 달랐다.

    그렇다고 해서 프랑스나 영국과는 '정말 정말 정말' 다르다.

    스웨덴에 있다가 코펜하겐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말 그대로 '읍내나간 시골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극장, 6차선 도로, 붐비는 교통체증(서울을 기준으로 하면 이 역시 애들 장난이지만), 길거리의 적당한 쓰레기(대도시의 상징 아니던가!) !

    대도시의 기분이 물씬 났다.

     

     

     

    저기 중앙에 빨갛게 '쾨벤하운'이라고 핀이 꽂힌 곳이 코펜하겐이다.

    파리와 런던, 뮌헨같은 대도시에 비하면 무진장 외곽이다.

    그래도 스톡홀름이나 헬싱키, 오슬로에 비하면 서부 유럽과 가깝다.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보다 훨씬 남쪽!)

     

    그러다보니 북유럽 도시들 중에서는 가장 '일반 도시'같다.

     

    그리고 바다, 호수로 된 도시답게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나에게는 스톡홀름과 함께 가장 반짝 빛나는 이미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속 깊이 청량한 산소를 반짝거리며 주입시켜 준 도시다.

     

     

     

    뉘하운(nyhavn) 항구가 17세기 모습 그대로 남아 있는 곳

     

    해가 뜨면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햇볕과 물만 바라보던 활기찬 곳

     

     

     

    코펜하겐 중앙역

     

    산업혁명이 느껴지는 유럽의 중앙역

     

     

     

    뉘하운 항구

     

     

     

    갤러리도 많고, 사람도 붐비던 도시

     

     

     

     

    벼룩시장이 열리는 주택가

     

     

     

     

    예쁜 건물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유럽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곳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 도시의 적당한 쓰레기와 함께 '간판!'.

    대기업의 광고, 간판, 상업 홍보물이 이토록 생경하고 그리운 것이었던가를 알게 해준 곳.

     

     

     

    왕궁과 국립미술관 근처의 골목

     

     

     

    그냥 막 찍어본 자전거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약간 흥분했던 것 같다.

     

     

     

    로모 사진전이 열리길래 반가워서 들어가 봤다.

     

     

     

    물가에 앉아 수상 관광배를 기다리는 중

     

    코펜하겐에선 이 투어 배를 안 타면 바보다.

     

    가격도 무진 싸고, 한 시간 정도 도시 전체를 다니는데 정말 최고다!

     

     

     

    수로의 도시

     

     

     

    북유럽은 저 실뜨개같이 이어 놓은 가로등이 어딜가도 있구나

     

     

     

    허세 넘치는 중2병 사진도 찍어보고

     

     

     

    뉘하운 근처에 온 듯

     

     

     

    물의 도시다 정말

     

     

     

    캠핑밴과 털썩 걸터 앉은 사람들

     

     

     

    정말 활기 넘치고, 수다 소리가 재잘재잘 넘치던 항구

     

     

     

     

     

    이쁘다

     

     

     

     

     

    아쉬워

     

     

     

     

    빛도 참 좋았다

     

     

     

     

    역광에 비친 도시

     

     

     

     

     

     

     

     

    인어공주 동상 근처

     

     

     

     

    요트가 많은 곳

     

     

     

     

    오른 쪽은 덴마크 국립도서관으로 '블랙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건물

     

     

     

     

    직접 보면 압도당한다.

    이제껏 살면서 가장 압도당한 건물이었던 것 같다.

     

     

     

     

     

    이어지는 도서관들

     

    아 부러워라

     

    실제로 가서 걸어 봤는데 정말 현대적이고, 건축물이 아름답다.

     

     

     

    은 철판 구조물과 알 수 없는 건물들

     

     

     

     

    슬슬 종착역이 다가오는 듯 하다.

     

     

     

    배에서 내린 후 왕국 근처를 한동안 걸어 다녔다.

    해가 지도록 다녔다.

     

     

     

    노을이 아름답다.

     

     

     

     

     

     

    버스를 기다리며 근처 바에서 맥주 한 잔

     

    언제고 또 오리라.. 하면서 떠났었는데, 1년 후 남동생과 함께 유럽 여행을 가면서 방문했다. 겨울에...

     

    이 모든 풍경과 경험을 남편과도 함께 하고 싶다.

    여름의 코펜하겐... 정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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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뫼(스웨덴어: Malmö)는 스웨덴 제3의 도시이다. 스톡홀름, 예테보리 다음 말뫼가 가장 번성한 곳이다.

    사실 스웨덴은 '수도'와 '지방' 간의 격차가 아시아 국가만큼 크진 않아서 사실 제3의 도시라고 해도 아주 대단하거나 하지 않다.

    인구는 30만 남짓 정도다.

     

    코펜하겐에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어서 말뫼는 스웨덴이라기보다는 덴마크같다.

    말뫼 사람들은 독립시켜 달라는 요구도 종종 한단다.

    하긴 스웨덴이 워낙 남북으로 긴 나라라 북쪽과 남쪽 끝 말뫼는 기온이나 공기부터 다르다.

     

    코펜하겐에서 기차로는 3개, 버스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북유럽의 관문으로 코펜하겐을 방문하였다면, 조금의 시간을 내어 말뫼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구-부산 정도지만, 그래도 국경을 넘는 만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조금 더 정적이고, 정숙한 스웨덴의 향취를 맡을 수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야간 버스를 타면 7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유명 도시들도 좋지만, 말뫼와 같이 정갈하고 활기가 넘치는 곳을 다니는 것은 큰 기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유럽의 소도시다.

    시골같은 도시도 아니고, 작은 도시이지만 경제나 문화는 발달되어 있어 보는 것도 많다. 

     

     

    독일, 덴마크 분위기가 나는 목재 건물

     

     

     

     

     

    디자인 박물관이던가, 센터 뒷 뜰이다.

     

     

     

    작은 박물관들

     

    유럽의 도시들답게 자전거 천국

     

     

     

    스웨덴은 중소기업이 매우 발달한 곳이다.

    말뫼 역시 비즈니스가 꽤 활발해서 고풍스러운 건물에 사무실이 많다.

     

     

     

     

    시청이던가..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

     

    걸어서 이곳 저곳 쏘다니다보니 잘 모르겠다.

     

    유럽은 인포메이션 센터가 잘 되어 있어, 도시에 도착하면 그곳에 가서 지도를 받아 들고 시내를 쏘다닌다.

     

     

     

    중앙역

     

    그리고 버거킹

     

     

     

     

    호수의 나라답게, 물이 많다.

     

    선착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는지.. 신문을 읽는지...

     

     

     

    동네 수퍼

     

     

     

    공원 안에 들어가서 한적하니 산책

     

     

     

     

     

     

     

     

    말뫼는 정말 '생활'하고 싶은 도시이다.

    적당한 비즈니스 환경, 서부유럽과 크게 떨어지지 않은 접근성, 정숙한 곳이다.

    근처 룬드 대학교도 유럽에서 유명한 대학이라 젊은 인구의 유동성도 느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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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핫하다는 바르다 김선생에서 김밥을 사 먹어 보았다.

    이촌에 '김선생'이라고 유명한 김밥집이 있다고 소문이 난 게 엊그제인데 벌써 서울을 평정하고 있는 기분이다.

    무항생제 달걀, 사카린 등을 안 쓰는 5가지 무첨가 백단무지, 53년 누름 방식 참기름, 남해 청정 김에 우리나라 쌀...

    정말 재료만큼은 타협하지 않겠다는 '상식'을 가진 김밥집이 반가워서 비싸도 여기만 고집하게 된다.

     

    저녁 무렵 판교역 김선생 앞에는 줄이 늘어서 있다.

     

     

     

    폼 좀 나는 포장지

     

     

    좋은 재료로 싼 김밥 담아주는 곽

     

     

     

    불고기(4,500원)와 매운제육쌈(4,200원) 김밥을 주문했는데 막 먹다보니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 부랴부랴 한 컷 남김.

    부끄럽다.

     

     

     

    재료가 꽉꽉 들어찼다

     

    정말 맛있었다.

     

    제대로 된 밥을 먹는 기분이었다.

     

    제육이 조금 더 맛있었다.

     

     

    고작 김밥 두 줄에 만 원돈.

    하지만 이 가격에 저렇게 든든한 식사, 안전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김선생이 우리 집 근처에만 있었어도 정말 주말마다 먹을텐데.

    서초역엔 고봉민 김밥이 있지만, 바르다 김선생이 훨씬 속이 편하고 맛있다.

    정말 김 맛도 좋고, 밥 맛도 좋다. 속도 편하고.

     

    정말 만족스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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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만든 피자같은 피자를 지향한다는 알볼로 피자.

    한번 먹어봤더니 도우가 참 맛있어서 집에서 주문해봤다.

    흑임자로 된 도우에 불고기가 있는 '울트라코리안골드 피자'이다. (코리아 파이팅 피자로 기억하고 있는건 뭐지;;;)

     

    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남편도 엄청 맛있게 먹었다.

     

    도우가 담백하고 쫄깃하다. 그리고 토핑도 듬북.. 정말 맛있었다.

    같이 주문한 치즈오븐스파게티도 맛있어서 다음엔 이것만 따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였다.

     

     

    알록달록 포장지

     

     

     

    '울트라코리안골드 피자'

     

     

     

    감자도 맛있고 정말... 속이 부대끼지 않았다.

     

     

     

    같이 주문한 치즈오븐스파게티

     

     

    폭풍흡입했다 ㅠㅠ

     

    파파존스대신 이제 알볼로 피자만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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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동이나 교대역 인근에 생태탕하는 곳이 드문데, 이 식당은 꽤 유명해서 들러 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게 특별할 것도 없는... 나로서는 이 가격에 이 돈을 내고 다시 가고 싶진 않은 곳이었다.

    1인분에 13,000원이었던가 그런데 공기밥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실내는 큼지막하고 쾌적하다.

     

     

     

    기본찬

     

     

     

    이런 냄비에 내 주는 곳은 크게 신뢰가 가지 않는다.

    냄비보고 약간 놀랐었다.

     

     

     

    가시를 삭 발라주어서 먹기 편하다.

    국물은 일단 너무 맵다.

    시원한 맛이 나지 않고 텁텁하다.

     

     

     

    생태가 비싸서 그런 감도 있겠지만... 조금은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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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저리 차를 타고 가다가 본 푸켓 거리 풍경들

     

     

     

     

     

     

    저런 집들은 무척 특색있어 보였다.

     

     

     

     

    벽이 특이했다.

     

     

     

     

    차도 많고 오토바이도 많고...

     

     

     

    푸켓 최대의 번화가 빠통 거리에서 한 컷

     

    밤이 되면 트랜스젠더 언니들이 열심히 홍보하고 다닌다.

     

    언뜻 보면 위험할 것 같은 거리지만 의외로 야시장같은 분위기다.

     

     

     

     

    사실 이름도 모르는 왕궁을 들어갔다 왔다.

     

    관광객들은 정말 많았는데 너무 덥고, 비까지 내려 보는둥 마는둥하고 나왔다.

     

    조금 아쉽다.

     

     

     

     

    비가 오다 말다 했는데도 관광객들이 참 많았다.

     

     

     

    화려하다

     

     

     돌벤치가 참 독특하다

     

     

     

    코끼리 농장에 들러 파인애플도 실제로 보고..

     

    와우

     

    이것이 진짜 파인애플 농장이다!

     

    아니 파인애플 밭이다.

     

     

     

    이국적인 식물들

     

     

     

    나무 의자들이 이쁘다.

     

     

     

     

    어디를 가도 있던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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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갈 때 미리 좌석을 선택해두니 여러 모로 편했다.

    그래서 에어 뉴질랜드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좌석 선택을 시도.

    http://www.airnewzealand.co.nz/

     

    홈페이지 상단 좌측에 보면 'flights' 메뉴가 있다.

    여기에 마우스를 대면, your booking 소메뉴 중, seat select가 있는데 이걸 클릭한다.

     

     

     

     

    그러면 좌석에 대해 길게 설명한 페이지가 하나 나온다.

    그 중 이코노미 스탠다드에 대해 좌석을 미리 선택하는 것은 무료이니, 아래 'retrieve your booking'을 눌러 들어간다.

     

    아, 물론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한 사태여야 한다.

     

     

     

     

     

    그러면 예약 번호와 예약한 사람 성을 입력하는 칸이 나오고,

    이걸 입력한 후, 'continue'를 클릭~

     

     

     

     

    그러면 이렇게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장거리 비행이라 통로 쪽으로 다니기 편하게 중간 좌석으로 선택했다.

     

     

     

     

    이 모든 것을 다 하고 나면 이렇게 확정된 좌석이 나온다.

    만약 수정하고 싶으면 우측 하단의 'change selection'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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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은 남편과 함께 대구식 막창 구이가 너무나 먹고 싶었다.

    구이 본능이 있는지 가끔은 '구운 고기'가 참 먹고 싶다.

    그래서 판교에 유일한(?) 막창집을 발견, 방문하였다.

     

    판교 유스페이스 뒷쪽에 있는 고대생막창.

    주차장 바로 옆이라 처음엔 식당이 없는 줄 알고 걱정했다.

     

    그러나 식당 안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생막창은 1인분에 10,000원.

    대구에서 온 나에게 막창이 만 원인 것은 마치 삼겹살이 일인 분에 3만원인 것 같은 느낌.

    괜히 실망을 했는데,

    막창을 일일이 잘라서 구워주시는 서비스를 받고 나니 수긍하게 되었다.

     

     

     

    이렇게 세팅이 되고.

     

    독특하게 콩나물을 함께 굽더라.

    사실 콩나물은 거의 먹지 않아서..

    아무튼 막창을 정말 맛있게 잘 구워 주셨고, 실제로 맛있어서 우리 둘은 막창만 4인분을 먹었다. ㅠㅠ

    우리 부부는 교촌치킨같은 배달 치킨도 한 마리를 다 못 먹어서 남긴다.

    예전엔 라면도 한 개만 끓여 둘이 먹었다는 사실...

    그런 우리가 막창 2인분을 먹고 나서 완전 반해서 2인분을 더 추가해서 도합 4인분을 먹다니!

    정말 고소하고 바삭 부드러운 막창에 반했음

     

     

     

    대구와 달리 생막창이 나오더라.

    보통 대구는 한번 삶아서 나오기 때문에 구우면 굉장히 바삭하고 쫄깃했다.

    생막창을 바로 구우니까 더 부드러운 맛이 살아났다.

     

     막장.

    막창 맛의 팔할은 막장이 좌우한다.

    서울에서 먹은 막창이 다 맛이 없었던 이유가 이 막장 때문이었다.

    그런데 여기 막장은 맛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고대생막창

     

    또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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