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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가정의 앵겔지수를 급격히 높이고 있는 판교 더탭하우스.

크래프트 맥주, 탭 맥주. 

크래프트 맥주는 소규모 양조장에서 제조한 수제 맥주란다.

최근에 수입하는 곳이 많아져서 입이 호사롭다.

퇴근 후 남편과 만나 식사를 한 후, 꼭 들르게 된 판교 더탭하우스.

 

 

시작은 이렇게 미미하였으나... 정말 자주 가서 요즘은 자제하려고 애쓴다.

 

 

 

향이나 맛이 정말 다채롭다.

 

 

 

판교역에서 내려 식당 모둠(?)이 있는 사무실 밀집 거리로 걸어가는 길.

엔씨 소프트 사옥인데 멋지다.

 

 

 

저 빌딩 뒤에 먹거리의 천국이~

 

 

 

 

 더탭하우스의 탭들

정말 탐난다.

 

 컨테이너 분위기의 인테리어

 

 

맥주 특성에 맞는 잔들이 좋다.

 

 

 

개인적으로 손잡이가 달린 500cc 생맥주잔을 싫어한다.

그건 물컵같다.

손잡이가 없는 '잔'이 좋다. 컵이 아니라.

 

 

 불편해 보이는데 막상 앉으면 편하다.

 

 

 형성되어 있는 가격들 ㅋㅋㅋ

 

난 한동안 시즌 맥주인, 워터멜론 위트 IPA를 끊임없이 마셨다.

 

IPA는 자몽맛이 난다.

요즘은 IPA를 마시고 있다.

 

 

 

잔 받침이 나오고

 

 

이 날은 안주도 주문

 

 

 

이게 자몽맛 나는 IPA였던가...

스컬핀 IPA 정말 맛있는데 ㅠㅠ

 

 

어느 날 기네스를 마신 남편이 엄지를 척.

정말 싱그럽더라.

기네스가 싱그럽다고 생각한 적은 처음.

 

 

 

 워터멜론 맥주였던가...

 

 

 

 연어 샐러드

 

 

맛있었다.

 

 

 

 두 잔만 마시고 나온 날도 있었지

 

 

이 날은 테라스에 앉아 난 IPA를 마셨다.

 

여긴 늘 손님이 꽉꽉 차 있다.

 

정말 괜찮은 맥주집이다. 더탭하우스가 서초동에서 생겼으면 좋겠다. ㅠㅠ

 

요즘은 새벽 2시까지인가 영업하니까, 문이 닫혀 있어도 철문 밀고 들어오라고 광고하고 있었다.

영업시간 

평일 새벽1시까지/토 오후11시까지/일요일 휴무

 

전화 031-737-7447

 

주소 분당구 삼평동 681 H스퀘어 N동 120호

http://www.facebook.com/thetap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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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액자는 이쁘고 만족스러운 것이 많다.

그런데 벽걸이용 액자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한 것이 없었다.

 

그런데 스마일캣에서 라미나 액자를 보고 바로 반해서

결혼 사진을 액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최근에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나 더 주문했다.

스마일캣에서 라미나 액자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아니고 스마일캣은 '연결'만 해준다고 하던데,

그래도 이 곳이 제일 싸고 아직까지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아 애용하고 있다.

스마일캣에서는 포토북만 제작했었는데 나무 액자가 마음에 들어 둘러 보다가 라미나 액자도 이용하게 되었다.

 

 

12x18인치 액자

58,000원이다.

 

완전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왔다.

 

 

 

라미나 액자 뒷면

 

 

 

옆 면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유리 두께가 얇다.

 

그래서 이 액자가 멋있다.

 

 

 

실제 두니 더 멋있다.

 

진짜 라미나 액자 정말 맘에 든다.

 

스마일캣에서 사진 보정도 잘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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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돼지로 고추장 양념을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흑돼지도 아닌데 비계가 꼬들꼬들 진짜 맛있는 고기였다.

 

 

 

불맛 확 나게 고추장 넣고 이틀 정도 잰 것을 구웠다.

매실액, 고추장만 넣었는데 괜찮았다.

 

역시 이런 음식은 고기의 맛이 팔 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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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소곱창, 돼지막창(소금구이) 구이를 정말 좋아한다.

그리고 소곱창 전골도 정말 좋아해서 강남역 봉피양에 가서 소곱창 전골만 먹기도 한다.

그러다가 양재에 소곱창 전골이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 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봉피양이 훨씬 낫다는 것이다.

실제로 가격을 고려하더라도 봉피양이 더 실속있고 맛있다고 생각된다.

봉피양 2인 소곱창 전골 46,000원/ 삼거리고기집 소곱창 전골 34,000원

 

그런데 봉피양 전골에 들어가는 채소나 곱창이 양이 더 많다는 생각이다.

국물도 더 맛있고 곱창 냄새도 안 나고, 일단 훨씬 더 맛있다.

 

 

 

삼거리고기집의 소곱창 전골

 

생각보다 맵지는 않아서 좋았다.

 

 

휴일 점심 무렵이라 조용하다.

 

 

 

소곱창전골은 34,000원이고 공기밥은 따로 1,000원을 받는다.

 

 

 

조용한 휴일이다.

 

 

 

기본 찬.

 

너무 짜서 입에 대기가 힘들었다.

 

 

여름이라 짜게 하는 것인지...

많이 먹지 않게 하려고 짠 것인지...

좀 심하게 짰다.

 

 

 

싱싱한 쑥갓이 듬뿍 담긴 곱창전골

 

 

 

 

우동 사리가 참 맛있다.

국물이 조금 아쉽고, 곱창에서 냄새가 좀 나서 그랬다.

 

무난한 가격에 이 근처에 들른다면 한 번쯤은 맛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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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쓰기도 했지만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만큼이나 맛집의 불모지도 없을 것이다. (맛집 불모지 분야에서는 강남역이 1위지만)

그래서 남편과 나는 아예 강남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로 가서 먹는다.

위생적이고 맛도 크게 나쁘지 않아서 큰 실망은 하지 않는다.

신세계 푸드코트 순두부 찌개는 좀 짜긴한데 맛있다.

그리고 우리 부부가 한번씩 꼭 먹는 건 회전초밥! 에스탑 회전초밥인데, 여기 구성도 다양하고 횟감도 나쁘지 않아서 잘 먹는다.

그리고 회전초밥이 먹고 싶으면 고속버스터미널 고터몰 레미안 아파트 쪽 입구의 회전초밥집도 잘 간다.

가격은 여기가 더 싸고, 묵은지 초밥이 있어서 좋다. 

 

 신세계 푸드코트 회전초밥, 에스탑

 

 

 

기본 차림

 

성게알 초밥 (우니 스시)

맛있었다.

 

 

 

참치

 

그리고 여기서 맛있는 것은 '볶음우동'이다. 데워달라고 하면 데워주는데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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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터미널에서 강남 뱅뱅사거리 가는 길에 순댓국 식당이 생겼다.

강창구 찹쌀 진순대란다.

 

가봤더니 여느 순댓국 식당같지가 않고 카페같은 인테리어로 무장한 곳이었다.

맛도 깔끔하고 좋았다.

 

 

이렇게 다대기가 담겨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다대기를 빼 달라고 한 후 먹는 것이 더 맛있었다.

 

 

 

세련된 인테리어로 무장

 

 

 좌식 테이블도 있고

 

 

 

테이블 좌석도 있고

 

 

 

전구 전등이라던가... 신경을 많이 쓴 인테리어였다.

 

 

 

 

24시간이다.

좋아라

 

 

 

고추나 깍두기 무생채 등이 무척 신선했다.

 

 

 

드디어 순댓국이 테이블로 입성

 

 

 

 

다대기를 다 풀면 국물이 이런데 다소 맵다.

그래서 두 번째 방문했을 때 다대기를 빼 달라고 하고 먹었는데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순대나 부속 고기들의 양이 많다.

정말 푸짐하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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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와 보니 현관에 전단지가 붙어 있었다.

시골통닭 양동통닭.

가뜩이나 시골 통닭이 먹고 싶었는데ㅠㅠ

 

그래서 주문해 봤당.

 

 

 

비주얼이 나쁘지 않았다.

바싹 튀겨진 것이 먹음직스러웠다.

실제로 맛있었다.

그런데 먹고 나니 괜히 너무 느끼해서...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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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나 절절이 늘어놓는 얘기지만 교대 사거리 뒷 쪽 먹자 골목에는 정말 먹을 만한 식당이 없다.

만 가지 맛의 거리라 하여 만맛거리라고 이름 붙였지만, 오가는 유동 인구가 깡패인 곳이라 식당의 질이나 요리에 신경써도 취객들이 그리 알아주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아이템이나 적당한 맛이면 그럭저럭 괜찮은 곳으로 인정받는 까닭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가격을 높여도, 그 가격을 고려해 찾아 오는 손님도 없을 터이고. 청담동이 아닌 이상...

 

요새 교대 맛집 골목에서 찾아낸 식당 중 괜찮았던 곳은 이자까야 풍 http://rednotebook.tistory.com/2096

그리고 기네스 공식 바 저스트 기네스 http://rednotebook.tistory.com/2100

고추튀김이 맛있는 곳 http://rednotebook.tistory.com/2055

마지막으로 만경 양꼬치 http://rednotebook.tistory.com/2060 

이 정도다.

 

그러다가 교대에도 유다가 있길래 (유다는 서래마을에서도 그럭저럭 돈은 아깝지 않게 하는 편이다.)

한번 가 봤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골목도 호젓하고 조용한 곳에 있었고.

 

  

 

 

횟감이 수족관에서 먹음직스럽게(?) 놀고 있다.

 

 

 

내부

 

 

 

밤에 보니 이쁘다.

 

 

 

이렇게 룸도 있다.

 

 

 

테이블에 앉아서 생맥주 한 잔과 생선 튀김을 주문했다.

 

 

 기본 안주

 

 

 

산토리 생맥주.

생맥주가 진짜 맛있어서 세 잔이나 마셨다!

 

남편은 화요를 주문.

 

 

 

생선살을 튀긴 것인데, 아주 맛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유다는 살짝 애매한 곳이다.

이왕이면 서초동 윤스 와가마마나 교대 아크로비스타 뒤 하레를 찾게 될 것 같아서..

그래도 캐주얼하게 한 잔 하면서 가벼운 안주를 먹기엔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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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음식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매콤한 맛에 혀가 얼얼하고,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지만 시원해지는 어떤 쾌감.

매운 맛은 맛이라기보다는 통각에 가깝다고 하던데 어찌되었든 매운 맛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보통은 그럴 때 매운 닭발이라거나 매운 떡볶이 매운 족발, 매운 짬뽕을 먹는데

우리 부부는 그런 매운 것을 먹고는 늘 탈이 났어서 먹지 않는다.

단순히 인도 고추, 베트남 고추 등의 심하게 매운 고춧가루나 캡사이신 소스로만 맛을 내면

재료가 후져도 느껴지지 않아서 '음식'이라고 생각이 안 된다.

물론 재료도 훌륭하고 매운 맛도 훌륭한 식당이 있겠지만 아직은 발견하지 못 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식 매운 맛인 훠궈를 먹는다.

훠궈는 맵지만 짜지 않다.

그래서 더 개운하다.

 

훠궈 맛집이 꽤 생겨서 낙성대부터 신림 일대의 조선족 훠궈도 먹어봤지만

우리는 언제나 불이아를 간다.

강남에선 여기만한 훠궈 식당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전 포스팅 http://rednotebook.tistory.com/2053

 

 

 

양고기와 소고기를 섞어 먹는다.

왼쪽이 백탕, 오른쪽이 홍탕이라고 한다.

홍탕은 매운 탕이다.

우리는 백탕에 거의 모든 재료를 넣어 익힌 후, 마지막에 홍탕에 담궜다가 먹는다.

그럼 나중에 백탕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서 홍탕으로 불이난 혀와 위를 달랠 수 있다. ㅎㅎ

 

 

 

불이아 내부

 

안쪽으로 룸도 있어서 늘 모임 자리가 이어지더라.

 

 

 

 

상차림

 

아 이거 쓰다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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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만큼 자주 먹는 음식 재료가 있을까.

또 닭만큼 만들기 편한 음식 재료가 있을까.

 

프라이드 치킨은 기름이 필요하니까 번거롭다.

그런데 삼계탕이나 닭 바베큐는 진짜 편하다.

닭 바베큐 만들기는 설거지 접시도 거의 나오지 않아 더 편하다.

 

생닭 한 마리를 6,000원 주고 사서 올리브 오일을 닭에 문대주고, 허브-소금-후추 가루를 뿌린 후 오븐에 30분. 요리 끝!

 

 

 

 

양파와 마늘은 듬뿍!

저 노릇한 껍질 ㅠㅠ

닭 바베큐 껍질은 진짜 맛있다.

 

설거지 거리 안 나와서 너무 좋은 간편 요리다 ㅠㅠ

 

30분짜리 맥주 안주 뚝딱.

 

 

 

 

 

통닭을 오븐에 넣는다.

 

 

그냥 30분 후엔~ 이런 자태로 치느님께서 나오신다.

 

 

 

 

 

 

이제 그냥 인정사정 없이 뜯기만 하면 됩니당

 

 

 

아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ㅠㅠ

 

 

생닭을 바로 사서 하니 딱히 밑처리를 더 할 것도 없다.

닭 비린내가 너무 걱정되면 우유에 좀 담궈둬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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