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샐러드
고구마가 생겨서 그냥 삶아 두면, 두어 개도 못 먹고 처치 곤란이라 샐러드로 만들어서 해치우기로 했다. 고구마 큰덩이 4개 기준: 제과점 생크림 밥숟가락으로 크게 4T, 소금 2T, 생양파, 파프리카, 마요네즈 밥숟가락으로 보통 4T. 고구마는 15분 정도 찌고, 젓가락으로 쿡 쑤셔봐서 숭 들어가면 ok. 껍질 까서 큰 그릇에 으깨서 식힌다. (뜨거울 때 으깨야 잘 으깨짐.) 적당히 식으면 마요네즈, 생크림, 야채 넣고 북북 저으면 된다. (오이, 당근, 콘샐러드 등등 취향에 따라 넣으면 된다. 하지만 반드시 생양파는 넣어야 맛있다. 정말이다!)
2008. 11. 13.
깡장, 강된장 찌개
이 음식을 뭐라고 부르는 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작하게 끓인 고소하고 매콤한 된장 찌개가 먹고 싶어서 끓였다. 깡장: 또는 깡된장이라고도 한단다. 된장을 야채 등과 고추가루 등으로 양념해서 자작하게 끓여서 졸인 것. 오징어 돼지고기(일단 삼겹살로 했는데 김치찌개도 그렇고 삼겹살이 들어가면 느끼해서, 다음 부턴 앞다리살로 해야겠다. 청주, 후추 좀 넣고 10분 정도는 미리 간함) 이 둘 섞어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1.5 큰술 넣어 참기름 두른 뚝배기에 볶다가, 멸치육수 1~2 컵 넣고 끓임. 그리고 항상 된장찌개건 김치찌개건 마무리는 갖은 양념.(다진마늘, 청주 조금, 파, 고추) 먹다보니, 오징어가 이렇게 된장하고 잘 맞는 것이었던지!
200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