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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에서 거의 외식을 하지 않는데, 화덕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다.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다.

실내 모습 쾌적하고 좋다.

식당이 쾌적해서 좋았다.

오붓한 느낌의 좌석도 있고

기본 세팅

처음으로 펩시 제로를 먹어 봤다. 괜찮네

주문한 피자가 나왔다. 뭔지 모르겠다.

두 번째 피자

피자 빵이 우리 입맛에는 좀 축축했다고 해야 하나. 우리 스타일이 아니어서 많이 못 먹고 포장해 왔다.

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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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대기봉을 다녀온 후, 통영으로 와서 브라운도트호텔로 갔다.
5월 연휴라 통영 숙소를 잡기가 정말 어려웠는데 테라스룸이 합리적이어서 잘 잡았다.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 정도의 쾌적함, 습도는 만족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에다가 위치도 좋아서 만족했다.

프론트이자 로비

주차는 발렛으로 해 준다.

엘리베이터 있고

룸 현관도 널찍하니 좋다.

밝아서 좋다.

이런 모습

욕실

면으로 된 목욕가운은 아닌데 활용할 분은 편리할 듯

테라스

시야가 나쁘진 않다. 시내 풍경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왔는데, 가려던 식당은 만석... ㅠㅠ 
이 날 어느 식당이든 대목이어서인지 만석에, 재료 소진에... 두 바퀴나 뱅글뱅글 돌았다.

생선구이와 복국이 같이 있어서 겨우 들어간 곳

복껍질인지.. 이 초무침이 정말 맛있었다.

생선은 너무 딱딱해서 최상은 아닌데, 무난하게 잘 먹었다.

복국도 괜찮았다.

어느 식당이든 대기줄이 엄청났었다.

저녁 풍경

다이소에서 사서 잘 가지고 다니는 것이다. 치솔치약에 이거저거 다 넣어 둔다. 여행하다가 온천갈 때도 이것만 챙기면 되어서 편하다. 다이소에서 젤 잘 산 것 중의 하나

아침 풍경이다.

해가 뜬다.
다시 집으로 가야 하는 날

브라운도트호텔 통영 앞 풍경들

골목길 끝 바다가 보인다.

이제 5월 연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간다. 
금오산 자휴와 가조 온천, 고성 하모샤브샤브, 욕지도 대기봉 등산, 통영에서의 하룻밤
정말 알차고 재밌게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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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두포의 풍경이다. 조용하고 참 좋다. 

이제 고성 두포를 떠나, 오늘 갈 통영 욕지도로 간다. 

삼덕항다. 조용하고 참 좋다. 

이제 고성 두포를 떠나, 오늘 갈 통영 욕지도로 간다.

욕지도 배편은 통영 시내에서도 갈 수 있고, 당포항(예전 이름 삼덕항), 중화항 이렇게 세 군데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당포항(삼덕항)이 시간이 맞아서 이 쪽으로 예약을 했다. 

일찍 와서 구경

거의 처음으로 도착해서 탑승. 깨끗하고 좋다.

편한 곳을 찾아 두리번 두리번

2인 좌석에 앉았다. 연휴라 나중엔 만석이었다.

욕지도에 내려, 김밥 포장을 하러 갔다. 산에 가서 먹을까 싶어서.

어휴 진짜 맛있더라. 

산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급 배가 고파서 산에 오르기 전에 차 안에서 먹었다. 

고등어 김밥이다. 간장맛, 고추장맛.

다 맛있었다. 

주차가 어려울 것 같아서 차를 놔 두고 가려고 했는데, 그러자니 버스 시간이랑 일정이 너무 어긋나서 차를 가져 갔다. 

그리고 다음 로드뷰로 열심히 찾아서 주차할 공간이 가능한 곳을 찾았고

실제로 도착한 후에 한번 쭉 먼저 도로를 다닌 후에, 주차 자리를 잡았다. 

새천년기념공원에서 욕지도항구 쪽으로 딱 저 파란색 원 부분에 주차 공간이 있더라. 

저기 주차하고, 새천년기념공원까지 도보로 몇 분 안 걸린다. 

대기봉은 새천년기념공원 맞은 편 등로가 일반적이라 그렇게 했다.  

주차 후 새천년기념공원에 도착

여기 풍경도 좋다. 

정말 좋다.

바로 맞은 편에 대기봉 입구가 있다.

3분 정도 올랐으려나? 새천년기념공원 풍경이 보인다. 

대기봉까지는 진짜 쉬엄쉬엄, 엄청 쉬면서 가도 5~60분 걸렸던 것 같다. 힘든 코스 아니고, 좀만 가도 조망이 터져서 정말 정말 저질체력도 즐겁게 다녀올 수 있다.

금방 터지는 조망

해안 등산로... 정말 좋다.

이런 오솔길이 나오면 대기봉에 거의 다 온 것이다.

대기봉의 상징

하산 후, 차를 타고 흔들다리? 그 쪽으로 걸으러 갔는데

너무너무 추운 거다. 

그래서 감기 걸릴 것 같아서 다음에 오기로 하고, 욕지도를 나가기로 했다.

배편 시간표를 바꿔서 나간다.

너무 너무 아름답고 좋은 섬이었던 욕지도

대기봉은 진짜 또 가고 싶다. 

이제 통영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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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 온천에서 기분 좋은 온천욕을 한 후, 다음 목적지인 경남 고성 삼산면 두포로 향한다. 

<경남 거창 가조 온천과 석쇠 불고기>

https://rednotebook.tistory.com/2905

 

25년 5월 거창 가조 백두산천지온천, 토종흙돼지식당 완벽완벽

경남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자고 3-40분 거리에 있는 가조 백두산천지온천으로 갔다.가조 온천은 원탕으로 물 좋기는 전국에서 손꼽힌다고 생각한다.https://rednotebook.tistory.com/m/290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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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때라, 통영이며 남해며 숙소가 없었다. 

하모도 먹고 싶었던 터라, 큰들횟집에서 운영하는 민박에서 하룻밤을 예약했었다. 

정말 친절하시고, 정겹고 따듯하시며, 하룻밤 정말 잘 잤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숙소도 깨끗하고 좋았다.

물론 하모 샤브샤브도 너무 맛있어서 아직도 생각난다.

고성 큰들횟집 바로 앞 포구 모습

깨끗하고 단정하고 좋다. 

이 마을이 하모 산지이다. 5월이라 다소 이르긴 한데 하모 먹으러 올 만하다.

큰들횟집민박 방이다. 아주 청결하고 따듯하게 하룻밤 잘 잤다.

욕실도 깨끗하고 냄새도 일절 없다.

현관문 열고 보이는 현관도 깨끗하고 환하다. 슬리퍼도 있어서 아주 편했다. 작은 것에도 마음 쓰신 것이 느껴진다.

티비

전자렌지도 있고 작은 냉장고도 구비되어 있다.

이불도 넉넉하고 아주 뽀송하고 좋았다. 

창문 너머 풍경도 훤해서 답답하지 않다.

여장을 풀고 바로 하모 먹으러 옆 식당으로 고고

술도 한 잔 할 수 있어서 남편이 아주 좋아했다. 술 한 잔 하고 바로 옆 숙소로 갈 수 있으니 만족해 했다.

날이 새초롬해서 샤브샤브를 먹었다.

식당도 깔끔하고 아주 좋았다. 사진 보니 부모님 모시고 또 가고 싶다. 

기본찬

다 맛있다. 톳도 맛있고 묵은지도 맛있다. 편마늘도 어찌나 손질을 깔끔하게 하셨는지 정말 추천하는 식당이다.

드디어 하모

캬... 이때 하모 너무 맛있어서, 택배로 다른 곳에서 주문해서 먹어 봤는데 고성 큰들횟집 하모만 못했다.

10초 담그고 하모 

진짜 고급스러운 맛

깻잎을 샤브 국물에 적셔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게 먹고 있다.

진짜 맛있더라. 에그... 또 가고 싶다.

실컷 먹고 나오니 해가 뉘엿뉘엿 진다.

한 일주일 살고 싶다. 

다음 날 새벽에 통영에서 욕지도로 가는 배를 타야 해서 일찍 잤다. 잠도 잘 오고, 너무 개운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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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하룻밤 자고
3-40분 거리에 있는 가조 백두산천지온천으로 갔다.
가조 온천은 원탕으로 물 좋기는 전국에서 손꼽힌다고 생각한다.

<금원산자연휴양림 휴양관 숙박기>
https://rednotebook.tistory.com/m/2904

25년 5월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 휴양관 편백나무 106호

5월 연휴를 맞아 통영 여행을 가면서하룻밤 머무른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이다.들어가는 입구까지 도로도 잘 닦여 있고, 길도 너르다.자휴 가는 길이 힘든 곳도 많은데역대급 좋은 길이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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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사진, 이하 온천 사진은 퍼온 것)

온천을 워낙 좋아해서 웬만한 곳은 다 다녔는데
울직 덕구온천과 가조온천이 진짜 물이 좋고, 노천탕 좋고 편안하고 깨끗해서 최고이다.
그 외 노천탕이 있고 편안한 곳들은
한국도자기 수안보파크호텔, 문경STX리조트, 청송 소노벨 솔샘온천, 제주도 더위호텔 정도가 좋다. 일부러 가는 곳들이다.
그리고 일부러는 아니고 지나가다 근처면 들르는 곳은 다음 곳들인데 사람이 많아서 편안함의 정도가 살짝 떨어져서이다. 척산온천 물 좋고 오색그린야드는 탄산온천이 몸 풀기에 좋다. 평창 진부 켄싱턴호텧 탄산온천이 미친 수준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안 하는 것 같더라.
속초 척산온천, 오색그린야드, 산정호수가 지나가다 보이면 가고
그리고 온천수 워터파크는 속초 설악워터피아 좋고, 대명리조트 단양, 울진 덕구온천 스파월드를 간다.

암튼 가조온천은 강알칼리로 원탕이고
물 닿으면 알칼리로 인해 피부가 미끌미끌하고
각질이 다 절로 씻긴다.

<울진 덕구온천, 강릉 금진온천>
https://rednotebook.tistory.com/m/2742

24년 3월 동해안 여행(4)-정동진 청화대 동태찌개, 심곡방파제, 호텔탑스텐 금진온천 수영장, 삼척

강릉에서 찾은 마지막 맛집은 청화대 동태찌개였다. 강릉 숲속집, 대관령할매감자탕, 그리고 정동진 쪽에 있는 청화대 동태찌개 여러 번의 강릉 여행에서 늘 식사가 좀 아쉬웠던터라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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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탈의실
평범한데, 목욕탕 안이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돼 있다.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가 않다.
바가지나 의자도 깨끗하더라.

사우나

노천탕인데 여기 앉아 있으면 산이 호쾌하게 쫙 펼쳐져 있다. 너무 좋다.
이번 연휴에 비가 왔는데 저기 앉아 있는데 빗물이 조금씩 떨어졌는데 그거 맞으며 온천에 몸 담그고 있으니 정말 행복했다.

풍경

노천탕 옆에 수영장이 있다.
가는 분들도 계시던데 나는 그냥 노천탕에 몸담그느라 패스

온천 후 차로 몇 분 거리에 있는 지리산 흑돼지 식당으로 갔다.
토종흙돼지식당
개인적으로 제주 흑돼지보다 김천이나 산청 지리산 쪽 흑돼지가 더 맛있더라

화요일은 휴무날
브레이크 타임(휴게시간) 3시-5시

입구

실내
석쇠정식 2인분 주문

반찬들이 진짜 진짜 진심 맛있었다.
저 마늘장아찌는 내 인생 장아찌다.
와 어떻게 담그시는 건지…
아삭거리며, 마늘 향과 맛은 살아 있으면서 매운 생맛 없고
깨끗하고 깔끔한 신맛과 짠맛과 단맛이 미쳤다.
민트를 먹는 듯한 과감한 깔끔함!
들쩍지근한 잡맛이 전혀 없다 진짜 놀랐다.
끈적한 느낌이나 맛 일절 없고 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신맛이다.
장아찌 달고 들쩍거리고 끈적해서 안 먹는데… 신맛 안 좋아하는 남편도 계속 공략
식당 가서 장아찌 다 먹은 것은 처음이다.

마늘 위가 비지인데
아.. ㅠㅠ 너무 맛있었다
열무김치 오이김치 세발나물 콩나물 김치
다 진짜 맛있었다

석쇠구이
지나치게 안 달고 아주 좋았다

식사는 시래기된장국과 밥
다 맛있다
이번 3박 4일 여행에서 이 한끼와 하모 샤브샤브와 함께 맛있었던 식사였다.
부모님 모시고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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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연휴를 맞아 통영 여행을 가면서
하룻밤 머무른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이다.
들어가는 입구까지 도로도 잘 닦여 있고, 길도 너르다.
자휴 가는 길이 힘든 곳도 많은데
역대급 좋은 길이다.
들어 가서 쭉쭉 가면 나오는 관리동
열쇠받고 들어간다.
한참을 가더라.

휴양관 풍경
단장을 잘해뒀다.
물소리가 들리는 게 정말 좋았다.
바로 뒤 금원산까지 등산로도 여러 개 있고
수목원도 있다는데
비가 너무 와서 못 가고 그냥 떠났다.

금원산 자연휴양림 휴양관 풍경

101, 102, 201, 202호가 좋아 보였다.

106호는 반계단 정도 오른다. 더 위로 가면 2층

106호 편백나무방

숲이랑 주차된 차가 보인다
짐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1층에 묵었다.
1층도 좋다

전체 모습
밤에 찍은 것

주방

전자렌지 밥솥 전기주전자 드라이어

티비 냉장고

욕실도 깨끗

수질 검사

수목원 안내도

금원산 등산 안내

이불도 어찌나 깨끗하고 보송하던지
진짜 좋았다

옷장
옷 걸어둘 곳 많아서 좋았다.

금원산이 들어서니 공기에서 단내가 나더라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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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자연휴양림은 충북 음성에 있다.
경기도와 충북의 경계선에 있어서 수도권 접근성도 좋고
숲속 자연도 좋고, 별 일이 없는 한 1년 내내 바베큐도 허용이라 진짜 추천하는 곳이다.
12인실인데 화장실도 2개인 귀한 곳
게다가 수건도 있어서 안 챙겨가도 된다.

숲속의집 소나무 객실이다.

주중 숙박이면 음성 지역사랑상품권도 준다(숙박비의 30% 정도)

엄청 깨끗하고 좋다.

깨끗

화장실 2개여서 진짜 좋다
10인실 넘어도 거실만 넓고 화장실 1개인 곳이 많은데 백야자연휴양림은 2개다.

매트도 두툼해서 이불 많이 안 꺼내도 된다.

두 곳 모두 양변기 있다

복층 올라가는 계단

다른 방

깨끗

4월 중순이 다 돼 가는데 갑자기 우박이…
소나무는 바베큐하는 곳에 지붕이 없다 ㅠㅠ

날씨가 개어 바베큐 고고

등갈비 바베큐다

다음 날 근처 저수지랑 커피숍 구경

너르고 좋구먼
10시부터 연다고 해서 그냥 밖만 구경하다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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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시리즈 점퍼류를 너무 싸게 득템해서
코오롱세이브프라자에 또갔다.
2층에 트라이포드미드가 쭉 많이 있었는데 이번에 보니 세 켤레밖에 없더라.
하나 필요했기에 살펴 보니 내 사이즈가 있다.

양말 두 켤레 겹쳐 신기 때문에 등산화는 1cm 큰 거 신는데 255mm가 하나 있더라. 나머지는 260mm였다.
앗 근데 만 원 더 할읻되서 89,000원이다.

카카오톡 친구? 뭐 그런 거 해서 5천 원 추가 할인 받았다.
트라이포드 미드 득템해서 아주 기분이 좋구만
다음 달 욕지도 섬트래킹 갈 때 신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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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미술관 앞 전통 정원 희원의 봄이 아주 아름답다.

이번 호암미술관의 겸재 정선 전시는 준비에만 5년이 넘게 걸렸고, 157점이나 전시되는 정말 사상 최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대규모, 정성 가득한, 좋은 전시였다. 

<겸재 정선, 사상 최대의 진경산수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33162?sid=110

 

[유홍준의 문화의 창]겸재 정선, 사상 최대의 진경산수전

지난 3일, 용인의 호암미술관에서는 조선시대 가장 위대한 화가의 한 분으로 조선적인 산수화를 개척한 겸재 정선(1676〜1759)의 사상 최대 회고전이 개막되었다(6월 29일까지). 이번 '겸재 정선'

n.news.naver.com

 

이번 전시 중에 두 군데에서 겸재의 그림들을 이렇게 미디어 아트로 표현해 두었는데

정말 압권이었다. 다소 기다리는 일이 있더라도 꼭 보시길 권한다.

옅은, 연한 봄이 찬란하다.

이런 연한 것들, 그래서 4월이 좋다. 완연한 봄도 화려하지만, 옅고 연한 이 느낌이 정말 좋다.

이 길을 걸어 나간다. 

호암미술관 내 전통 양갱 카페

양갱 최고!

겸재 정선 특별 세트가 출시되었더라.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은 제품

이렇게 양갱의 속모양을 볼 수 있어 선택할 때 도움이 된다.

낱개도 판매하기에, 3개 구입해서 먹었다.

맛이 정말 기품있다.

우리가 산 것

고운앙금 양갱, 공주밤 양갱, 백앙금 양갱

고운앙금이 제일 전통적인 느낌이고 난 백앙금도 좋아해서 만족했다. 공주 밤 양갱은 아직 안 먹었다. 

매화가 피기 직전

활짝 핀 매화도 좋지만 이런 모습도 처음 봤다.

여산초당

조선, 18세기, 보물

여산에서 은거한 당나라 시인 백거이의 고사를 그린 그림이다. 

초당 앞 연못이 너무 부러웠다. 저런 이상적인 초당 너무 좋다. 

참, 이 작품은 채색화이다. 

운송정금도, 조선 18세기

노인 왼쪽에 보면 물 마시는 사슴이 있다. 

고사관폭도, 조선 18세기

너무 부럽다. 저런 곳에 앉아 물멍이라니

척재제시, 경교명승첩, 보물

나무 채색이 좋다. 나무가 온 사방에 꽉 차있다. 다른 작품들과 달리 색달랐다. 

송음납량도, 1739년

개인소장품인데 이번에 공개되었다. 소나무를 거침없이 통쾌하게 그렸다. 앉아 있는 인물도 노년의 선비도 아니고 활기가 넘친다. 이 작품은 꽤 놀라웠다.

고산방학도, 18세기

나무에 기대서 자연을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

귀거래도10폭병

이건희 기증이다.

이 10폭병은 정말 걸작이었다. 

외로운 소나무 어루만지며 서성이네

친척들과 정담을 나누며 즐거워하네

맑은 시냇가에 앉아 시를 짓네

때로는 지팡이 세워놓고 김을 매네

퐁표표이취의

바람은 한들한들 옷깃을 스치네

귀거래도첩, 18세기

독서여가도

이 채색화도 좋았다.

자신의 집에서 독서를 하는 정선을 그린 것이다. 책도 많고.

인곡유거

경교명승첩, 보물

인곡은 겸재가 살던 집의 이름이란다. 

그림 속 인물도 정선 자신이겠지.

인곡에 유거... 이런 그림이 유독 마음에 들어온 게, 내가 그렇게 살고 싶어서가 아닌가 싶다. 

정선은 정물화도 꽤 그렸다.

고슴도치이다. 오이 짊어지고 가는 건가. 귀엽다.

자위부과도

겸재의 경관 그림은 언제 봐도 좋다.

병진년화첩, 1796년

병진년 화첩 속 작품들이다.

옥순봉

사인암

도담삼봉

영랑호

총석정

금강산 총석정은 관동팔경 중 1경이다. 

<총석정 나무위키>

https://namu.wiki/w/%EC%B4%9D%EC%84%9D%EC%A0%95

 

총석정

叢 石 亭 / Chongsŏkjŏng 파일:총석정.png 파일:김홍도필 금강사군첩 총석정.jpg 금강사군첩 총석정

namu.wiki

 

걸작인 <금강전도>

비단에 채색한 것이고 꽤 크다. 

보는데 와... 정말 걸작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왼쪽의 나무와 숲이 있는 우리네 세계부터 오른쪽으로, 위로 올라갈수록 이상의 세계로 간다. 

진경이라는 것은 실경이 아니고, 실제 경치로부터 이상을 그려내는 것이다. 

그런 것이 진경산수화인데, 금강전도와 인왕제색도는 그 최고의 경지라고 할 만하다. 

인왕제색도

이 그림은 그저 아름다움...

금강산 모습

금강산 총석정의 다른 모습

금강산 총석정

보물인 해악전신첩(1747) 내에 있다.

사인

수성동 

아 이 그림 너무 좋아서 한참 봤다. 

수성동 계곡 가면 생각날 것 같다. 

필운대

장안연우, 보물

경교명승첩

이거 정말 아름다웠다... 

해인사

다녀온 적이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

기념품 파는 곳에 좋은 그림이 많았다. 

그림은 계상정거도. 도산서원을 방문해서 그린 그림이다. 정말 좋았다.

이 외에도 좋은 그림이 정말 그득그득했다.

한 번 보는 것으로 될 일이 아니다 싶다. 

다시 찬찬히 걸어서 밖으로 나간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진경산수 속에서 있다가 나오니 정말 행복한 삶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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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나눠맞기란 용량 높은 위고비 1펜을, 나눠서 4주보다 더 오래 쓰는 것이다
사진처럼 위고비는 1개(1펜)에 4주 분량의 약이 들어 있다.
1주일에 1회 투여하는 것이니까, 1펜에는 총 4회 주사약이 들어 있다는 거다. 
그리고 위고비는 0.25mg, 0.5mg, 1.0mg, 1.7mg, 2.4mg으로 용량이 나뉘어 있는데, 각 펜의 가격이 모두 동일하다.
그래서 1.0mg 펜을 사면, <1mg + 1mg + 1mg + 1mg> 이렇게 4주 맞을 것을
0.5mg으로 절반씩 나눠 맞으면 총 8주를 맞게 되는 거다.
즉, 예를 들면 "물 2리터 1병 가격=물 500ml 1병 가격"
물 2리터 가격이랑 500ml 가격이 같은 거다. 
그러면 물 2리터를 1병 사서 500ml씩 나눠 마시면 되니까 비용이 저감되는 것이다.

 주당 투여량1펜에 든 총 용액의 양 
1주~4주0.25mg1.0mg (=0.25mg X 4주) 0.25mg을 1주일에 1회씩,
총 4주간 총 1.0mg을 투여함
5주~8주0.5mg2.0mg (=0.5mg X 4주)0.5mg을 1주일에 1회씩,
총 4주간 총 2.0mg을 투여함
9주~12주1.0mg4.0mg (=1mg X 4주)1mg을 1주일에 1회씩,
총 4주간 총 4mg을 투여함
13~16주1.7mg6.8mg (1.7mg X 4주)1.7mg을 1주일에 1회씩,
총 4주간 총 6.8mg을 투여함
17주차 이후2.4mg9.6mg (2.4mg X 4주)2.4mg을 1주일에 1회씩,
총 4주간 총 9.6mg을 투여함

그런데 어떻게 알고 나눠서 투여하지?
위험한 것 아닌가? 임의로 눈대중으로 용량을 보고 주사 맞는 것인가?
그 비결은 바로 위고비 펜 특유의 방식이다. 진짜 너무나 너무나 쉽고, 안전하다
누구나 몇 분만 읽으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우선 위고비 펜의 사용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위고비 펜은 위 사진처럼 생겼는데, 
펜 오른쪽 녹색 부분을 노란 화살표 방향으로 '펜 끝까지 돌리면' 1회 투약할 양이 장착된다. 
저 사진처럼 0.25mg을 예를 들면,
펜을 그냥 윗쪽으로 죽죽죽 돌리면 더이상 안 돌아가는 때가 오고, 그때 버튼을 누르면 약이 들어간다.
이때, 팅~ 하면서 끝까지 돌렸던 스프링이 풀리면서 맨처음 돌리기 전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돌릴 때 탁탁탁탁 하면서 눈금이 탁탁 걸리는 소리가 명료하게 난다.
그래서 0.25mg을 맞기 위해서 맨 끝까지 돌렸더니, 가령 탁탁 소리가 총 10회가 들렸다고 해보자.
그럼 5회만 돌리면 0.125mg만 장착되는 것이다. 

그림판으로 괴발개발 나타낸 것인데, 까만 것이 펜이고 빨간 것이 주사바늘이다.
38회의 눈금을 돌리면 펜 안의 스프링 같은 것이 쭉쭉 나와서 0.5mg이 투여되도록 장착이 된다.
그리고 주사 버튼을 누르면 저 스프링이 텡~ 하고 처음으로 돌아간다. 
그러니까, 0.5mg 1펜을 사서 4주만 사용하는 것보다 나눠맞기를 하면 6주간 쓸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이익인 것이다.

 1주2주3주4주5주6주
 원래0.5mg0.5mg0.5mg0.5mg  
나눠맞기 할 경우0.25mg0.25mg0.25mg0.25mg0.5mg0.5mg
눈금 칸19회19회19회19회끝까지끝까지

이렇게 나눠맞기를 하는 것이다. 
 
각 펜당 몇 회의 눈금을 돌려야 끝까지 가는지 다 세 놓은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표로 다 정리해 뒀다.
눈금을 0에 맞추기 위해서는 1칸을 딸깍해야는데, 그거 1칸을 배제한 수치인 것 같다.
(1~2칸은 크게 영향이 없어 보이는 것 같다. 위고비를 맞아 보니)
저 표처럼, 0.5 펜을 사서 0.25를 맞으려면 18칸을 돌리면 된다. (0으로 맞춘 다음부터 18칸. 처음부터 하면 19칸)
1mg 펜을 사서 나눠맞기를 해도 된다.  

0.25x4주=1.0
0.5x4주=2.0
1.0x1주=1.0

1.0mg 1펜을 사면, 총 9주를 쓸 수 있어서 비용은 절반 넘게 아낀다.
요즘 1펜 가격이 40만 원~43만 원이니까, 한 달에 20만 원 정도로 위고비를 맞을 수 있다.
(단, 한 번 뜯은 위고비는 사용기한이 6주이다. 외국은 8주인데, 국내 출시는 6주이다. 이 부분은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그리고 위고비는 30도 이하, 냉장보관할 경우 2도~8도 사이에 보관해야 한다. 냉동되면 안 된다!)

그럼 맞을 때마다 귀 귀울여서 눈금 돌아가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
맨 처음 신경써서 눈금을 맞춘 후, 그 자리에 볼펜이나 색연필로 색칠을 해두면 
다음 번에는 그냥 색칠된 부분까지 막 돌리면 된다.
그리고 눈금 돌아가는 소리가 아주 잘 들린다. 걱정 안 해도 된다. 

위고비 처음 맞는데, 의사가 0.5mg나 1.0mg 펜을 처방해 줄까?
내 경우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니 나눠 맞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몸서리치면서 싫어하는 의사샘이 아니면 대체로 나눠맞기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처방해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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