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름나물 무침, 근대 된장국
봄나물 시리즈의 마지막 비름 나물이다. 곰취, 머위, 참취, 비름, 참 나물 다섯 가지 중 가장 먼저 해치운 것은 참나물. 샐러드처럼 겉절이로 해서 먹었더니 두 끼만에 쫑. 역시 신선한 채소 느낌이 강해서인듯. 그리고 곰취, 머위, 그리고 참취는 비슷비슷한 쌉싸름한 맛이라 고추장 양념, 간장 양념해서 2/3 정도 먹었다. 이런 쌉싸름한 봄나물은 고추장이나 된장 양념 보다는 그냥 액젓과 국간장에 살짝 버무려 먹는 것이 식감도 죽지 않고 맛이 가장 잘 살아나는 것 같다. 이제 마지막으로 비름 나물이 남아서 냄비에 소금 한 큰술 넣고 데쳐서 무쳤다.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맛을 위해 고추가루와 식초를 조금 더해봤다. (달래간장할 때 처럼) 고추가루 2T, 깨 2T, 다진마늘 2T, 양조간장 1T, 국간장 1T,..
2009. 4. 28.
양념이 맛있는 오삼불고기 만들기
양배추, 양파, 당근, 파와 같은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둠. 오징어가 냉동이라 바로 같이 볶으면 물이 나와서 미리 슬쩍 데쳐두었다. 양념: 다진마늘 1T, 정종(소주) 2T, 설탕 3T, 쯔유(or 매실청 or 양조간장 2T에 사이다 3T섞기) 4T, 고추장 5T, 고추가루 1T, 새우젓1T (더 매콤하게 하고 싶다면 풋고추나 청양고추를 기호에 따라 2개 정도 넣는다.) 이것을 하루 정도 숙성해서 쓰면 좋다. 그냥 쓸 때는 미리 다른 채소들 손질할 때 만들어두면 맛이 훨씬 좋음. 양념에 돼지고기(앞다리건 삼겹살이건)를 적당량 섞어서 무쳐둔다. 그리고 반 정도 익으면 오징어를 넣고, 야채를 올려서 비빔비빔~ 냠냠 양배추를 몇 잎 떼서 쪘다. 멸치젓갈과 함께 밥을 먹어도 좋고, 양념간장을 만들어서 파 좀..
200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