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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랑에서 보리굴비를 먹다가... 너무 비싸서... (인다아 25,000원)...

남편과 묘안을 짜 보았다.

 

그래서 집에서 먹자!

 

이런 결심을 하고, 양재 하나로 클럽에 가서 '보리 굴비'를 보러 다녔다.

그런데 너무 비쌌다. 좌절...

 

그리고 보리굴비를 보다보니 작았다.

식당에서 먹던 것보다 작았다.

손바닥 만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식당 보리굴비가 '부세'를 말린 보리굴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부세 보리굴비를 찾아 보았다.

 

인터넷에 판다.

 

10마리에 8만 5천원 정도!

 

보리굴비 한번 실컷 먹어보자는 심정으로 구입.

(남편이 인터넷으로 이틀동안 검색)

 

 

 

 

도착

 

 

 

 

10마리 정도

 

 

 

 

한 마리 크기가 28센티미터.

크다.

 

 

 

 

 

이렇게 쌀뜨물에 반나절 담궈 놓는다.

최소 2시간 담궈 놓는다.

담궈 놓을수록 맛있다고 생각하면 됨.

 

 

 

통통해졌다.

 

 

 

 

찜기에 넣음

 

 

 

15~20분 쪘다.

 

냄새도 크게 없고, 너무나 그럴 듯하다!

 

찜기에 찐 후,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구웠다.

 

 

 

 

아 정말 맛있었다.

남도랑에서 먹은 것보다 더 맛있었다.

 

당장 녹찻물 만들어서 밥에 올려 먹었는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

 

부모님들께도 드려 보고 싶었다.

 

보리굴비 한번 실컷 먹어 보고 싶다는 소원을 푼 날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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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맥주나 좀 사볼까 하고 강남 신세계 백화점 식품관엘 들렀다. 간 김에 치킨 스톡도 사고, 라자냐 면도 사고... 구경을 하다가!

남편이 '생대구탕이 먹고 싶다!'라고 해서, 사게 된 신세계 식품관의 생대구탕.

5천인가 세일을 해서 2만 원 좀 넘게 주고 산 것 같다.

원래 생대구탕이 비싸니까. 이 정도는 매우 잘 산 것.

 

이런 저런 해산물 모듬과 함께 생대구를 모아서 파는 즉석 요리같은 것이었다.

재료는 다 손질되어 있으니, 집에 가서 물 넣고 재료 넣고, 양념장 넣는...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백화점이라서 재료 조금 넣어 놓고 비싸게 받겠지...하는 불신(;;;)이 더 컸다.

물론 '신선하기야 하겠지'라는 약간의 신뢰도 있었고.

 

그런데 집에 와서 풀어 보니!

이건 뭐 대박이다.

재료가 다 좋았다.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가 있고,

알탕에 들어 가는 곤이 등도 너무나 싱싱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더 놀란 것은...

 

끓여 보니 맛이 끝내 주는 것이었다.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칼칼하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해산물이 정말 싱싱하고 듬뿍 들어 있었다.

 

여지껏 먹어 본 것 중 최고였다.

 

어떤 식당보다 나았다.

 

 

 

 

남편과 내가 미친듯이 먹었는데도 배가 불렀다.

 

 

 

 

 

보통 이런 모듬 대구탕엔 바지락만 들어 있는데,

헐..... 오직 모시조개 뿐이다!!!!!!!!!!!!!!!!!!!!!!!!

 

 

 

 

 

 

 

대구도 싱싱하고 컸다.

 

새우나 다른 해산물도 정말 좋았다.

 

국물이 끝내줬따.

 

 

 

 

 

지저분한 그릇 사진을 올려 굉장히 미안하지만;;;

 

대구살이나 새우가 너무 싱싱하고 커서 기념으로 남겨본다.

 

우리는 이 날 이후, 생대구탕-해물탕 등은 무조건 신세계 식품관 것을 먹기로 했다.

 

여기로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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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입원실 상태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을 때 의외로 찾기가 어려웠던 터라 기록을 남겨 본다.

서울성모병원(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은 5인실 -> 2인실 -> 1인실 -> 특등실인가? -> 초특실 뭐 이런 5단계로 입원실이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5인실은 14,000원 정도였고, 1인실은 46만원 정도였다.

나중에 5인실을 써 보니, 2인실보다 5인실이 더 낫고 당연히 5인실보다는 1인실이 좋았다.

1인실 병동을 두 개 정도로 쪼개서 2인실을 만들다 보니, 2인실은 애매하게 불편한 곳이었다.

5인실은 병실 자체가 커서 의외로 널찍했다.

 

 

1인실은 데스트톱 컴퓨터가 있는 책상과 의자,

그리고 간병하는 이들을 위한 간이 침대가 있고, 침상 옆으로 냉장고와 옷장 등의 수납 공간이 있었다.

수납 공간은 넉넉했다.

간이 침대는 접이식이 아니어서 잘 때 편안했다.

간단한 침구는 필요.

벽걸이형 티비가 비치되어 있었다.

(5인실은 티비가 없어 매우 좋았다.)

 

 

화장실도 크고 좋았다.

하루에도 몇 번 청소하시는 분들이 오가셔서 깨끗했다.

 

 

 

 

비데도 있고

 

 

 

 

 

 

인테리어도 요란하지 않고, 지나치게 병원 느낌이 나지 않아서 좋았다.

 

 

 

 

병상에서 내려다 본 야경

 

 

 

 

 

 

병상뷰(?) 이다.

 

 

이래저래 볕도 잘 들고, 괜찮았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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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주 코스트코 장보기

 

 

 

 

시장에서 만오천원을 주고 스테인레스 물주전자를 구입했는데 영 부실했다.

그래도 돈 주고 사서 3년을 썼다.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그놈을 버리고 코스트코에서 스테인레스 물주전자를 구입!

확실히 스테인레스 몸통이 더 두껍고 튼튼하다.

거름망까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다.

 

19,990원

 

 

 

세일하길래 구입해본 엘로우테일 화이트와인

 

10,290원

 

만원이니 맛이 없으면 요리용으로 쓰려고 샀는데

맛도 마음에 든다.

 

다음에도 구입할 것 같다.

 

달지 않고 묵직한 바디감이 좋다.

 

 

 

 

부직포가 떨어져서 구입한 3M 부직포와 수세미.

 

부직포는 16,990원.

수세미는 7,590원 8개입

 

 

 

 

 

마른 부직포인데 이전에 쓰던 것과 달리 끈끈이(?) 같은 것이 묻어 있다.

한 장의 두께도 조금 더 두껍다.

떼 쓰기는 꽤 불편한데, 닦이기는 잘 닦인다.

바닥에 끈끈이가 붙지 않는다.

만족스럽다.

 

 

한정판 메소드 물비누

 

쓰던 게 다 떨어져 한정판으로 구입했는데, 씻고 나서도 향이 손에서 난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다.

 

긴 것은 폼으로 비누가 나온다. 폼형이라 좋다.

그런데 향이 좀 강하다.

체리향임.

 

두 개에 8,990원

 

 

 

 

코텔 흑맥주

 

6캔에 16,490원이다.

 

기네스에 카스 섞은 맛으로 다음에는 구입하지 않을 예정. 별로임

 

 

 

 

 

늘 캠벨 조개 수프만 먹다가 작은 사이즈로 버섯 수프가 있길래 구입했다.

16,490원

 

그런데 너무 짜다. 깊은 맛도 없다.

다음엔 안 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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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초리조 소시지는 이번에 발견한 것.

오동통하게 비엔나 소세지처럼 생겨서 먹기 좋다.

 

초리조 소시지는 스페인어로 매콤한 소시지라고 한다.

 

아무튼... 이 초리조 소시지는 매콤한 것은 좀 덜하고, 달다.

 

8,590원이다.

 

영수증에는 초리죠 소세지로 돼 있네. 아무튼.. 상품명은 초리조 소시지이다.

 

 

 

몇 개 바로 구워 먹으려고 덜어 내고 지퍼락에 넣어 두었다.

 

 

 

 

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데칠까 하다가 일단 구워 먹어 보려고 구웠다.

데쳐도 괜찮을 것 같다.

 

좀 짜다.

 

맥주가 필요하다. ㅋㅋ

 

근데 다시 구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역시 소시지는 '건국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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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코스트코에 들렀다.

아니구나.. 모처럼 코스트코 식품관에 들렀다.

 

우럭 매운탕만 보다가, 참돔 매운탕을 보게 되었다.

 

코스트코 물건은 신뢰를 가지고 구입한다.

다른 데서 만약 생물 매운탕을 팔면 비린내가 날 것 같아서 구입하지 않는데,

코스트코 것은 신뢰하고 사는 편이다.

 

딱 봐도 참돔 눈알이 탱탱하고 좋은 것이 신선해 보였다.

 

바로 구입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해먹으려고 꺼냈더니 비닐 밑으로 김이 서렸네.

 

생물 참돔은 국산으로 무진장 크다. 진짜 크다.

 

먹어보니 3~4인분용이었다.

 

 

 

 

잘 손질되어 있었다.

 

 

 

 

 

 

집에 무가 있어서 무만 약간 더 썰어 넣었다.

 

20분 동안 다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홍고추만 넣으라던가?

 

그냥 다 때려넣고 25분 끓였다.

 

 

 

 

 

비리지 않았다.

 

 

그리고 참돔 매운탕의 참돔 고깃살이 ㅠㅠㅠ....

 

흰살 생선 특유의.. 그 진하고 진한 맛이.. 정말 맛있었다.

 

 

 

정말 살이 많았다

 

 

 

 

 

국물도 맛있고 간도 좋았다.

 

코스트코 참돔 매운탕 정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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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컵라면식으로 된 상하이 짬뽕밥을 즐겨 사 먹곤 했다. 청정원 상하이식 짬뽕밥 이거 괜찮다.

(관련 http://rednotebook.tistory.com/2026 )

 

근데 이번에 코스트코에 갔더니, 상하이식 짬뽕밥 끓여 먹는 버전이 있는 게 아닌가.

 

궁금해서 바로 구입

 

6개입 8,490원

 

(컵라면 형태는 6개입 9,900원)

 

 

 

양이 좀 많은가? 아무튼...

궁금해서 장 보고 와서 바로 시식;;

 

 

 

 

 

내용물은 뭐 똑같다.

 

 

 

 

 

달걀도 넣어서 끓이면 좋다길래 바로 넣어서 끓임.

 

아 맛있어 ㅠㅠ

 

좀 짜긴한데, 이건 뭐 사먹는 식품이라 감안하고..

 

일반 라면보단 덜 짜다.

 

아무튼.. 남편하고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앞으론 라면대신 이거 사먹을까 싶다.

 

맞벌이라면 언제나 비상식량은 구비해야 하기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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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옥션에서 김말이 튀김을 구입해서 먹은 적이 있었다.

남편이 주문해서 먹게 된 것이었는데, 인터넷으로 식거리를 구입하는 것에 대한 편견을 깨트린 식품이었다.

후라이팬에 굽기만 해도 정말 바삭하고 맛있었던 것이다.

그때를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김말이 튀김을 구입하고 싶은데 실패할까봐 걱정도 되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었다.

그러다가 이마트에 들른 김에 사옹원 김말이 튀김을 보게 됐고 시험삼아 구입해 봤다.

가격은 510g에 4,500원이었다. (두 명이 한 번 먹을 양 정도랄까)

다시 구입하고 싶다.

 

 

 

겉봉투 사진은 급하게 찍어서 이 모양이다.

좀 웃긴 건, 김말이 튀김을 팔면서 '김 1.6% 함유'란 걸 겉봉에 떡하니 문구로 박은 것이다.

어쨋거나 당면은 중국산이고 그렇다. 분식에서 좋은 성분 찾는 것도 아이러니하지만;;;

 

 

 

기름을 두르고 3~5분 굽는다.

좀 바싹하게 구워야 맛있더라.

 

 

 

 

첫 접시

 

냠냠

 

금세 다 먹고서 다시 한 접시 더

 

 

 

이번에는 마늘도 같이 구워서 먹었다.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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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르코드, 이탈리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이 만든 자전적인 영화로 한국 개봉명은 '나는 기억한다'이다.

이 영화를 모티브로 만든 맥주가 '아마르코드' 시리즈이다.

모두 네 개가 있는데 도수도 조금씩 다르고 맛도 당연히 다르다.

이마트에서 한 병에 만 원에 파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그냥 상품권으로 질렀다.

9도가 넘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아마르코드 시리즈 중 제일 평이 좋은 블론드 에일과 그라디스크 스페셜 블론드를 구입.

 

 

영화 포스터

 

 

 

블론드 에일

 

병은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참기름병으로 사용할까 싶다.

만원이면 정말 비싸다 ㅠㅠ

 

 

 

색은 딱 청량감이 도는 색이다.

맛도 좋았다.

오리고기와 한 잔~

 

에일 특유의 자몽향도 나는 것 같다.

 

 

 

 

맛있다.

 

 

 

 

 

그리고 그라디스크 스페셜 블론드

 

 

 

블론드 에일보다 조금 더 깊은 맛

향이 좋고 끝맛의 씁쓸한 맛이 더 좋다.

에일 맥주의 개성을 잘 살린 수제 맥주다.

 

가격만 조금 더 싸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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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일 맥주에 빠져서 에일 맥주를 탐식(?)하고 있다.

 

이번에는 히타치노 네스트.

 

부티크 맥주라는 맥주의 카테고리를 하나 더 만들어 유행시킨 장본인 맥주이다.

 

 

귀여운 패키지

 

 

 

 

 

맥주 자체보다, 전용잔에 반했다.

 

저 귀여운 잔이라니...

 

 

 

진짜 일본의 아기자기함은 비교 대상이 없을만큼 독보적인 듯

 

 

 

 

화이트 에일이라는 이름답게, 에일맥주의 향이나 맛은 그대로 담은 채 청량하다.

 

발란스를 잘 맞춘 맥주이다.

 

여성들도 좋아할 것 같다.

 

호가든의 맛이 느껴지기도 한다.

 

호가든보다 더 향신료나 맛이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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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작년 여름이었다.

파리 주재원으로 가는 친한 언니네를 배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그 곳에서 '코나 맥주'라는 맥주를 팔고 있었던 것.

 

뭐지?

 

하면서 마셨다가, 그 집 코나 맥주를 동냈다는 사실...

 

 

 

호기심에 시작했던 코나 맥주

 

코나 와일루아(kona wailua)

5.3%

 

하와이 폭포 아래에 한 여인이 서 있는 병의 띠 그림처럼, 코나 맥주는 청량하다.

거품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싱겁거나 텁텁한 맛은 나지 않았다.

 

난 정말 신세계를 맛보고는...

 

계속 주문해서 먹었다.

 

 

이건 코나 맥주 중 흑맥주

 

 

 

코나 파이어 락 페일 에일 (kona fire rock pale ale)

가장 맛있게 마셨던 것.

에일 맥주답게 자몽향도 나고, 과일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서핑 보드를 타듯, 코나 파이프라인(kona pipeline)

 

 

 

가장 가볍고 청량한, 하와이의 큰 파도같은 맛

코나 빅 웨이브 골든에일 (kona big wave golden ale)

 

 이 곳 돈까스 샐러드(?)가 정말 맛있어서 한 컷.

 

 

아무튼,

여기서 코나 맥주를 맛본 후 한동안 이 맥주를 좀 찾아 다녔었다.

 

그러다가

서래마을 산책길에 크래프트 맥주 가게를 발견하고, 거기에서 코나를 본 후 왕창 사와서 마셨단 얘기.

 

 

 

그냥 두서없이 쉬엄쉬엄 서래마을을 걷다가

 

이런 저런 가게를 보며 참신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다가..

 

 

 

샌드위치, 캐주얼 다이닝 가게인데 반지하라는 단점을 이렇게 잘 극복해 냈더라.

 

 

 

저기 어디 뭔가 괜찮은 곳이라는 신호가 쏟아져 나오는 곳을 발견

 

 

크래프트브로스

 

 

 

크래프트 맥주를 파는 가게다!!!

 

 

 

혹시나 해서 코나 맥주를 찾았더니... 있다!!!!!!!!!!!!!!!!!!!!!

 

 

 

가게 옆은 식당

 

 

 

암튼 맥주를 사서 계산을 하고 집으로 신나게 걸어서 왔다.

 

 

 

다음엔 식당도 가 봐야지

 

오늘은 일단 코나 맥주를 마시는 일이 급선무이므로!

 

 

 

여전한 빅웨이브

 

탄산도 부드럽고... 정말 청량하다. 가볍다.

 

밍숭밍숭한 맛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코나 시리즈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파이어 락 페일 에일

맥주 색도 약간 붉다.

아.. 흠... 맛있겠다.

 

코나 롱 보드 아일랜드 라거 (kona longboard island lager)

 

큰 감흥은 없었다.

 

 

 

 

 

 

 

 

 

코코 브라운(koko brown)

 

탁하고 진해서 맛이 텁텁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고 상큼하다.

코나 커피맛도 나는 것 같고.

 

 

 

이건 내가 요즘 빠져 있는 에일 맥주다.

스컬핀 에일 맥주.

 

자몽향이 끝내준다!!

 

퇴근하고 샤워한 후 이렇게 하루에 한 병씩 마시는 이벤트 아닌 이벤트 덕분에 여름을 잘 보냈다.

 

맛있는 맥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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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액자는 이쁘고 만족스러운 것이 많다.

그런데 벽걸이용 액자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한 것이 없었다.

 

그런데 스마일캣에서 라미나 액자를 보고 바로 반해서

결혼 사진을 액자로 만들었다.

 

그리고 최근에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하려고 하나 더 주문했다.

스마일캣에서 라미나 액자를 직접 제작하는 것은 아니고 스마일캣은 '연결'만 해준다고 하던데,

그래도 이 곳이 제일 싸고 아직까지 아무런 사고도 나지 않아 애용하고 있다.

스마일캣에서는 포토북만 제작했었는데 나무 액자가 마음에 들어 둘러 보다가 라미나 액자도 이용하게 되었다.

 

 

12x18인치 액자

58,000원이다.

 

완전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왔다.

 

 

 

라미나 액자 뒷면

 

 

 

옆 면이 잘 나오지 않았는데 유리 두께가 얇다.

 

그래서 이 액자가 멋있다.

 

 

 

실제 두니 더 멋있다.

 

진짜 라미나 액자 정말 맘에 든다.

 

스마일캣에서 사진 보정도 잘 해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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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초에 다녀온 코스트코 일기

새 맥주가 들어왔다. 무려 사무엘 아담스!!!!!!!!!!!!!!!!!!!!!!!

정말 좋아하는 맥주다.

다른 거 다 내리고 사무엘 아담스로 채워~ 채워!

 

 

 

냉장고도 이렇게 채움...

 

아아.... 보기만 해도 불러요가 아니라, 먹어야 좋아요.

 

 

 

면세점에서 꼬달리 핸드크림과 립밤을 써보고 완전히 반했었다.

지성에 가까운 중성 피부인 나에게 뽀송함을 주던 핸드크림.

그리고 미스트도 좋아서 사려고 했었는데 늘 잊어 버렸었는데 코스트코에 꼬달리 미스트가 들어왔다.

이거 화장 픽서로도 최고다.

아침에 화장하고 이거 촥 뿌리고 나면 오후까지 화장이 들뜨지 않는다.

아아 감사합니다.

가격은 2만 원에 거의 근접한 가겨이었던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다;;;;;;

 

 

 

남편이 쓰는 위치하젤 스킨

이게 스킨인데도 촉촉하고, 또 들러붙지 않는다. 끈적이지 않는다.

 

두 개 묶음으로 팔던데...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난다.

 

(영수증 버림..)

 

 

 내가 사랑하는 인견 인견!!!!!!!!!!!!!!!!!!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것 중 가장 만족하는 것이 인견매트리스커버이다. 5만 5천원 전후로 하는데(퀸사이즈), 이거 정말 뽀송하고 좋다.

여름에 척척 들러붙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진짜 인견 매트리스커버 최고다.

 

여자용 인견 반바지.. 실내복이 두 벌에 8천 9백원이던가에 팔길래 냉큼 집었다.

 

아아 이거 입고 회사가고 싶다.

 

 

 

 

천연 모시 방석.

두 개에 9천원인가 그랬다.

좋다..

 

작년에도 이걸 구입했는데 (색은 다름) 좋아서 한 벌 더 구입

 

 

 

새로 들어온 것 같아서 구입해 봄

밀라노 살라미

 

유통기한도 길어서 좋았다. 9월 4일까지 냉장고에 놔둬도 된다니 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시식

 

 

 

일단 짬.

그런데 '보통 살라미처럼 짬'.

그래서 맥주 안주로 딱임.

그리고 맛은... 치즈 맛이 날 정도로 고소하고... 크리미함.

 

아무튼 요새 이것만 먹고 있음.

그런데 정이 안 간다.

다음엔 안 살 것 같다.

양키 맛이랄까...

 

역시 햄은 건국햄이다!

 

살라미도 건국햄이 최고다. 건국햄을 살려면 양재동 하나로클럽에 가야한다. 그래서 늘 코스트코랑 하나로클럽 두 곳을 다니며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있지 못하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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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코스트코 제품 후기로 간략히 소개한 적이 있는데,

http://rednotebook.tistory.com/2026

 

우리집 비상식량으로 언제나 구입하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아래 사진의 제품이 두 개가 같이 되어 있는 것이 2만 원 이하 가격이다.

 

 

얼마 전에도 구입해서 후다닥 해 먹었다.

 

정말 주말에 힘없을 때는 이거 하나만 뜯어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무진 고마운 제품이다.

 

라면보다 쉽다면 더 쉬우니 남편들도 한끼 마련해주기 편하다.

 

 

슬라이스가 되어 있어 굽기만 하면 된다.

기름을 타올로 좀 제거하고.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이 제품이 편한게, 간도 다 되어 있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맛있다!

 

부추가 남은 게 있어서 다 같이 넣고 구웠다.

 

 

 

여름이라 열무 물김치도 같이.

 

이렇게 오늘도 한 끼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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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 위치한 더 케이 호텔, 예전에 교육문화회관이었던 곳이다.

이 곳은 보통 예식으로 유명한 것 같다.

이 곳이 부지가 넓고 호텔도 널찍하고, 특히 산책길이 좋다.

사우나가 괜찮아서 자주 간다.

15,000원인데 요즘 20%할인해서 12,000원이다.

린스와 치솔만 들고 가면 바디 로션부터 치약까지 다 구비되어 있다.

샴푸와 바디 클렌저도 곤지암리조트처럼 엘지생활건강 제품이다.

 

아무튼, 사우나 후 뒤 쪽으로 바로 산책길이 이어져 있다.

이 산책하는 곳은 서초영어체험공원인데, 정말 좋은 숲이다.

 

 

 

사우나 후 산책

 

 

 

더 케이 호텔 뒷뜰

 

 

 

더 케이 호텔 내

 

 

 

이렇게 걷다보면 공원으로 이어진다.

 

 

 

 

 

 

 

 

 

 

 

 

집 앞 몽마르뜨 공원도 좋지만, 여긴 넓어서 정말 쾌적하다.

숲이 정말 잘 조성되어 있다.

양재천도 좋지만, 강남에 이 곳만큼 산책하기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

물론 헌인릉도 있지만.

 

 

 

 

나무가 싱그럽다.

신록이 우거졌다.

 

계절의 여왕답다.

 

 

 

 

 

 

햇볕이 얼마나 이쁘던지...

 

서초구 정말 좋은 듯

 

 

 

사우나 후 호텔 뒤로 나와 산책까지 하니 기분이 정말 날아갈 것 같다.

 

 

 

 

 

 

 

 

 

 

 

 

 

 

 

 

 

 

 

 

 

 

 

 

 

 

 

 

 

 

 

 

 

 

 

 

 

 

 

 

사진은 모두 캐논 d6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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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게철이라 야심차게 간장게장을 담궈보겠다고 하나로클럽에 갔다.

그런데...

반찬 코너에 가니 수게로 만든 간장게장을 2팩에 25,000원에 팔고 있었다.

그러니까 두 팩이면.. 게가 네 마리다.

시식을 했는데 맛이 정말 괜찮은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구매를 급 결정..

 

 

 

수게 간장게장이긴 한데 살이 정말 실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잘 먹었다.

두 팩을 한 꺼번에 먹음;;;;;;;

 

 

 

 

구로에 일이 있어 들렀다가 홈플러스에 갔다.

해산물 코너에 해물탕 재료를 다듬어서 한 데 팔고 있었다.

게도 들어 있고, 홍합, 주꾸미, 곤이 등등이 정말 풍성하더라.

홈플러스 해산물 코너에서 직접 다듬은 것을 모아 파는 거였어서 신선하고 비린내도 없었다.

홈플러스가 근처에 있으면 종종 사 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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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스트코에서 장본 것들 후기를 올려 본다.

 

 

거의 십 년째.. 양재에서는 8년째 믿고 사는 조기.

네 마리씩 작은 봉지에 담아서 손질해 주시는데, 정말 맛있다. 우리는 늘 가장 큰 것을 산다. 8만 원 정도.

중간 사이즈도 나쁘지 않다.

양재점 조기 담아주시는 분이 정말 친절해서 늘 기분이 좋다.

정말 코스트코 조기는 강추 품목이다.

냉동실에 바로 넣어두고, 먹을 때는 무쇠팬에 네 마리 놔두고 약불로 불 올라오게 해서 살살 굽는다.

해동할 필요없이 바로 구워도 문제 없다.

사진은 좀 시커멓게 나왔는데 원래는 정말 황금 노란 빛이다. ;;;

  

 

 

코스트코에 여성 청결제가 새로 들어와서 사서, 두 달 정도 쓰고 있는데 만족한다.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인 것 같다.

가겨도 저렴했고.

두 개들이로 2만원이 안 되었던 것 같다.

썸머스 이브 페미닌 워시.

 

 

향도 은은하고 자극이 없어서 좋다.

 

 

 

코스트코 치약맛에 좀 물렸었는데, 오 새로운 치약이다.

일본 제품이라 좀 찝찝했는데 걍 샀다.

오렌지 맛이 나기도 하고.. 무척 마에 든다.

아쿠아 프레쉬 익스티림 클린이란다 ㅋㅋ

네 개 들이 16,000원 정도.

싼 가격은 아닌데 향이나 맛이 좋아서 맘에 든다.

 

 

 

 

코스트코 델시 캐리어(68CM, 26인치)

델시(delsey) 캐리어는 프랑스 제품인데, 색이 맘에 들어서 샀다.

제일 작은 용량의 캐리어는 너무 작고,

지금 있는 것은 너무 커서 1박이나 2박.. 3일 정도 여행길에 필요한 것으로 구입했다.

가격은 11만 원 정도.

정말 색이 이쁘다.

 

 

 

군산 여행길에 들고 간 보딩용 캐리어, 코스트코 델시 캐리어.

정말 사이즈가 맘에 든다.

 

 

 

바퀴도 네 개로 좋고, 손잡이도 다 마음에 든다.

 

 

 

조금 청색이 도는 사진이다.

 

 

 

언제나 사오는 해우랑 손질한 황태채.

남편은 맥주 안주로 황태채를 오븐에 살짝 구워 먹는다.

바삭바삭...

비싼 황태인데 잘도 먹는다. ㅠㅠ

 

 

 

늘 표범 얼굴이 그려진 원두만 사오다가 이번엔 테라로사 생각이 나서 사와봤다.

더치로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신맛이 강하고 맛있다.

뭐.. 나야 커피는 다 좋아하니.

 

 

아침 대용으로 먹을까 해서 사온 그라놀라 바

싸긴한데 초콜렛이 진짜 들어 있어서 달다.

아침에 먹으면 든든하다.

그런데 달다..

 

 

 

세일하길래 두 개나 집어 온 동원참치. 8개 들이 하나에 9천 원 정도했던가? 아무튼 무진장 싸서 두 개나 들고 옴.

정말 사랑하는 코스트코 ㅠㅠ

 

우리는 참치 소비가 많아서...

 

 

 

종근당 생유산균만 먹다가 바꿔서 먹어봤다.

석 달 동안 먹은 후기는.. 생유산균이 더 나은 것 같다.

이상하게 프로바이오틱스를 먹는데 변비가 생기는 것 같은 기분?

아무튼 안 먹는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다음엔 종근당 생유산균을 사려고 한다.

 

 

 

 

코스트코 커클랜드 종합 비타민

400정이고 가격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렴하다.

넉 달 동안 먹은 후기는.. '이만한 것 없다' 그런 느낌?

이거 하나로 만성피로가 사라지거나, 병이 완치되는 것은 아니고,

꾸준히 먹으면 안 먹었을 때 몸이 아는 것 같다.

조금 더 몸이 가볍다.

미국약 치고는 많이 크지 않아 잘 삼켜진다.

 

 

위장에 부담도 없고, 냄새 올라오는 것도 없고, 참 무난하고 괜찮은 종합 비타민제라고 생각한다.

이건 늘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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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가서 자주 사오는 것들 중의 하나가 예우리 왕족발 슬라이스다.

남편이 족발을 좋아하는데, 족발 전문 식당에 가서 포장을 해오면 대개 3인분 정도의 양이라 늘 남는다.

그래서 맛도 좋은 예우리를 사온다.

와사비장에 찍어 먹으면 두 명이 먹기에 딱 적당하다.

 

 

 

예우리 왕족발 슬라이스

500g 남짓이고, 9,990원이다.

만 원에서 10원 빠지는 돈.

 

식당에 가면 소 사이즈가 25,000원인데, 우리가 먹기엔 이 정도의 양이 제일 좋다.

 

 

 

 

처음에 꺼내면 이렇게 똘똘 뭉쳐져 있다.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서 먹어도 되는데, 우리는 이걸 비닐 장갑끼고 분리해서 바로 먹는다.

쫄깃하고 맛있다.

 

 

 

같이 포장되어 있는 고추 양념장이랑 와사비 간장.

 

 

 

 

위생장갑끼고 해체한 족발과 맥주 한 잔~

 

 

 

시식 코너에서 먹어보고 산 비프폴리쉬 소시지.

사실 코스트코에는 치즈만큼이나 소시지(소세지)가 많다.

햄과 소시지를 이것 저것 많이 먹어보는 시도를 했는데,

결국 코스트코에서 우리 입맛에 제일 잘 맞는 소시지(소세지?)는 에센뽀득이란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소시지는 바로 건국햄에서 나온 시리즈들이다.

이건 양재동 하나로 클럽에 팔아서, 건국햄 소시지를 사러 하나로 클럽에 꼭 들른곤 한다.

정말 훌륭한 소시지이다.. 건국햄 사랑합니다. 흑흑

 

어쨋거나

그러다가 괜히 바람이 불어서 한번 사봤다.

소고기 소세지란다.

코스트코에 소고기 소세지가 없었던가? 아무튼...

시식할 때는 크게 짜지 않았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좀 짜다.

 

 

 

소고기가 90.11%인 소시지

 

소고기 84.48%(호주산), 5.63%(국내산)

 

가격은 13,990원

 

 

 

제품명은 비프폴리쉬 소시지이고, 유통기간도 2014년 5월 4일까지다. 유통기한이 한 20일 되는 것 같네..

건국햄보다 길구나..

 

 

 

물에 팔팔 데쳐서 잘랐다.

 

정말 소고기 맛이다.

 

그런데 일상적인 소시지 맛은 아니다.

 

그리고 에센뽀득보다 쬐금 더 짠 것 같기도 하고..

건국햄보다는 더 짜고.

하지만 무자비하게 짜진 않다.

 

맛은 부드럽다. 껍질도 굉장히 부드럽고.

 

부드러운 소시지다.

 

이 소시지는 볶음밥에 넣으면 딱일 것 같다.

피자 위에 토핑으로 올리거나.

 

하지만 소시지.. 맥주 안주로 먹던 그런 소시지로는 별로다.

우리 입맛에는 안 맞아서

두 번은 안 살 제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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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코스트코에 들렀다.

매트리스 토퍼를 할인한다고해서 남편과 함께 퇴근 후에 갔는데, 막상 매트리스 토퍼를 만져보니 별로였다.

요 대신으로 사용하기엔 나쁘지 않지만, 침대 위에 굳이 라텍스 토퍼를 놓는 게 좋아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커버가 한 쪽은 면이고, 한 쪽은 극세사로 되어 있어 여름과 겨울철에 뒤집어 쓰면 된다고 하던데,

커버의 질 자체에 좋은 느낌을 받지 못했다.

지금 인견 매트리스 커버를 쓰고 있고, 겨울철에 극세사를 덮거나 까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큰 이점을 못 느꼈다.

그래서 허탈한 마음에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새로운 제품을 발견.

 

새우 샐러드나 사려고 갔는데, '시즌드 포크 스테이크'라는 제품이 있었다.

 

하이포크 등심 1.4kg이 여러 시즈닝이 되어 있고, 가격은 18,000원 남짓.

거의 4인분 정도 되더라.

등심살이 대부분이고 기름이 없어 칼로리도 낮아 보이고, 구워 먹으면 다이어트 식품이 될 것 같더라.

시즈닝이 잘 되어 있어 한 번 구입해 보았다.

 

제품명은 시즌드포크스테이크이고, 등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등심 밑에 생 양파가 채 썰어져서 깔려 있고, 흰 소스 통에는 편마늘이 넉넉히 들어 있다.

 

조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잘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스파이스로 숙성된 등심슬라이스를 앞뒤로 돌려가며 구워줍니다.

마늘과 양파는 마지막으로 센불에 짧게 같이 볶아서 곁들여 드시면 좋습니다.

 

 

야근 후에 급히 꺼냈더니 김이 서려 있고, 밤이라 주방 등이 어둡다.

 

 

 

 

1.4kg에 18,000원

 

 

 

 

허브나 시즈닝이 많이 되어 있는 것 같지만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돼지 냄새를 없애는 정도의 양념이다.

그리고 적당히 짜다.

딱 적당하다.

오히려 싱겁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흰 통에는 편마늘이 넉넉히 들어 있다.

 

 

 

 

 

한쪽을 치지직-  적당히 굽고 나서, 뒤집어서 익히고,

마지막으로 한번씩 앞뒤로 구워줬다.

 

 

 

 

정말 살이 촉촉하고 맛있더라.

자극적이지 않았다.

구워서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간은 살짝 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소금을 둘러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꼭 사오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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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이 떨어져서 코스트코에서 베이컨을 사 왔다.

예전에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메이플 베이컨이 있었는데, 그게 요새는 통 보이지 않는다.

그게 정말 맛있는데 ㅠㅠ

그래서 저염 베이컨을 사왔다.

 

 

 

 

집에 오자마자 뜯어서 소분하다보니 제품 사진이 없어서 참조사진으로 대체.

커클랜드 저염 베이컨

네 팩이 들어 있따.

18,290원

 

 

 

 

 

종이호일을 펴 놓고 하나하나 담은 후,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로.

이렇게 하면 훨씬 편하다.

장보고 오면, 소분하는 게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걸 안 하면 지옥을 맛보는....  or 음식을 다 버리게 되는.. 일이 생기므로 한다.

실은 남편이 했다.

 

 

 

 

 

몇 점은 남겨서 바로 구웠다.

저염이지만 짜다.

입맛이 확도는... 밥을 부르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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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수건"으로 이 포스트가 검색되나보다. 

이 포스트엔 수건 후기가 없어서 후기를 남겨봄. 

코스트코 세면 수건: 먼지 많이남. 도톰해서 좋음. 근데 먼지 안 난다고 추천 받아 산 송월 순면 비슷한 두께도 먼지  많이 남. 

해결: 들통에 30분 삶음. (몇 달을 고생하다가 orz... )


이제 안 남. 



 

설날 선물을 사러 코스트코에 다녀왔다.

설날 선물은 코스트코가 정말 최고다.

종근당 홍삼 선물세트를 12,990원에 세 개 샀다.

보기에도 좋고.. 괜찮아서 설날 선물은 종근당 홍삼으로 산다.

거의 두 달만에 코스트코를 가서 이것 저것 좀 질렀다.

 

 

 

두 주머니가 가득 찼네

 

 

소세지 코너에 있는 오리늘보 훈제슬라이스.

이게 두 팩으로 붙어 있는데 19,490원이다.

한 팩은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한 팩만 바로 구워서 먹었다. 조금 짜긴한데 정말 맛있어서 우리는 늘 챙겨서 산다.

좀 많이 먹는 사람들은 한 팩이 1인분 정도로 느껴질거고, 우리는 한 팩을 먹으면 조금 모자란다.

그건 채소쌈으로 떼운다.

 

 

 

일회용 장갑끼고 후라이팬에 둘러 놓고 5분 남짓 구워 먹으면 좋다.

간편하고 맛도 좋다. 

 

 

 

 

메소드 손세정제.

두 개 들이 9,990원

쓰던 것이 다 떨어져서 샀다.

하나는 욕실에, 하나는 주방에.

왼쪽 주황색이 귤향이고, 오른쪽 파란색은 허브.. 쟈스민이나 로즈마리 향이 난다.

써보니 손도 건조해지지 않고 향이 나쁘지 않다.

이래저래 뭐 친환경제품이라하니..

 

 

 

양말이 다 떨어져서 구입.

여성 양말 다섯 쌍에 9,490원

질이 나쁘지 않다.

면과 폴리 혼방

 

 

 

남편 양말.

퓨마 6쌍인가?

14,990원

도톰하고 질이 정말 좋다.

여성용보다 좋다.

남편이 너무 만족해서 다음 주에 가서 한 족 더 샀다. 밴드 부분에 색띠가 있는 것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것으로.

 

 

 

슈가버블인가? 거기 주방세제를 쓰는데, 채소나 과일 씻는 용도로 나온 것이어서 세척력이 좀 약해서

조이랑 섞어 쓰려고 샀다. 5:1 정도로 1만 조이를 섞었는데도 훨씬 좋다.

농축세제라 그런지... 7,890원 거의 2.7리터네...

이거 정말 좋다. 거의 스테디샐러 제품.

 

 

 

 

입고되던 날 딱 보고 시험삼아 구입했는데 정말 맛있어서 계속 사는 세르베랏 반건조 소시지.

쫀득하고 소세지 맛이 좋다. 맥주 안주로 딱이다.

8,390원

 

 

 

 

보자..

돼지고기가 71.71%, 정제수, 밀... 이런 저런 등등등...

유통기한이 7~8일 남짓이네.

어서 먹어야겠다.

코스트코답지 않게 양이 정상인 양(?)이어서 소진하기 좋은 소세지다.

 

 

 

 

코스트코에 양키캔들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늘 못 사다가 오늘 발견하고 구입.

라지자로 두 개 구입했다.

개당 29,990원

이거 말고 하나가 더 있었는데 향이 너무 달아서 클린코튼으로 구입.

빨래 널고 난 뒤에 느껴지는 향이라니 좋다.

 

 

 

없어서는 안 될 지퍼락

헤프게 쓰여서 지구에 미안하긴한데.. 이거 없인 살림이 안 될 지경이라;;

양이 많아서 나누기도 좋고..

15,790원

하나 사면 거의 2년은 쓰는 것 같다.

 

 

 

코팅 후라이팬을 쓰는데 가능하면 1년에 한 번씩 바꾸려고 한다.

커클랜드 후라이팬을 구입.

품명은 KS 경질 후라이팬이다.

34,990원

같이 사온 오리고기 구워보니 좋다.

 

 

 

 

 

가볍고 손잡이도 마음에 든다.

오븐에 넣어도 된다고 하던데 뭐 그렇게까지는 안 쓸 것 같다.

제품 소개에 두 배가 강하고 블라 블라 ...

좋아 보이긴 했다 정말..

한번 써보니 마음에 든다.

가볍고 좋다.

 

 

 

 

 

편의점에서 한번 사 먹어보고 반한 상하이 짬뽕밥.

얼큰하고 시원하다.

코스트코 가면 꼭 사온다.

9,990원

이마트몰에 개당 2,000원씩 파는데.. 코스트코가 정말 싸다는 걸 느낌.

 

 

 

 

종근당 생유산균을 사 먹는데 이번에는 다른 제품을 사봤다.

흰 알약인데 두 개씩, 하루 두 번 먹으라네.

24,990원이다.

  

 

 

 

솔가 비타민 가루.. 크리스털 비타민으로만 먹다가, 그냥 구입해 봄.

알약이 편해서 아무래도..

씹어 먹으라고 한다.

6,490원이다.

하루 권장량 200mg이 한 개의 알약으로 되어 있어서, 하루 한 개 먹으란다.

난 두 어개씩 먹을 예정.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걸 메가도스 요법인가 하던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밥 먹으면서 먹으니까 몸이 굉장히 가벼워진다.

감기 기운 있을 때, 물에 비타민 C 가루 넣어서 몇 잔 마시니까 금세 감기가 떨어지더라.

이렇게 알약으로 되어 있는 것보단 크리스탈이 좋다곤 하는데 뭐.. 회사다니면서 물병에 가루 타서 먹기가 그래서;;

이걸로 먹어보려고 한다. 

 

이 제품이 너무 달다.

너무너무 달아서, 결국 환불했다.

 

 

 

세 통째 쓰고있는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스킨겸 클렌징 워터다.

24,390원

 

 

 

 

클렌징이 다 떨어져서 그냥 구입했다.

뉴클로지나 딥클린 클렌징 오일.

써보니 좋다. 순하고..

되직한 오일이라 쏟아지지도 않고.. 향은 플라워계열.

26,990원

 

생각보다 화장이 안 지워진다. 이차 세안을 꼭 해야 한다 향은 좋다.

 

 

 

이건 예전에 산 건데, 정말 강추하는 제품이다.

오렌지로 된 천연 욕실 세정제인데.. 향도 상큼하고 세정력이 짱이다.

뿌린 후 바로 수세미나 수건재질로 세면기, 욕실 바닥, 벽 타일 닦으면 반짝반짝 거린다.

특히 스테인레스 세면기 수조는 번쩍거린다.

3개들이 9,900원이었던 것 같다.

양도 많고 정말 이 세상 최고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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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우동에 이어 이번에 구입한 즉석 요리의 마지막.

CJ 도병생짜장면이다.

모두 4인분인데, 맛있다.

그냥 소스를 익혀 면에 먹으면 달다.

그런데 양파나 감자를 불에 익히다가 소스를 넣고 같이 볶아서 면에 올려 먹으면, 제대로다.

맛있다.

여간한 짜장면집보다 맛있고 위생적이어서 앞으로도 구입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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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부터 먹어보고 싶었었다.

포장지가 무척 예쁘기도 했지만, 꽤나 정성을 쏟아 전문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러나

맛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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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명란을 참 좋아한다.

갓한 흰 쌀밥에 명란을 비벼먹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찌개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다시 국물에 고춧가루만 살짝 넣고, 무, 파, 버섯을 넣고 팔팔 끓인다.

그리고 적당히 잘라둔 명란을 넣고 "바로" 가스불을 끈다.

그러면 꽃이 피어나듯 살살 피어난다.

조심스럽게 국자로 떠서 먹으면 바닷내음도 나고, 얼큰하기도 하고, 또 기름진 크리미한 맛이 난다.

 

 

 

 

 

 

밥 해 먹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는 계절이라 오뚜기 냉면 세트를 구입했다.

물냉면 2인분, 비빔냉면 2인분이 들어 있다.

육수도 나쁘지 않다.

면도 괜찮다.

비빔냉면 사진이 좀 더럽게 나왔는데, 맛있었다.

제일제면소인가에서 유부우동을 먹고 너무 맛없어서 경악한 뒤여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같은 구성물의 비빔냉면.

좀 부끄러운 사진이긴한데 맛은 좋다. 적당히 맵고 맛있는데, 많이 달다.

물냉면이 조금 더 낫다.

 

 

풀무원 납작 만두.

정말 납작하기만 하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만두소도 풍부하다.

맛이 좋다.

군만두를 즐기지 않는 남편도 아껴두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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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시락 보드카를 구입했다. 보드카들 중에서는 가장 비쌌는데 4만원 정도 주었던 것 같다. (조금 더 비쌌나?)

포도로만 만든 보드카라고 하길래 조금 부드러울까해서 골랐다.

남편이 레몬과 탄산수를 넣고 칵테일을 만들어 주었다.

매우 단정하고 깔끔한 맛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시락 전용잔도 주었는데 이쁘다.

 

 

코스트코 커리와 같이 먹었다. 커리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두 번 먹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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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처음으로 사 본 LA갈비이다.

코스트코에서는 항상 불고기만 샀었고, 오리주물럭을 한번 샀을 뿐이었다.

오븐에 바로 13분 정도 구웠는데 질기지도 않고 맛있었다.

우리 입맛에는 조금 많이 달았다.

소기름때문에 설거지에 애를 좀 먹었다.

 

 

 

 

두부조림.

두부에 소금을 조금 쳐 둔다. 물기가 빠지면 키친타올로 두부의 물기를 닦아낸다.

들기름을 두른 팬에 두부가 노릇해지도록 한번 굽는다.

그리고 간장, 고춧가루, 물(다싯물이면 더 좋고)을 1:1:2로 넣은 양념장에 한번 부친 두부를 넣고 약불에서 졸인다.

마지막에 양파와 대파를 넣는다.

 

시간이 없어서 생두부를 바로 양념장에 넣어 익혔다.

조금 심심한 맛이었지만 한끼 반찬으로 거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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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결혼식에 가서 처음 먹어본 후 남편과 나는 홍어삼합에 빠졌다.

 

남편과 즐겨찾는 홍어집이 있다. 역삼지구대 근처의 ‘남도랑’이다.

집 근처 서초역 사거리의 '향나무집'도 유명하다고 해서 가 봤는데 별로였다.

(여기서 병어조림을 먹었는데 괜찮았다. 향나무집은 밑 찬이 좀 들쑥날쑥하다. 반면 '남도랑'은 한결같이 맛있다.)

 

어느 날 토요일 저녁에 홍어삼합이 먹고 싶었는데 돈을 아끼고 싶어서, 양재 하나로마트에 장보러 간 김에 구입해보았다.

제주 흑돼지 조금, 묵은지 조금, 홍어를 사서 집에서 먹었다.

나쁘진 않지만 이래저래 고기 익히고, 준비하는 품에 비하면 사서 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결론이다.

하나로마트에서 돈 주고 산 묵은지도 실망이었다.

 

못 먹을 음식은 아니지만 딱 마트 홍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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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새우 펜네.

한 국자 덜어서 오븐에 익혀 먹었다. 맛있다.

치즈가 식어서 설거지하기가 힘들었다.

하나 사 놓으니, 퇴근 후에 바로 꺼내 먹을 수 있어 좋다. 허기짐을 면하니까...

도시락도 싸서 가고, 한 서너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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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마트에 간 김에 일본 카레를 하나 사와봤다.

전에 한 번 먹어봤는데 영 느끼해서 오직 백세카레만 이용해 왔는데 또 궁금해져서 사왔다.

새로운 종류라서...

 

 

 

카레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데, 비결은... 바로! 뭉근하게 오래 끓이기만 하면 된다!

먼저 소고기를 볶다가 썰어 둔 감자, 양파를 넣고 같이 볶는다.

감자가 거의 반 정도 넘게 익을 때까지 볶아야 한다.

(취향따라 잘게 썰어도 되고, 나처럼 큼직하다못해 무식하게 썰어 넣어도 됨;;)

 

 

 

그리고 물을 붓고 끓어 오르면 5분 정도 둔 후, 약한 불로 뭉근하게... 푹... 20~30분 정도 쟤네들만 놔두고 끓인다.

카레 가루나 고형 카레를 넣으면 바로 걸죽해지기 때문에 일단 저것들로 끓인다.

 

 

 

그리고 카레를 넣고, 잘 풀어지게 슥슥 저어준다. 역시 약한 불에서.

한 10분 잘 스며들게 끓인 후 불을 끄고 먹는다~

하루 밤 놔두면 자기네들끼리 어우러져서 부드러워진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맛 본 소감은, 역시 백세카레로...

들큰한 것이 부드럽긴 한데 너무 소기름 맛이 강하다고나 할까. (일본카레의 특징인 듯)

 

 

 

그리고 바로 이것!

옛날옛적에 piff에 가서 당시 bar를 하나 내셨던 언니 오빠가 있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이 과자를 먹었었다.

얼마나 맛있던지... 안주 하나 안 시키면서 기본으로 나오던 이 과자를 얼마나 먹었는지 모르겠다.

(아마 그런 손님들 때문에 폐업했을지도 흑)

그 맛이 생각나서 사와서 먹는데 참 맛있다.

그런데 '맛'의 기억, '맛'으로 떠올리는 '추억'이라는 것은 신기하다. 왜냐면 아무리 맛있다는 저 삼각 과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먹어도 그 때 그 맛을 경험해 볼 수가 없다. :-)

슬프기도 하고 뭐 그렇다...

정말 고마웠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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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호프의 맥주안주인 쥐포튀김과 유사한 시제품.
조금 더 두껍고 기름기가 빠진 맛.
아아 꾸이꾸이.. 혹은 꾸이맨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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