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퀸즈타운에서 출발해, 밀포드 사운드로 달리다 보니

출출해졌다.

 

마침 테아나우와 밀포드 사운드 간판이 시작되는 길에, 음식점이 하나가 있었다.

 

 

 

반가운 테아나우와 밀포드 사운드 푯말!

 

 

 

 

파이브 리버스 카페

five rivers cafe

 

외관은 마치.. 기사식당 분위기

 

게다가 cafe여서.. 반신반의하며 들어갔다.

 

 

 

작은 규모의 그저 그런 휴게소라고 생각했다.

 

 

 

 

입구

 

 

 

그런데

 

들어가자 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양철판을 천장으로 하였는데, 벽돌과 통나무로 과감히 인테리어를 한 게 멋있었다.

 

실내가 정말 멋있었다.

 

 

 

나중에 보니, 여기가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길의 거의 유일한 식당이었다.

그래서 우리도 오고 가는 길에 두 번이나 들르게 되었다.

아침도 든든하게 차려 주고, 커피도 맛있고, 다 괜찮은 곳이었다.

 

 

 

 

줄을 서서 주문

 

메뉴 옆 그림들도 너무나 대범해서 깜놀

 

 

 

 

아침으로 '오늘의 스프'를 주문

당근 스프였다.

당근에 생크림을 넣은 스프.

 

저게 양이.... 미치도록 많았다.

 

엄청난 대접이었다.

 

 

 

나는 연어 에그 베네딕트

치즈가...

 

연어, 수란, 치즈.

 

남편과 둘이서 나눠 먹었다.

그리고 오늘의 당근 스프는 몇 술 못 뜨고 남김.

 

양이 정말 많았다!

 

 

 

 

아이폰으로 찍은 실내 풍경

 

 

 

화장실 문

 

와우!

 

 

 

돌아가는 길에 찍은 것인듯

 

일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뒷뜰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짐.

이 앞으로 파라솔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었는데, 거기서 맛보는 커피는 아...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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