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구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은 아니다.
부산이나 속초처럼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니다.
그래도 대구를 방문하거나 들르는 이들을 위해 대구 맛집 세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젊은 사람들에겐 대구는 분식의 고장 정도 되는 것 같다.
납작 만두와 떡볶이를 주로 먹는 것 같다.
그리고 잘 모르는 이들은 ‘대구 음식=매운 음식’이라고 생각하고 매운 찜 갈비를 먹는 것 같다.
모두 대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긴 하지만
그걸 먹고 대구를 떠난다면 효율이나 가성비가 낮아도 너무 낮다.
마치 부산에 가서 이마트 광어회를 먹고 가는 느낌이랄까.
속초에 가서 비비큐 치킨 먹고 가는 것 같은 무의미함이다.

대구는 우선 막창의 도시다. 돼지막창 식당이 삼겹살 식당보다 더 많다고 느낄 정도로 막창 구이가 유명하다.
가격도 싸고 손질도 서울과 비교불가다.
돼지 막창이란 것이 원래 냄새가 나는 음식이다보니
아예 안 날 수는 없지만
대구가 다른 곳보다는 낫다.
막창은 검색하면 몇 군데 큰 식당들이 있으니 그런 곳으로 가면 될 듯.


그리고 대구는 칼국수의 고장이다.
칼국수는 전국 어디나 있지만 대구만 납작하고 부드러운 면을 쓴다.
그리고 멸치 위주의 다시를 쓰고.
면 음식에서의 주인공은 면이다.
근데 서울의 칼국수 면은 모두 다 뚱뚱하고 굵다.
밀가루 떡을 삼키는 건지 면을 먹는 건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동곡할매손칼국수도 수준급이지만
대구에서 좀 거리도 있고 화장실도 좀 불편하고 해서 잘 안 간다.

대신 서구에 위치한 옛날손칼국수, 여기가 내가 전국 최고로 꼽는 칼국수집이다.
이 집은 대구 칼국수집 중에서도 직접 손으로 면을 뽑아낸다.


실내


깨끗하다.
한켠에 제면소도 있다.


손칼국수 6,000원
보쌈도 정말 저렴하다.
암뽕은 내장인데 원래 냄새가 좀 난다.
불편하면 보쌈으로만 달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암뽕과 수육도 주문해서 이렇게 기본 찬이 깔린다.


진짜 맛있다.


김치도 정말 맛있다.


보리밥도 주는데 엄청 부드럽다.


드디어 나온 손칼국수
아 이 담백하고 깔끔한 구성


손칼국수라 면이 고르지 않은데
기본적으로 무척 얇고 진짜 진짜 부드럽다.


이렇게 얇고 쫀득하고 부드럽다.
이게 칼국수지


다대기로 간을 맞추는데 이게 너무 별미다.
국물이 정말 담백하고 어렵지가 않다.
사골육수 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는 너무 무겁고 진하고
무엇보다 면과 어우러지지 않는다.
정말 면에 좀 투자했으면 한다.

다음으로 대구에서 꼭 먹어야 하는 게 뭉티기다.
뭉티기는 소 육사시미같은 것인데
대구는 뭉티기 장이 최고다.
고기질도 좋고

왕거미 식당, 녹양구이 이런 데가 유명하다.
우리는 복현초등학교 근처 참조은생고기를 간다.
늦게 도착해서 포장을 했다.


우둔살을 여러 근육이나 힘줄 제거하고 먹기 좋게 손질했다.
큰 게 5만 원이다.


마늘을 거칠게 빻고 고추 역시 성기게 빻아서 특유의 비법으로 만든 장이다.
비비면 빨갛게 먹음직스럽다.
전혀 맵지 않다. 1도 안 맵다.
마늘도 아린 맛을 다 빼서 좋다.


김, 명이나물, 뭉티기 생고기, 양념장을 쌓아서 먹으면 끝내준다.
서울은 양재역 자인뭉티기가 잘 한다.
그 외엔 무조건 대구로 가야 한다.
꼭 먹어 봐야 한다.

그리고 대구 별미, 대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좋은 음식은 복어불고기이다.


복어불고기 유명한 대표적인 식당은 미성복어불고기이다.
우리 가족은 경산에 본점이 있는 복어잡는사람들로 간다.
이번에는 황금동 지점으로 방문했다.


깔끔하다.


불고기라 그래서 간장 베이스는 아니고
매콤한 구이다.
신라면보다 조금 덜 맵거나 신라면 정도의 맵기다.
콩나물도 대가리를 다 따서 아삭아삭 정말 맛있다.

복어잡는 사람들 복어 불고기 끝내 준다.
우리는 거의 흡입수준이다.
3명이 5인분 먹고 볶음밥 1개 정도 먹는다.
복어로 배채운다.


볶음밥에 미나리가 있어서 진짜 개운하다.


바로 윗층이 커피숍이다.
주차장 넓고 엘리베이터 다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먹으면 먹을수록 이익인 곳은
생갈비다.
대구 경북이 소고기 산지이고 그 규모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크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소고기가 좋다.
안동 갈비가 끝내 주는데, 그걸 대구에서 먹을 수 있다.
(안동 갈비 https://rednotebook.tistory.com/m/2336 )


서문시장 섬유회관 옆 국일생갈비
40년 전통의 생갈비 집이다.


솔직히 한우 생갈비는 비싸다.
27,000원은 부담된다.
근데 서울에서는 같은 고기가 최소 5만 원이다.



실내도 깔끔하다. 고기 냄새 최소다.



기본찬들


한우 생갈비 4인분 주문


진짜 바로 녹는다.
입에서 녹는다.


공깃밥을 주문하니 된장찌개 등장
된장찌개 안에 소갈비뼈랑 살이 듬뿍 들어 있다.
된장찌개가 진짜 맛있다.


1층은 소갈비 다듬는 손길로 분주하다.

정말 맛있는 한우 생갈비를 먹고 싶으면
안동이나 대구로 가야 한다. 반값에 먹을 수 있다.

반응형
반응형


판교역 동청담이다.
39,000원 내면 무한대 요리 주문 가능하다는데
그냥 단품 식사하려고 방문


기본 차림


해물 울면 주문
울면이 있길래 반가워서 주문해 봤다.
해물 신선하고 조리가 잘 되어 있다.
국물도 깔끔하다.
면은 클로렐라면인지 녹색
약간 식욕을 떨어뜨리는 느낌
면이 일단 너무 많고 좀 딱딱해서 2/3를 덜어 냄
면 외엔 다 좋았다.
9천원인가 그럼


남편이 주문한 삼선 볶음밥
짜장과 계란탕을 따로 준다.

볶음밥이 맛있어서 내가 엄청 퍼먹었다.
고슬고슬 잘 볶아 냈다.

나중에 요리 먹으러 한번 가보고 싶다.
면은 안 먹을 것 같음

반응형
반응형

국민연금지부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구글에서 검색해서 간 곳
구글 평점이 좋아서 봤더니 숯불구이 고깃집이었다.
좀 의아했지만 갈비탕이 괜찮다고 해서 들어 갔다.
주차 자리도 널찍했다.


다들 친절하시고
놀이방도 무지 크고
어쨋거나 식당도 엄청 컸다.


세 종류의 김치 모두 맛깔나고 좋았다.


갈비탕 11,000원
큰 갈빗대 1개 외에 갈비가 4개 더 있더라
고기만 발라 먹는데도 배가 얼추 찰 정도

고기 다 발라 먹고 밥 말아서 먹는데
국물도 좋았다.
개운하고 감칠맛도 일품

갈비탕 먹으러 다시 가고 싶을 정도였다.

반응형
반응형


산척동 상가 1층에 있는 장수동 멸치국수
멸치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여기 저기 가 보는데
육수가 별로거나
유부를 넣어서 고유의 향이 안 나서 우동같거나 해서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가본 곳


면은 중면
나는 소면을 넘어 세면파라서
100% 마음에 든 건 아니었지만
국물이 좋아서 상쇄되었다.

어떤 곳은 멸치다시가 너무 진해서 국수답지 않은 곳도 있는데 여기는 딱 알맞다.

국물 기가 막히게 잘 뽑았다.


국수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제육덮밥도 있다.
제육도 딱 좋다.
잡맛 하나도 안 나고 제대로다.
대신 고추장 소스여서 고춧가루 제육파는 기호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밥도 질이 좋다.


국수에 곁들일 주먹밥 하나 주문
참치마요 주먹밥
양도 많고 맛있다.

장수동멸치국수 굳!
여긴 종종 가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소고기가 진짜 먹고 싶었다.
비싼 고깃집은 못 가고, 정육식당을 좀 알아 봤다.
남사한우정육식당이 싸고 맛있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 좀 멀어서
추천 받아서 달려라소돼지 동탄2 지점에 갔다.
줄여서 달소돼라고 하더라.
정육식당이다.
상차림비 없고 선지국도 내준다.


소고기를 고르고 있으니
오늘은 안창살이 좋다고 권해줬다.
꽃등심을 먹으려고 했던 터라 약간 실망했는데
권해준 거라 믿고 오케이했다.

100g 18,000원

코스트코 등심이 100g에 7-8000원이니 좀 비싸다.
하지만 식당가 좀 알아 보고 온 터라
비싼 건 아니어서 괜찮았다.


약간의 반찬과 양파 등등


숯 나왔다.

집에서 팬에 구워 먹는 것보다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는 맛이 있지!!


둘이서 배 터지게 먹기 시작


중간에 선지국이 나왔다.
아주 무겁지 않고 냄새도 없고 맛있다.
얼큰하고 시원하다.


숨도 안 쉬고 고기만 먹은 듯
진짜 맛있었다.
도육도 잘했고 맛이 끝내줬다.
내 평생 안창살이 이런 맛인지 처음 알았다.
씹히는 치감, 소고기 감칠맛, 육즙, 찰기
다 최상이었다.

정말 최고!!


그냥 나가기 아쉬워서 밥은 좀 무겁고, 물냉면 주문
7,000원인데 두 그릇으로 나누어 달랬다.
정말 아 이것도 깔끔 그 자체!
원래 물냉면에 겨자나 식초 일절 안 넣는데
겨자 반 티스푼, 식초 세 방울을 넣으니
와 정말 맛이 폭발!

소고기를 실컷 먹은 후 입가심으로 먹는 후식으로 최고였다.

달려라소돼지, 소고기는 여기로 오기로 했다.

반응형
반응형


삼계탕이 먹고 싶어서 유스페이스 토속상황삼계탕에 갔다.
여기 삼계탕 맛있다.
뭐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이런 건 아닌데
흠잡을 데는 없다.


유스페이스 식당가


실내 널찍하다.
회식 무난한 곳이다.
춘천닭갈비도 팔고 주꾸미 숙회에
돼지 소 막창도 팔고
별 거 다 판다.


상황버섯 달인 물
무지 개운하고 구수하다.


김치는 많이 부족하다.
일부러 먹지는 않는다.


상황 우린 물이라 노랗다.
닭도 노랗다.
잡내 군내 닭비린내 일절 없다.

국물도 부드럽고 좋다.
맑은 국물 타입은 아니고 약간 걸죽한 타입이다.
논현삼계탕이 맑고 시원한 국물 타입인데 갑자기 생각나네

엄청 잘 먹고 배 따듯하게 해서 나왔다.

반응형
반응형


판교 테크노밸리 지하 1층, 밥볶다.
여기에 쏠쏠한 식당 많아서 자주 간다.
밥을 볶아 먹는 곳이래서 갔다.
밥 볶아 먹고 싶어서..

저녁 시간이라 손님이 좀 있다.


고추장불백 주문


기본찬이다.


바가 있어서 볶음밥 재료 외에 상추랑 반찬을 리필할 수 있다.
상추쌈을 싸먹을 수 있어 무지 반가웠다.


고추장 불백
아우 매웠다.

땀 뻘뻘 흘리면서 겨우 먹었다.

신라면 정도 맵기가 1일 때
여기 맵기는 약 3-4
너무 매워서 만족스럽게는 못 먹었다.
이거 빼고는 다 푸짐하고 괜찮았다.


상추쌈 굳


이렇게 양념을 다 덜어 놓고 밥 볶기 시작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가고 싶은 식당이고
다음에는 간장불백을 주문할 것임

반응형
반응형


판교역 메리어트 호텔 2층에 새로 생긴 쌀국수 식당이다.
간판이 새로 생겼길래 쌀국수를 좋아해서 반포식스에 갔다.
호텔 내 식당이라 조용하고 쾌적하다.


미국식 쌀국수를 표방하는 반포식스
기대를 안고 커플세트를 주문


쌀국수 두 개랑 에피타이저 한 개, 그리고 콜라나 사이다 2인 제공이다.
원래는 3만원인데 할인을 하는지 26,000이었다.


기본 차림


컵이 귀엽다.
반포6 로고가 있다.


우리는 에피타이저로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상큼하니 나쁘지 않았지만, 특징 없는 맛이었다.


미국식이라 숙주와 양파절임이 나온다.


쌀국수 국물 시원하고 좋았다.



다만 고기 냄새가 좀 났고 면이 건면을 삶은 거라 좀 딱딱했다.
베트남식 생면을 추구하는 에머이가 더 나은 것 같다.
우리는 아무래도 베트남식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반응형
반응형


일이 있어 강남역 신분당선 쪽을 갔다가 들른 빌리엔젤 케이크 컴퍼니
매장 실내 널찍하고 천장도 높아서 아주 시끄럽지 않았다.

인테리어는 뉴욕 쪽 힙한 스타일
역시나 여성여성한 분위기


여기 빌리엔젤에서 핫하다는 쇼콜라봉봉 조각 케이크를 주문
너무 달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아주아주 그윽하고 깊은 초콜렛 맛이다.
풍미도 좋고 맛도 깊다.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달지도 않고 기분 좋게 달다.

7,500원인가 해서 좀 놀랐는데 양이 많다.
결국 남겼다.


커피를 줄이려고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역시 양이 정말 많더라.
밀크티는 좀 심하게 달아서 반도 안 먹었다.
밀크 맛은 닝닝하고 별로, 홍차 향이나 맛도 별로였다.

빌리엔젤은 케이크 맛집으로 하자

다음엔 커피랑 먹어 보려고 한다.
모처럼 맛있는 케이크를 먹어서 행복했다.

반응형
반응형


효성해링턴 오피스텔 뒤에 있는 국수집이다.
국수가 먹고 싶어서 갔는데 만족스럽다.


생각보다 실내가 좁지는 않다.
깔끔하다.
물도 둥글레차인지 구수하고 깨끗하다.

잔치국수 4,000원
열무국수 7,000원
들기름에 부친 두부도 팔고
밥은 제육볶음, 채소 듬뿍 들어간 계란후라이 올려진 비빔밥도 있다.
뭐든 어느 수준 이상은 해 보인다.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 싱싱하고
무절임도 좋다.
조미료 일절 안 쓰신단다.


잔치국수
국물이 멸치맛 구수하고 진한 스타일은 아니고
유부 맛과 향이 강한 분식 스타일이다.
잔치국수는 내 스타일 아니다.


이 열무국수가 대박이다.
일단 나는 청양고추는 덜어 냈다.
국물이 너무 개운하고 맛있다.
단맛 매운맛 듬뿍에다가, 얼음처럼 차가운 그런 열무국수가 아니다.
진짜 집에서 담근 개운하고 시원한 열무에
구수한 국물이 어우러진 맛이다.
먹고 나서 너무 감칠맛 돌고 맛있다.
면은 중면으로 좀 굵다.
세면만 먹는 내가, 그럼에도! 이 열무국수 또 먹고 싶다.

입맛 없을 때 자주 가야겠다.

반응형
반응형


판교역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한 속초 코다리 냉면
여기는 늘 붐비다. 손님 없이 한산한 걸 못 봤다.
입맛도 없고 해서 면식을 하고자 방문했다.


실내
저녁 먹는 동안은 손님이 많아서 못 찍고
나올 때 저녁 손님이 빠졌길래 찍었다.

깔끔하다.


코다리 냉면 하나랑 황태진국 하나 주문


주전자에 주는 육수 국물 맛있다.
뜨끈하니 속이 풀리는 것 같다.
상당한 감칠맛


깍두기 아삭하니 맛있고 미나리 무침도 신선하다.


코다리 냉면 등장


새콤한 맛은 최대로 절제되어 있고
단맛은 중간
매콤한 맛은 거의 안 느껴진다.
초등 유아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무지 맛있다.
입맛 없을 때 언제든 먹어도 술술 넘어가는 맛이다.
면도 얇아서 좋다.


진하게 고은 황태국물에 부드러운 들깨 그리고 약간의 사골 같은 국물
감칠맛과 구수함이 일품이다.
황태질도 좋다.

국물 싹싹 다 들이킬 수 있는 맛

집밥이라고 하면 약간 자극적인 데가 있지만
한번씩 생각나는 맛이다.
별식으로 좋다.

반응형
반응형


남이 차려주는 한 상을 받고 싶어서
식당을 검색하다가
동탄 카페에 추천이 많길래 가봤다.
결론은 굳이 일부러 갈 건 아닌 듯 하다.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곳인데
구불구불 가다 보면 이런 식당이 나온다.



평일은 인당 15,000원짜리가 있는데
주말이라 20,000원짜리 부터란다.

그냥 25,000원짜리로 주문해 봄


내부는 쾌적
근데 지붕이 낮고 창이 커서 소리가 울린다.
실내의 작은 소리도 엄청 크게 울리는데
단체로 온 애들이 있어서 꽤 힘들었다.

식전 입가심으로 호박죽
이거 맛있었다.


유행인지 겁나 큰 접시에 이런 저런 거 나옴
오른쪽 끝은 산삼이라고..
상큼했다.
샐러드 이런 건 죄 달아서 두 입을 못 먹었다.

여기 음식은 짜진 않은데 겁나 달다
저염식으로 빼앗긴 간과 맛을 오직 설탕으로 보충한 듯


해파리 냉채는 대체 왜 나오는 걸까...
우엉 흑임자 소스 샐러드는 우엉 때문에 좀 먹었다.
너무 달다


홍어 삼합
돼지는 냄새 좀 난다.
홍어 너무나 무맛이고
묵은지 씻은 것 대체 왜...


역시 달아서 다른 맛을 못 느껴 한 입만...
맛들이 너무 중복돼서 당황했다.


오오 드디어 새로운 맛
들깨탕
구수하고 감칠맛 돌고 참 맛있었다.
깔끔하다

음식을 못하는 집이 아닌데 고객들이 단맛을 좋아해서 그리 내는 듯


미트볼같은 떡갈비 역시 실망스러웠다.
남김


새우튀김
아주 잘 튀겨 냈다.


오늘 이 물김치라도 없었으면 중간에 밥 못 먹고 나올 뻔


신메뉴라고 준 오이초밥
역시 달아...


식당에서 먹은 갈비찜 중에서는 제일 나았다.
갈비도 맛있었고 간도 쨍하니 좋았다.


주꾸미 볶음
주꾸미 정말 잘 볶아 냈고 부들부들했다.
매워서 다는 안 먹었다.



드뎌 식사
누룽지 숭늉 해먹고 싶었는데 누룽지는 안 생겨 있더라. 아쉽

된장찌개랑 밥 조금 먹었다.
찌개 개운하고 좋았다.

일부러 갈 곳은 아닌 것 같고
평일에 만 오천원으로 학부모 모임하며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곳 같다.

반응형
반응형


순대국과 볶음이 먹고 싶어서 물어 물어 발견한 곳
동탄은 뭔가 정형화된 프랜차이즈는 많은데
한끗 더 맛있는 식당은 거의 전무하다.
그래서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갔다.

포장 예약 전화하고 갔음


전부터 가보려다가 못 갔던 순천회관 근처다.
주차장 꽤 넓다.


순대볶음인가를 포장하고 순대국도 포장


볶음부터 시식
안 좋아하는 떡과 당면은 미리 제거
간편하게 바로 볶으니 좋다.


오 맛있다.
깔끔하고 맛있다.
볶음 자체 양념도 안 맵고 많이 안 달다.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순대국도 준수하다.
깔끔한 스타일이다.

물론 나의 최애 순대국인 예천 용궁식당 포스엔 한참 못 미치지만
프랜차이즈보다는 낫다.
이 근처 제일 맛있었던 것은 기흥 화성토종순대국이다.
거기까지 가기엔 좀 먼데
동탄 내에서는 여기가 괜찮은 것 같다.

다음엔 식당 안에서 먹어 봐야겠다.

재방문하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오픈 기념으로 포장 손님은 1인분 가격으로 2인분을 준다고 해서 가봤다.
무조건 주문 메뉴를 2배로 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주꾸미만 2배였다.
아무튼 결론은 정말 마음에 드는 맛이었다.
주꾸미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찾기 어려웠는데 위치는
동탄 중앙어울림센터 맞은 편이다.
설빙 옆이다.


시계탑 쪽에 있는 줄 알고 한참을 해맸다.


주꾸미2인분 -> 4인분 양
그 외 사리몽땅 2인분, 볶음밥 2인분을 주문했다.
집에 와서 보니 볶음밥에 넣는 김과 치커리만 두 봉지 있었다. 밥도 주는 줄 알았는데 안 주나 보다.
그래서 급히 밥을 했다.
그리고 사리몽땅에 들어 가는 치즈는 줬는데
날치알은 주지 않았다.
안 주는 건지 잊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쉬웠다.
날치알+매콤한 주꾸미+깻잎 이렇게 먹는 게 맛있다고 해서 간 건데
2개나 없으니...
그래도 주꾸미 매운 맛이 깔끔하고 주꾸미가 질기지 않아 맛있었다.


사리몽땅에 든 삼겹살


삼겹살을 깔고 주꾸미 2인분을 올렸다.


채소를 넣었다.
미나리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볶고 치즈를 얹었다.
맛있는 냄새가 나고 잡내는 없다.


신라면도 매워서 잘 안 먹는 식성인데
이건 맛있게 매콤했다.
매워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기분 좋게 먹었다.
인위적인 기분 나쁜 매운 맛이 아니었다.


사진이 좀 너저분한데
볶음밥 너무 맛있게 됐다.
남은 양념을 반 덜어 내고 밥을 볶았는데 미나리나 치커리 채소가 들어 가니 되게 깔끔하고 단정한 맛이다.
만족스럽다.

다음엔 매장에서 먹어 보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태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게의 집산지이자 꽃게 요리가 유명한 곳이다.
김치에도 게를 넣고 끓여 먹으니(게국지) 말이다.

일전에 태안 화해당을 갔지만
수요미식회에서까지 소개된 식당치고 맛이 덜했다.
간장게장 한 마리를 다 먹는 게 고역으로 느껴졌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태안에 사시는 분들이 입을 모아 추천해 주신 곳을 찾았다.
태안 시내에 위치한 곳이다.


식당은 좌식이다.

많이들 식사를 하고 계셨다.


빠지지 않는 김
김도 정말 맛있었다.


간장게장

군산 초원식당에서 먹었던 충격에 비할 정도로 맛있다.
막상막하다.
여기 진짜 간장게장 맛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다.


우럭젓국
태안에 오면 항상 먹는 것이다.

간장게장과 우럭젓국 사이에서 늘 고민한다.

오늘은 둘 다

토담집 우럭젓국도 일품이다.

태안에 가시는 분들께 진짜 추천한다.

반응형
반응형


돌담사이로,는 경남 거창 황산의 한정식 식당이다.
황산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같은 한옥마을이다.
규모나 전통이 안동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 그래도 거창 덕유산 아래 자리잡은 꽤 유서 깊은 곳이다.

여기 300년 된 고택에서 맛보는 한정식이 아주 일품이다.

예약 필수!


여름에 간 곳을 두 계절이 지나 겨울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여름 기운 참 좋다.
비가 오는 날이어서 더 운치있었다.


엄마 모시고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예약을 했는데
우리 외에도 손님들이 예약을 했나보다.
여기 나름 인기 식당


하나 같이 정성이 엄청 들어간 음식들이다
다 맛있었다 진짜


잘 알려진 오이선 말고, 가지선
가지선 정말 품격 있었다.
이건 배우고 싶었다.


제철 채소들로 전을 한 것이라 식감도 사각거리면서 부드럽다.


샐러드도 좋았고
돼지수육 정말 부드러웠다.
아니 어떻게 해야 이렇게 삶기지...


그리고 거창의 향토 음식인 고추장물
혹은 고추다짐
고추를 다져서, 멸치 다싯물에 졸이듯 익히고 간은 조선간장이나 액젓으로 한 것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해서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다.


마지막 식사
갓 지은 흰 쌀밥에 굴비와 덕유산 산나물들, 그리고 여름이 제철인 호박잎감자국
정말 그리운 집밥이었다.

정말 만족스럽다.

반응형
반응형


황태 북엇국을 좋아하다 보니, 북엇국 좀 한다는 식당 소문만 들으면 다녀 봤다.

서울 최고 식당은 동우네황태북어국이다.
https://rednotebook.tistory.com/m/2505

선유도 원조북어국(https://rednotebook.tistory.com/m/2347)도 가보고
오늘 포스팅하는 무교동북어국집도 가봤지만
동우네황태북어국이 최고다.

강원도는 인제 송희식당이 참기름 맛 돌고 괜찮다.
https://rednotebook.tistory.com/m/2354

내 최애는 동우 북엇국이지만
여기 무교동도 나쁘지 않다.


이른 시간에 가서 손님이 많이는 없고, 있는 손님들도 대개 일본 관광객들이다.


깨끗하다.

주차 어려운 거 빼고는 식당 참 깨끗함


나박김치가 시원하고 맛있다.


계란 푼 북엇국이고 통북어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별로

국물은 부드럽고 시원하다.
너무 허여멀건한 느낌이다.

근처에서 아침이나 점심 먹을 때, 생각나면 들러봄 직하다.


반응형
반응형


강릉 쪽은 오랜만이다.


진부 순용이네 소곱창을 먹으러 간 여행길이어서 다음 날 서울로 그냥 돌아오려고 했다.
순용이네만 들러서 소곱창 먹고 돌아오는 게 많았어서 그 날은 조금 아쉬웠다.
그래서 강릉 드라이브하고 내친 김에 고성 백촌막국수를 먹으러 달렸다.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결론은 대한민국 지존이다.


가는 길 정겹고...
동해안 풍경 좋은 곳은 사실 철책 둘러진 곳 아니던가


기다림 끝에 입장


이렇게 방 너머러 또 방이 있어도 미어드는 손님 감당을 못하는 곳
이제 나도 그 중 하나가 되어 있다.


수육 먼저 나와서 한 컷

아 예술입니다


심플한 등장
너무 양이 적나?
지나치게 심플하네


쇤내의 무지함을 탓합니다 ㅠㅡㅠ
너무 맛있습니다
양도 많습니다

동치미 조금 넣어 먹어 보는데 아 진짜 여기로 이사오고 싶다.

진짜 이사오고 싶다.

여기는 막국수의 이데아다!!


다먹고 돌아가면서...
다시 한번 이 동네 분들이 너무나 부러웠다.
아 정말 정말 완벽한 맛이다.
면도 너무나 구수하고, 얇기도 완벽하다.
끊어지는 정도도 좋고.

진짜 배가 두 개 세 개라면 몇 그릇을 먹을 텐데 아쉬웠다.

반응형
반응형


북엇국은 기본적으로 가정식이다. 그리고 주로 아침으로 먹는 음식이라 전문 식당 찾기가 힘들다.
또 북엇국을 식당 가서 먹는 사람들도 드물고.
강원도 쯤에나 가야 산지 음식이라 찾곤 한다.

그런데 이 북엇국이야 말로 재료비도 비싸고,
전문 식당에서 밤새 센 불로 화르륵 우려 내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서울에서 제일 북엇국 맛있는 곳으로 동우황태북어국을 꼽고 싶다.

주당들 많고 또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라 동우황태북어국이 살아 남은 게 아닌가 싶다.
진짜 정석인 곳이다.


여의도 빌딩 반지하 식당가에 위치
분점도 여러 곳이다.


아침 장사 끝내고 점심 손님 기다리느라 찬들이 식탁에 미리 세팅돼 있다.


워낙 회전 잘 되는 곳이라 미리 차려진 찬들이지만 막 낸 것 같이 뜨끈하다.
다 신선하다.
일하시는 분들도 매우 친절


사기그릇에 내는 북엇국이라 더 좋다.
황태만 넣고 밤새 끓인 것인데 국물이 뽀얗다.

맑고 담백하고 구수하다.
진짜 맛있다.


북어 살이 보드랍다.
3시까지만 영업하는 곳이라 언제나 서둘러야 한다.
주말엔 영업 안 한다.
대신 아침 6시부터 영업

평일에 휴가 받으면 동우 북엇국 먹으러 가고 싶다.

진짜 서울 맛집이다

반응형
반응형

미슐랭 원스타 발우공양을 다녀왔다.

정식당을 다녀온 뒤 갔던 거라 무척 기대됐다.

일단, 모든 음식이 미치도록 다 맛있고 개운하다.

정식당의 1/3 가격 정도인데 그 만족감은 비슷하다.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

음식 그 자체로는 미슐랭을 3개 받아도 모자람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

엘리베이터를 타고 발우공양 식당 내로 들어갔다.

여느 한정식집 같은 곳이다. 평범한 인테리어.

내가 들어간 방

 

이렇게 기본 테이블 차림이 깔려 있다.

물이 한 잔 나온다.​

조명 뒤로 걸린 모토​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쑥콩죽, 봄나물 물김치, 복분자 효소에 5년간 절인 방울토마토'

​쨘, 이렇게 뚜껑을 열면 복분자에 절인 토마토가 나온다.

되게 상큼하고 점잖은 맛, 좋았다.

물김치 너무 반가웠다. 봄나물 물김치 상큼하더라.

죽은 뭐 죽 맛

기성품 맛이 안 나서 좋았다.

​접시도 예쁘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봄나물 잡채(물쑥뿌리), 봄나물 무침(전호나물, 밀싹), 청포묵 냉채

가장 왼 쪽의 물쑥뿌리로 만든 잡채는 진심 내가 먹어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이고, 맛있는 것이었다.

쇼킹할 정도로 입맛을 돋우고 맛있었다.

이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사진 아래에 있는 것은 '모듬 버섯 강정'이다.

그리고 핑크색은 '연근 초절임'

제일 위 흰 사각형 접시에 있는 것은 다 기억이 안 나는데, 만두는 '우엉 채식 만두'이다. 만두 오른 쪽 간장 종지에 찍어 먹으면 된다.

아.... 아까 먹은 물쑥뿌리 잡채도 끝내 줬는데, 우엉 채식 만두 정말 맛있어서 감격 그 자체였다.

만두 왼 쪽의 동그랑땡 같은 음식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

오른 쪽 국수 같은 것은 '버섯 비빔 냉면'이다. 배와, 겨자, 버섯을 볶아서 양념장을 만들고, 거기에 면을 비벼 먹는 것.

나는 이 삼삼한 맛이 참 좋았다. 버섯 강정이나 연근 초절임이 달고 시고 강한 맛을 주니까, 면의 그 기본적인 맛이 참 좋았다.

내공이 끝내 주는 맛이었다.

당장 배우러 다니고 싶었다. ​

​이것이 버섯 비빔 냉면

김치전을 얹은 것이 아님;;;

배 간 것을 기본으로, 버섯을 갈아 넣고, 겨자로 특색 있는 맛을 낸 것

면도 참 좋고, 배의 단 맛과 버섯의 감칠맛, 그리고 겨자의 맛이 어우러져서 정말 개운했다.

​여러 버섯을 요리한 것, 모듬 버섯 강정

​우엉인 듯

​두부 위에 있는 것은, 바로!!! 초피이다.

산초는 중국 종자이다. 초피는 산초와 비슷한 종류이지만 엄연히 다른 우리 토종 향신료이다.

경상남도 덕유산 인근에 자란다. 이곳에서 자라는 초피가 1등급이어서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 쓸어다 수입해 간다.

어탕 국수나 추어탕에 넣어 먹는 것은 초피 가루이다.

중국산 산초 가루를 넣으면 쓰고 굉장히 맛이 세다.

초피는 특유의 그 맵싸한 향과 맛을 주지만, 굉장히 묵직하고 고급스럽다.

초피 열매를 장아찌로 만들어, 두부 위에 올린 것이다.

일본 고급 요리에 주로 쓰이는 방식인데, 일본 사람들이 우리네 것을 배워간 것이다.

초피 장아찌를 보고 무지 감동받았다.

다음엔 초피 수확철에 좀 사와서 장아찌를 만들어 볼까 싶다.

​이것이 나를 감격에 젖게 했던 우엉 채식 만두

간장 종지도 참 멋있다.

​마지막 식사로 연잎밥, 연근조림, 미나리 나물, 고들빼기 김치, 5년 숙성한 냉이된장 찌개가 나왔다.

​이렇게 뚜껑을 열면 된장찌개가 보인다.

5년 숙성한 된장이란다.

​연잎밥

​아 시원하고 너무 좋다. 난 된장을 정말 좋아해서...

식후 곁들임 음식으로 식혜와 떡이 등장

마지막까지 모든 것이 맛있었다.

반응형
반응형


며칠 전에 송추가마골 인어반 판교점 좋다고 포스트를 했었는데
마침 돼지갈비구이가 먹고 싶어서 또 갔다.

목요일 평일 저녁인데도 대기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5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해 주었다.

남편은 양념이 된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거의 기피하는 수준이다.
극도로 꺼려한다.
이유는, 고기의 색이나 맛을 제대로 관찰할 수 없으니
불안하단다.
가장 신선하고 좋은 것이 아니라,
다소 흠이 있는 고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

탈이 난 적이 있어 더욱 예민하다.

그래서 양념 고기를 먹을 때는 유난히 민감하다.
거의 반대하고..
그런 남편이 군말 없이 오는 곳이 송추가마골이다.

강남 역삼 지점은 한번 가보고 다시 안 가고
판교점이 좋아서 이리로 온다.

​​


우리는 늘품돼지구이를 주문
가격이 잘렸네;;
21,000원이다.

추가로 공기밥을 주문하면 1,000원이고
된장찌개는 4,000원
그리고 평양냉면은 9,000원


기본찬이 깔린다.
하나같이 다 맛있다.
왼쪽 상단은 고기와 곁들이는 연한 간장맛의 양파
(양념 개운하고 안 짜다)
왼쪽 하단은 매콤한 겉절이
오른쪽은 잣소스 샐러드

이 셋 모두 정말 맛있다.


묵인가
부드럽고 고소하다. 이것도 맛있다.


장아찌 종류들
하나같이 개운하다
위에 조금 보이는 것은 열무 물김치
양이 적어 보이지만 넉넉하고
제대로다.


해초
겨자 소스라 톡 꼰다
꼬들거리는 느낌이 재밌다


1인분에 네 덩이가 나온다


숯도 좋지만 판도 1회용이라 안심

양념이 있어서 갈색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먹습... 아니 흡입한다.


양파 진짜 맛있어서 몇 접시를 막 먹는다


평양냉면
육향이 매우 진했는데 그걸 좀 걷어 내고
동치미인지 물김치인지의 비중을 더 늘린 걸까
아무튼
고기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너무나 개운하고 깔끔, 구수했다.
완전 마음에 들었다.

같은 레서피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에는 고기 먹은 후 먹기에 좀 부담스러운 평양냉면이었는데
이 날은 완전 끝내줬다.

메밀면도 진짜 사라지는 게 아쉬울 정도

다만 살얼음 극혐

맛도 잘 못 느끼게 하고
너무 이상하다.


살얼음 좀 별로다

고기 구이 냄새도 거의 거의 안 나는 곳이다.

갈 때마다 만족

반응형
반응형


양념돼지갈비는 정말 특별한 음식이다.
나에게 돼지갈비는 짜장면처럼 ‘가족 외식’이라는 추억, 기억, 즐거움, 신나는 음식이다.

그래서인지 잊을 만하면 꼭 한번씩 먹고 싶다.

나들이나 소풍가는 기분이다.

하지만 꼭 돼지갈비 맛집은 자욱한 연기와, 식사하기 불편한 그런 단점을 감수해야 한다.

어릴 때 가족끼리 외식하던, 그런 ‘숯불 가든’ 느낌나는 곳을 찾았었다.

그러다 발견한 곳이 바로 송추가마골!

간판만 봤을 때는 추어탕 식당인줄 알았다;;;


채소로 가득찬 신선한 밑찬
비슷한 양념 같아도 조금씩 다 다르다.
하나같이 개성 있고 맛있다.


게다가 매우 마음에 드는 건 바로 평양냉면이 있다는 것

육향 무지 강한 시원한 스타일이다.

면이 메밀 그 자체라 뚝뚝 끊어지는 게 너무너무 좋다.

고소하고 맛있다!

정말 송추가마골 서비스도 좋고 깨끗 깔끔하고 좋다.

역삼 같은 서울 업장보다 판교가 더 낫다.
그래서 판교로만 다녔다.

반응형
반응형


군산 여행은 벌써 세 번째이다.

송정식당 짬뽕밥, 지미원의 한정식, 일해옥, 빈해원, 계곡가든, 이름모를 식당들에서 먹은 모밀국수 등등
우리 나라에서 제일 식당 퀄러티가 높은 곳이 군산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군산은 음식들이 맛있다.

계곡식당 간장게장을 또 먹고 싶었지만
꽤 시내에서 멀어서
시내 쪽에서 간장게장 식당을 찾았다.

그러다가 추천 받은 곳이 금강식당이다.

간장게장 정식 1인 10,000원!
꽃게장이 최고다!


간소하지만 꽉찬 밑찬들
정말 먹을 만큼만 내주고, 재활용 의심 안 들어서 좋다.
김도 정말 맛있었다.
싹싹 먹었다.


짜지도 않고 감칠맛 나게 진짜 맛있다.
적당히 짜서 입맛을 막 돌게 한다.
군내나 잡맛 하나도 없었다.

게 눈 감추듯 꽃게 클리어


순두부 찌개를 주시더라.
아아 돈 따로 주고 서라도 두 개 세 개 먹고 싶은 맛

진짜 맛있는 한 상이었다.

금강식당 추천이다.

반응형
반응형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곰탕 맛집이다.
영등포 덕원의 꼬리곰탕에 완전 반해서 한동안 거기만 가다가
평택에도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다.

꼬리 곰탕 정말 좋았다.

꼬리 곰탕을 떠올리면서 머릿속에 생각하는 바로 그 욕구를 잘 채워주는 맛이다.

김치도 정말 맛있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아서 조금 애를 먹었지만
찾아서 가도 보람이 있을 곳이다.

가끔 되게 그립다.

반응형
반응형


조기찌개라거나 고사리가 들어간 남도 찌개를 먹고 싶어서 검색 끝에 찾아간 만강


한 때 유행했던 나무 식당 인테리어
통나무 가득한 향토 음식점 느낌
실내는 넓고 남도 음식 매니아들이 낮부터 포진해 있었음


밑찬은 그저그랬음
가지 수만 맞춘 정도

병어회 입장

병어 조림만 먹다가 병어회라니 좀 낯설고 신기했다.

완전 별미

치즈 먹는 맛이다.


병어 조림 등장
뭔가 엄청난 비주얼

고사리 올라간 남도식

맛있게 잘 먹었다.

하지만 또 가야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뭔가 킬링 포인트가 없는 느낌

반응형
반응형


평창 황태회관 옆 황태덕장이다.
난 개인적으로 평창 황태해장국은 웬만하면 다 괜찮다.
특별히 더 기똥찬 곳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특별히 맛없어 돈아깝다는 곳도 발견하지 못했다.

속초로 넘어 가는 길에 평창에 들러 황태해장국을 먹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후라 여기저기 건물도 올라 가 있다.


황태덕장 내부
단체손님이 와도 거뜬할 정도네


밑반찬인데 딱히 손이 가는 건 애호박새우젓 볶음뿐
실제로 손도 안 댔다.
맛도 크게 없었고


나왔다 황태해장국
사진 보는 지금 침이 꼴깍 넘어 가네

여의도 동우해장국이 이 분야 갑인데
지금 생각해 보니 황태 덕장도 맛있었다.

황태국은 진짜 소울푸드다.


두부도 맛있고 황태도 포근포근하니 부드럽다.

평창 지나가는 길에 들어서 먹어봄 직하다.

반응형
반응형


자주 속초에 오다 보니 회도 물리고, 속초식 물회는 좋아하지 않고, 게는 비싸서 바로 선택한 것이 생선찜!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부랴부랴 갔다.
8시 30분 좀 안 돼서 도착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 보였는지 자리를 내주셨다.

속초가 관광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같지는 않아서
8시 정도에는 가야 맛집을 갈 수 있다.


내부가 따듯하고 단정하다.
먼지 하나 없이 엄청 닦으셨다.

속초분들께 소개 받은 곳이고 속초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하더니 동네 맛집 느낌 난다.


늦봄부터 줄기차게 먹는, 얼갈이 열무 김치
난 진짜 이게 너무너무 좋다.
시원하고 개운하다.
맛있다.


나물들도 내공이 참 제대로다.


찬들이 맛깔지다.
짜지도 않고 간이 일품이다.


묵은지를 들기름 넣고 푹 익힌 묵은지 반찬 최고다 ㅠㅠ


생선모둠찜 작은 거
가자미 갈치가 엄청 푸짐하다.


아 진짜 허라띠 풀고 먹음
무랑 감자도 진짜 제대로다.

요새도 가끔 속초 어전가 생선찜 생각난다.

생선은 싱싱해서 살은 부드럽고 촉촉, 비린내 같은 것은 전혀 없다.

맛있게 적당히 맵고 (신라면 정도나 좀 덜 매운 정도)
단 맛도 은근해서 거북하지 않다.
고춧가루, 마늘 맛이 숙성되어서 깊고 개운한 맛이 난다.

정말 추천 또 추천이다.



반응형
반응형


대구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가 복불고기이디.

원조랄까, 유명한 곳은 들안길 미성복어인데
대구에 복불고기가 전통이 있다 보니 맛있는 식당이 많다.

최근에 가장 유명한 곳은 복어잡는 사람들이다.
경산점을 찾아 갔다.


룸도 있어서 예약하고 가면 가족끼리 조용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대기도 엄청 하는 곳이라서
예약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건물 전체가 이 식당인데 손님으로 꽉 차있다.


가격표


기본찬
맛있다.


4인분 등장
아 진짜 맛있다.
콩나물도 다 손질되어 나와서 먹기 좋다.
콩나물까지 빡빡 긁어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3인분 더 추가했다.
4명이서 8인분 먹었다.


참복지리 두 개 주문했다.
아 이것도 끝내 주게 맛있다.


이렇게 먹고 볶음밥 2인분 주문
ㅠㅡㅠ 빼놓을 수 없다.

복불고기 식당이 서울엔 없어서 너무 아쉽다.
이거 먹으려면 대구에 가야 한다ㅠㅠ

진짜 맛있다.



반응형
반응형


판교역 앞에 있는 자산어보
알파돔시티 2층에 위치

남도식 회정식이다.
룸도 많아서 모임하기도 좋다.
분위기도 차분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다.

저녁정식은 39,000원

기본 상차림이다.


그리고 죽이 나온다.
괜찮다.
이집은 음식 맛으로는 흠잡을 데가 없다.


입맛 돋구는 전식인가
가리비 안 좋아하는데 저 가리비 회 정말 맛있었다.
다 맛있다.


회가 나왔다.
숙성을 아주 잘시켰다.


회를 다 먹어 가니 나온 튀김


무지 실한 가자미 구이
진짜 맛있게 먹었다.


생선조림과 국

진짜 개운하고 맛있다.

밥 먹고 있는데 민주당 양향자 정치인도 마주침

음식 다 괜찮고
가격도 나는 합리적이라고 본다.
쓸 데 없는 것 내놓고 가짓수만 부풀리는 데 보다는 훨씬 좋았다.
하나하나 다 수준급이다.
부모님 모시고 다시 가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리베라CC 앞, 신리천 이택지 상가에 있는 곳이다.
평일 점심엔 한정식도 한단다.
주말에 가서 이건 못 먹었다.
삼겹살은 좀 무거워서 그냥 뼈해장국을 주문했다.

기대도 안 하고 밥이나 먹자 싶어서 주문한 것이었다.


가게는 널찍 널찍하다.


찬은 간소하다.
그래서 믿음이 갔다.
여기에 나물 무침에 이런 저런 게 나왔으면 솔직히 재활용 의심했을 것 같다.
동탄2가 아무리 성장 중이라고 해도 아직은 인적이 드물다.
시범단지와 카림1차 정도나 상권이 발전했지
신리천 이 쪽은 아직이다.
그리고 리베라CC 근처 식당이라고 해도
2층에 위치한 삼겹살 감자탕 식당이 성업 중이라고 해도 그리 활발한 건 아닐 것 같다.
8천 원 뼈해장국에 밑반찬 우르르 내면 그게 더 수상하다.


뼈해장국

기대 없이 주문한 건데 국물이 참 개운하다.
일단 짜지가 않고 조미료맛이 거의 없다.
다만 맵다.
그래서 개운하게 칼칼하다.
고기도 꽤 많고 실하다.

뼈해장국 생각나면 다시 찾고 싶다.
감자탕도 잘 할 것 같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