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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이 다 떨어져서 안양 종로약국에 갔다.
설날맞이라고 온누리 상품권 15% 할인하는 데다가, 또 15% 사용금액 환급(1주일에 2만 원까지) 행사를 해서 갔다.
테라플루를 상비약으로 두고 먹다가 콜대원이 잘 맞길래 이번엔 콜대원으로 샀다.
콜대원 나이트는 3천 원이었다.
다른 건 가격을 모르겠다.
베나치오는 30개들인데 손가락 길이만한 작은 병이라 여행갈 때도 들고 다니기 좋더라. 소화제는 베나치오가 젤 나아서.
밴드 다 떨어져서 몇 개 샀다.

콜대원나이트 6통, 콜대원 시럽 6통
베나치오 30개,
밴드닥터 총 5통(일반2, 아쿠아, 소프트 대형2)

다 합쳐서 55,500원이다.
47,175원에 산 셈이다.
거기에 8,325원 환급이니
최종은 38,832원으로 산 것

이 동네는 콜대원 4-5천 원인데 반값보다 더 싸니 가게 된다. 수원 남문보다 더 친절하고 약사기가 편해서 간다. 온누리 할인도 되고.
차비 생각해도 일 년에 한 번 두 번 갈 만하다.

여기까지 온 김에 퇴근한 남편 만나서 딤섬 먹으러 갔다.
약국에서 걸어서 5분? 남짓한 곳이다.
드래곤 차이
입구부터 중국 느낌 나서 좋았다. 이런 청요리 스타일 중국집이 요즘은 많이 안 보이는 것 같아 무진장 좋았다.

딤섬 주방

실제로는 묘하게 예쁘고 외식하러 나온 기분이 막 든다.

딤섬 3개 주문했다.
4개 한 판이고 한 판 당 9천 원인가 그랬다.
가격도 진짜 괜찮다.

와 새우가… 꽉꽉
여기 딤섬 세 판 다 진짜 진짜 맛있었다.

부추
이게 너무 맛있다. 담엔 이거 두 판 먹고 싶다.

소룡포
이것도 맛남
진짜 여기 딤섬은 누구에게나 추천해도 좋은 곳이다.

마무리는 유니짜장
하나 주문해서 두 개로 나눠주실 수 있냐니까 흔쾌히 잘 해주셨다 감사하다.
배불러서 결국 조금 남겼다.
안양에 우루루 중식당도 수준급인데 드래곤 차이도 훌륭하구나. 안양이 중식이 좋네
(디테일은 우루루가 살짝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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