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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동탄 포레스트 베트남 쌀국수, 면이 너무 아쉬운 곳

by sixtyone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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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으로 이사온 후 미용실이나 카페에 맛집을 찾으면 다들 ‘포레스트’를 추천하더라.
주말에는 평균 2시간은 대기해야 한단다.
모처럼 평일에 시간이 생겨서 기분 전환겸 남편과 찾아가 봤다.
10시에 대기표가 이미 한 장 빼곡 찬단다.
12시 10분쯤 갔는데 16테이블 정도 대기 중.

창가의 bar 좌석에 앉으면 대기가 좀 줄 수 있어서 우리는 그리로 선택.


한 시간 정도 대기해서 착석


양지 쌀국수 2개랑
새우롤 주문
새우롤 깔끔하고 맛있었다.
소스도 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양지쌀국수 등장
국물은 제주 고기국수와 비슷.
국물은 불투명한 스타일. 사골같다.
국물 엄청 시원하고 괜찮다.


고수도 따로 달라고 해서 넣었다.
양지 고기는 큼지막하게 세 개 들어 있고
숙주는 면과 같이 들어 있다.

국물에 비해 면은 너무 딱딱하고 식감이 별로다.
면은 아무런 맛이 나지 않는다.
에머이 생면 생각이 절로 난다.
베트남에서 파는 컵라면 면보다 못하다.
너무 면이 후져서 결국 국물과 숙주 좀 먹다가 다 남기고 나왔다.

너무 아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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