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추천 식당, 채선당 플러스

샤브샤브를 식당에서 먹는 건 돈 아깝다고 생각했다.
그 돈이면 집에서 고기를 실컷 먹을 수 있으니까.
또 채소와 고기도 더 싱싱하게 준비할 수 있고.
그래서 샤브샤브를 식당에서 먹은 건 회사 회식 때 뿐이었다.

내 돈 내고 식당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채선당 플러스 되게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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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샤브샤브 국물이 생각나는데,
배는 너무 고프고.
그래서 판교역 채선당 플러스로 갔다.

샐러드바를 운영하더라.
그러니까, 기본 메뉴를 인원별로 주문하면
뷔페처럼 샐러드바, 약간의 따듯한 식사 메뉴들(가지 깐풍기, 파스타, 피자, 떡볶이 등), 칼국수, 죽, 음료 및 커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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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 쪽으로도 더 널찍한 자리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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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2인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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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샤브샤브 고기
추가 주문하면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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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랑 이것 저것 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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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랑 채소, 버섯 듬뿍 넣어서 다 먹었다.
채소 너무 싱싱했다.
월남쌈 만들어 보려고 좀 떠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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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만들어 먹으려고 가져와서 투하
날달걀 2개 넣었는데 부드럽고 좋았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기분 좋게 나왔다.
합리적인 가격, 깨끗한 식당, 싱싱하고 좋은 재료들.
만족스러웠다.
채선당 샤브 육수 진짜 개운하고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