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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지나 퇴촌 양평 팔당댐 쪽으로 드라이브를 갔었다.
대충 이런 루트로 강을 따라 직진을 한 두시간 한 것 같다.
이렇게 가는 길에 팔당물안개공원이란 곳에 서게 됐다.
시민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쉬어 가려고 내렸는데, 출출해져서 물안개공원 바로 앞 국수집에 들어 갔다.
큰 가정집을 식당으로 한 곳 같았다.
꽤 컸다.
오후 3시가 넘었는데 손님이 많았다.
베란다 쪽으로 테이블 좌석이 있어서 그리로 가서 앉았다.
열무국수와 소머리국밥을 주문했는데, 열무국수는 여름에만 나온단다. 그래서 잔치국수로 교체.
어르신 내외 두 분만 계셔서 무지 바빠 보였다.
계산하시랴 주문 받으시랴, 나온 음식 서빙하시랴 엄청 바빠하셨다.
잔치국수 5,000원.
짠 간장 맛만 나고, 고명이 없어도 너무 없더라 ㅠㅠ
예식장 잔치국수에도 훨씬 못미치는 맛.
소머리국밥은 냄새가...
김치는 괜찮았다.
가장 오른 쪽의 묵은지가 별미!
드라이브겸 나들이 와서 괜히 입맛만 버린 기분이었다.
길따라 달리다가 세워서 본 강풍경
이런 풍경 보고 마음 다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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