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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중에,
그의 와이프가 그를 '형'으로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교적 젊은 그들이었기에, 또 젊은 그들의 관계가 부부였기에
그 신선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후에도 계속해서 그들의 전화 통화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생각은 물꼬를 터서,
어떤 호칭에 대한 해방감으로 이어졌다.
그래서 나는 편지를 썼는데
내용은 이러했다.

"제게도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저는 남자친구를 '언니'라고도 부르고 싶어요.
우리의 관계가 이성파트너라는 것을 너머 자매애를 나누는 관계에까지
이르고 싶거든요"

연인,이라는 것은 뭘까.
대단할 것 없는 인생이지만 나의 인생을 생활을 상대에게 집중하겠다는
암묵적인-조건없는 약속이 아닐까?

혼자만의 방만 덩그란 '집' 보다는
다른 이를 위한 방 하나도 함께 있는 '집'과 같은 인생이고 싶었다.




-문득 내 방을 문열고 들어가서 침대위로 드러누워 천장을 보다가 든 생각.




p.s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깨달은 것인데 내가 막 이를 깨물고 있었다!
그리 비장하지도 않은 글인데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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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 묻기를
"이 곳 사람들은 미각이 너무나 예민해. 이 공부하는 사람들이 유별나서 그런지 맛있는 것에 집착하는 것 같을 정도야."

바람의 냄새를 느끼는 후각도, 촉각도,
대지를 보는 시각도, 모두 결여되어 있으니까 그런 것이 아닐까.
미각만큼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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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라 빌레트



베를린, 신국회도서관

(클릭하면 커진다)

미국(뉴욕, LA-할리우드) 영화와 서양 인상화와 근대의 회화로 시작했던 '봄'의 시작이
고전시대(그리스-로마)의 조각, 중세시대의 회화, 그리고
사진을 거쳐서 지금은 '건축'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가장 공간적이고 실재적인 이 '건축'과 더불어 우리 그림이 동시에 내게 다가 온다는 것이다.
진경 시대의 산수화, 인물(초상)화.

엄숙하고 찬란했고, 동시에 잔인했던 형이상학인 성리학의 차갑고 칼 같은 이상의 현현이
함께 보인다는 것이다.
'정신'을 느끼고자 하는 동-서양의 의지들이 같이 내게 온 것일까.


인왕재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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