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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역시 근대건축이 많이 남아있는 항구 도시.

구 시립미술관

전경

문이 닫혀 있어서 내부 관람은 못했다.

조용했다. 뒷뜰 잔디가 좋았다.

뒷뜰

 볕이 정말 잘 들던 날

조금 내려오면 목포근대역사관이 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못 찍었다.

주로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의 목포 사진들이 있다.

측면

전경

예전 동양척식회사였다. 대구에도 있는데 건물 모습은 비슷하다.

처음에 입구를 못 찾아서 뒷쪽으로 들어가려고 했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등.

군산 백년광장에 많이 있는 가로등이다.

소나무가 보기 좋았다.

 

동네에 적산가옥 형태의 집들이 많이 있었다.

 

한산한 동네 풍경

 

예전 집들

동네 성당

조용한 일요일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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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진 외에는 모두 소니 NEX-5N

 

 

 

목포에 결혼식이 있어서 간 김에 하룻밤 자고 여행을 하기로 했다.

3일 후가 F1 대회라서 모든 호텔이 만석이더라. 최근에 생겨 비교적 깨끗한 샹그리아 비치 호텔을 예약했다.

처음에는 예약이 꽉 찼다고 했는데 이틀 전에 전화해보니 방이 하나 생겼다고 해서 바로 예약.

 

 

 

2층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단정했다.

아무래도 호텔은 침구가 깨끗하기 때문에 어디 여행할 때 꼭 호텔로 간다.

 

 

 

 

방인 좀 좁은데 욕실이 넓었다.

맘 편히 묵어서 푹 쉴 수 있었다.

 

 

 

숙소에 짐 풀고 바로 앞이 평화광장이라, 밤에 분수쇼하는 것을 볼 겸 나갔다.

시민들인지 관광객들인지 많이 거닐고 있었다. by i-phone 4s

 

 

 

이렇게 메세지를 남기면 신청곡과 함께 레이저로 쏴 주더라.

귀염돋는 행정

by i-phone 4s

 

 

 

음악분수쇼는 20분을 한다.

우리는 9시 20분 것을 봤다.

by i-phone 4s

 

 

 

아침에 숙소창에서 바라 본 풍경

정말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

목포도 여수처럼 바다 비린내가 안 나고 참 깨끗했다.

 

 

 

 

해변가를 따라 데크랑 산책로가 잘 되어 있었다.

 

 

 

 

인라인, 자전거타는 아이들도 많았다.

 

 

 

 

데크가 좋아서 앉아서 쉬기도 좋았다.

 

 

 

요트

 

 

 

바다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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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슈 볶음밥에 멸치랑 그린빈을 넣어 볶음.

 

 

 

 

참치 넣고 김치찌개

 

 

고등어에 굴비 두 마리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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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이 먹고 싶어서 코스트코에서 울릉도 건취나물을 한봉 샀다.

적당히 손에 집히는대로 꺼내서 하루 동안(적어도 12시간) 물에 담궈놓는다.

그리고 끓는 물에 불린 나물을 넣고 15분 동안 끓인다. 이때 그 물 그대로 (뚜껑 닫은 채로) 하룻밤을 놔둔다.

이렇게 이틀을 불린 나물을 찬물에 헹군다.  

 

 

이틀 동안 불린 나물의 물기를 꼭 짜서,

조림팬에 넣고 간장, 들기름, 다진 마늘을 넣고 비벼 놓는다. 10분 정도 간이 들기를 기다린다.

(나는 간장대신 멸치 액젓을 3 밥숟가락 넣었다. 나물의 양은... 모르겠다. 건취나물을 세 줌 불렸다.)

 

그리고 1~2분 정도 센 불에서 나물을 볶아준다.

볶다가 멸치다싯물을 200ml 정도 부어주고, 물기가 없어질 때 까지 볶는다.

그러면 완성.

 

 

 

 

나물에 멸치다싯물이 필요해서, 넉넉히 끓였다. 나물 만들고 된장찌개도 끓여 먹으려고.

나는 감자 한 알을 꼭 넣는다. 그러면 다른 양념 없이도 맛있다.

(양파와 대파 흰 부분도 넣었다.)

 

 

 

 

멸치다싯물을 넣고 물기가 없어진 나물.

다진 파와 깨를 좀 뿌렸다.

 

 

 

 

완성된 건취나물 무침.

꼬박 이틀이 걸린 슬로우 푸드다.

맛있다.

 

 

 

 

멸치다싯물이 필요한 요리를 하는 김에 된장찌개를 끓였다.

냉동실에 얼려둔 냉이와 우거지를 꺼내서 물에 한 5분 넣어둔다.

그러면 금세 녹는다.

 

 

 

 

냉이나물과 우거지는 물기를 꼭 짜서 몇 등분으로 썰어서 준비. 

냉이나물은 양이 좀 많아서 무쳐서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다.

냉동실에 있던 우렁도 꺼내서 같이 준비.

두부, 느타리 버섯, 청양고추도 2개 썰었다.

된장을 푼 멸치다싯물에 모두 투하해서 한소끔 끓으면 오케이~

 

 

 

 

된장찌개만한 것이 없고나...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준 상품권으로 매실고등어라던가? 암튼 그걸 샀다.

팩으로 들어서 편리하긴 했다.

 

 

 

 

 

코스트코에 장보러 가서 충동 쇼핑을 했다.

동원 개성찰감자만두는 검증(?)된 것이지만, 중간의 '챠콜드 그릴 치킨'(참 숯불 닭다리살)과 '챠슈볶음밥'은 그냥 질렀다.

냉동식품을 거의 안 사는데 충동적으로 기분이 내켜 남편이 질렀다.

챠슈볶음밥은 아워홈이 만든거라서 쌀, 돼지고기 모두 국산. 맛은 좀 기름지긴한데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참 숯불 닭다리살은 진짜 달았다. 읔

냉동된 걸 오븐에 5분 익히면 되는 간편식이긴한데 데리야키 양념이 너무 달아서 도저히 그냥은 못 먹겠다.

태국 제품이었음.

 

냉동식품을 사면 결국 손이 두 번 간다는 경험을 또 하고야 말았다. 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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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껫에서 똠양꿍 소스를 사와서 해 먹었다.

매우 만족스럽다!

시원한 맛!

태국 음식은 모두 맛있어

 

 

 

 

푸껫 편의점에서 24바트 (250ml)를 주고 산 로이 타이 소스. 고기랑 채소만 더하면 된다는 사용법에 2개를 사서 들고왔다.

 

 

뒷 면에는 매콤한 기름이 부착되어 있어서 식성에 따라 더하면 된다.

 

 

똠양꿍에 코코넛 우유가 들어가야 맛이 더 사는 것 같아서 같이 구입했다.

 

 

 

숙주, 새우는 반드시 준비하고!

초코 버섯이 없어서 느타리 조금하고 깍지콩이 있어서 넣었다.

똠양꿍은 라임이나 레몬의 신맛이 강한 맛이므로 해산물을 넣으면 다 어울린다. 새우는 듬뿍!!

 

 

 

 

250ml 두 팩을 따랐다. 팩의 국물(?)은 저런 모습..

처음엔 과연 맛이 날까 의심스러웠는데 한입 떠 먹고 나니 똠양꿍 맛이 제대로여서 만족했다.

 

 

 

국물이 끓으면 각종 준비물을 투하.

내용물이 익으면 먹으면 된다.

 

 

 

코코넛 우유를 넣어서 조금 부드러운 국물색이 되었다.

시원하구나...

 

 

 

 

 

남편이 이상한 산삼을 들고왔다.

 

 

 

 

산양산삼이라던데 큰 외양물에 비해 손가락만한 삼이 다섯 뿌리 있었다.

물에 씻어서 그냥 씹어 먹었다.

아직까진 아무런 효과가 없다.

예를 갖추어 먹으라던데 그냥 먹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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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 부코를 하고 남은 소스를 놔뒀다가 파스타를 해 먹었다.

냉파스타 해 먹으려고 사둔 푸실리가 있어서 이용했다.

슬라이스 아몬드를 한줌 넣고 비비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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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을 했던 푸껫 힐튼 아카디아 리조트.

힐튼은 리조트 서비스 역사가 오래된만큼 안정적이다.

간섭도 덜하고 적당히 관리되는 수준이 마음에 든다.

내 생각에 호텔은 정확히 설명은 안되지만 머무르기 편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크다. 

대체로 호텔을 평가할 때는 침구류의 상태(위생 포함), 화장실과 샤워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지, 조식, 부대시설(수영장, 사우나, 인터넷 이용, 로비), 주차, 접근성 정도가 지표가 된다.

이 중 하나만 빠져도 '좋은 곳'으로 평가되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특급호텔인데 수영장이 없거나, 사우나가 없으면 비즈니스 호텔 수준으로 격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아무튼, 푸껫 힐튼은 좋은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 가라고 해도 갈 것이다.

(내 생각에 태국은 가격 대비 숙박 시설 수준으로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아침에 나오면 언제나 기분을 좋게 해 주는 시원한 로비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매우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다.

 

 

 

 

 

로비 한켠에 바가 있어서 주말에는 라이브 공연이 열렸다. (시끄러웠다.)

 

 

 

아마도 스탠다드일 것으로 추정되는 트윈룸.

침대 뒤 나무 문양은 '문'이다. 양 옆으로 열면 바로 욕실의 욕조가 보인다.

에어콘도 빵빵했다.

티비가 작은 것은 오래 전에 지은 호텔이라 그런 듯.

태국에 와서 티비볼 일이 없으니...

 

 

 

커텐 뒤로는 널찍한 베란다가 있어서 수영장이 내려다 보인다.

 

 

 

 

 

조식 풍경

 

 

 

 

객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예뻤다.

난 수영장 푸른빛이 정말 좋다.

이다음에 집을 짓게 되면(이라고 쓰고 이 다음에 태어나면이라고 읽는다) 수영장도 지어야지 -_-

 

 

 

호텔이 커서 셔틀 버스(?)가 다닌다.

꽤 편리하고 운치있다.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아웃 오브 아프리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진짜다)

 

 

 

 

호텔 곳곳 풍경

 

 

 

 

 

 

슬쩍 보이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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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나라 스파

 

 

어떤 스파를 가도 아로마 향이 좋아서 기분이 새로워졌다.

판나라 스파에서는 타이 마사지를 약식으로 1시간 동안 받았는데, 방콕에서 받았던 것보다 시원하고 좋았다.

한국인이 많이 가는 곳이라 그런 것 같다. 우리들은 시원한 걸 좋아하니까 최적화된 느낌이랄까...

 

 

 

 

 

 

 

 

 

로얄 스파

 

 

이곳에서는 스파 서비스를 받으러 간 것은 아니고, 샤워만 하러 갔다 (..)

그런데 야외에 조그마한 자쿠지가 있어서 다시 와 보고 싶었다.

또 예쁜 골목들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 산책하기에 좋은 스파같았다.

 

 

 

 

 

 

 

 

 

 

 

 

 

 

이름을 모르는 어떤 스파

 

 

 

공항으로 가기 전에 하루 종일 난 땀을 씻으려고 간 스파. 그런데 이름을 모른다...

이곳에서도 스파 서비스를 받지는 않았고, 사우나만 이용했다.

 

 

 

 

 

여탕(?) 풍경.

야외와 연결되어 있어서 시원했다.

이곳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요호, 야외 샤워시설

허브 사우나가 있어서 들어가서 증기로 땀을 쭉 빼고 나와서 주루룩 샤워~

 

 

 

야외와 연결된 실내에 들어서면 보이는 자쿠지

 

 

 

 

옆집 수퍼에서 맥주와 콜라를 사서 도란도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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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사서 반은 오소부코를 하고, 반은 갈비찜을 하려고 남겨놨었다.

갈비를 끓는 물에 한번 데쳐서 양념에 재였다가 퇴근하고 저녁으로 먹었다.

소고기에 간장이 닿으면 그 순간부터 고기가 질겨진다.

그래서 꼭 한번 데쳤다가 갈비 양념을 한다.

(불고기는 간장을 뺀 양념으로 재였다가, 익히면서 간장을 두르면 된다.)

 

7시 좀 넘어 퇴근을 하고, 허겁지겁 서둘러 집에 와서 갈비를 냄비에 넣어 끓이고, 밥을 했다.

그래도 8시 반이 훌쩍 넘어서야 밥을 먹게 되었다.

집밥을 먹기가 힘들다.

 

내일은 나물을 먹기로 했다.

 

 

갈비양념은 매실즙 서너 밥숟가락, 꿀 두 숟가락, 간장 대여섯 숟가락, 참기름 두 숟가락, 청양고추 세 개로 했다.

(밥숟가락 계량)

끓일 때 통마늘 좀 넣고, 표고버섯 하나 넣어줬다. 30분 끓였다.

 

간장으로 간을 잡고, 꿀이 있어 달착지근하고, 청양고추가 섞여 깔끔하고 칼칼했다.

부드럽고 맛있었다.

 

갈비는 한우를 사서, 핏물을 하루 종일 빼는 것이 맛의 비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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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보는 '샘&레이먼의 쿠킹타임'에서 오소부코(osso buco)를 해주길래 시도해 보았다.

(샘의 레서피: http://olive.interest.me/Olive/RecipeView/946)

 

밀라노 음식인데 송아지 정강이살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_-

소꼬리로 하려고 했으나, 2kg씩은 팔지 않는다는 정육점 총각의 말에

소갈비를 사와서 했다.

 

어쨋거나 소 뼈와 살이 한데 있는 고기를 토마토에 푹 익히는 것이니까...

 

변용해서 참고한 콜린님 레서피 http://blog.naver.com/rfiennes/30079086330

 

 

 

 

폭풍흡입하느라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ㅠㅠ

토마토 소스에 푹 고은 소갈비.

정말 진하고, 새콤 고소한 맛이었다.

 

 

 

 

 

 

주말에 해 먹으려고 목요일 퇴근길에 소갈비를 사서 하루 동안 피를 뺐다.

금요일 저녁엔 소고기를 좀 연하게 하려고 후추, 소금, 매실즙을 좀 묻혀서 냉장실에 놔두었다. (송아지 정강이살보다는 소갈비가 질길 것 같아서 연육 효과를 내고 싶었으므로)

 

드디어 토요일 점심 때! 밀가루 옷을 입혀서 팬에 구움. 겉만 익도록 구웠다.

(남은 소갈비는 한김 데쳐서 갈비양념에 재워놨다. 갈비찜 하려고)

 

 

 

그리고 양파, 샐러리, 대파를 썰어서 마늘과 같이 볶음.

 

 

 

만들어둔 토마토 소스가 있어서 500ml 부어줌.

그리고 치킨스톡 두 개 풀고, 밀가루 입혀 구운 소갈비를 넣고 1시간 동안 익혔다.

(2시간 익히라던데 너무 배가 고파서 먹었다.)

 

맛은 정말 좋았다.

토마토가 원래 시~ 원~ 한 맛이 난다. 해장국 느낌이랄까.. 거기에 부드러운 소갈비... 향긋한 샐러리!

졸아들만큼 졸아들어서 파스타 넣고 먹었다.

 

 

 

 

돼지고기 등갈비를 만 원어치 사와서 김치찜을 해 먹었다.

부드러운 등갈비~

 

 

 

 

남편 바지를 사러 신세계에 들렀다. 바지 길이를 수선하는 동안 식품관 구경을 갔다.

이것은 바로! 게딱지 장!

 

 

 

 

게딱지 장..

외양은 좀 흉측하게 생겼지만, 맛은 좋다. 게 내장 맛인데... ㅠㅠ 정말 맛있다.

달콤 고소 짭짤한 맛.

밥에 슥삭 슥삭 비벼 먹었다.

 

 

 

같이 사온 보라성게!

 

 

 

 

성게알이 그대로 캔에 들어있다. ㅠㅠ

맛있다...

밥에 비벼 먹었다...

행복하다 ㅠㅠ

 

 

 

 

 

 

가지찜할 때 만들어둔 돼지고기 소.

냉동실에서 꺼내서 볶았다.

밥과 비벼 먹었다.

고기에 양파즙, 대파즙, 매실즙을 넣어서 깔끔한 맛이었다.

 

 

 

 

 

 

 

 

한 주의 마지막은 맥주 한 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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