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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생각나서 자주 해 먹는 '치오피노'.

자세한 레시피는 여기 :  http://rednotebook.tistory.com/2033

 

이번에는 샐러리가 없어서 그냥 양파만으로 했다.

그리고 토마토가 있어서 토마토도 네 개 넣었다. (보통은 토마토 페이스트만으로 했다.)

 

주 재료: 양파 보통 크기 두 개, 토마토 네 개, 바지락 25개 정도, 게 두 마리, 새우 200g

        (흰 살 생선살을 듬뿍 넣어도 맛있다.)

 

양념재료: 치킨스톡 큐브 3개, 여러 허브들, 화이트 와인, 버터 조금, 다진 마늘 한 스푼

   

 

 

생토마토를 넣었더니 더 시원하고 부드러웠던 치오피노.

아 시원해!!!

정말 맛있다.

 

 

 

먼저 버터 조금에 양파를 5~10분 볶는다.

양파가 단 맛을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샐러리를 양파만큼 같이 넣어도 맛있다.

 

 

 

그 사이에 새우, 게, 바지락(모시조개도 좋음)을 준비.

그리고 토마토가 있으면 살짝 데쳐 껍질을 까 두고 준비하면 좋다.

 

 

 

 

물 750ml를 치킨스톡 큐브와 같이 넣고,

토마토 페이스트 140g 정도 넣고,

화이트 와인을 250ml 넣는다.

데친 토마토를 손으로 뭉개거나 대충 칼로 뜯거나 잘라서 투하.

 

 

예전에 화이트 와인이 없어서 안 넣었는데, 맛이 생각보다 없어졌다. 화이트 와인을 넣고 안 넣고가 큰 차이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았음.

 

 

 

 

허브와 후추를 듬뿍.

 

나는 믹스 허브를 한 큰술 정도 넣는다.

너무 많이 넣으면 흙냄새가 나니까 적당히.

그렇다고 허브가 없으면 이게.. 소금빠진 무국처럼 풍미가 없어진다.

(허브는 타임, 오레가노, 로즈마리는 꼭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이렇게 밑 국물을 10~15분 정도 약불에 끓인다.

 

 

 

그리고 해산물 투하

 

 

 

 

 

해산물을 넣고 역시 10~15분 끓이면 오케이!!

이때 다진 마늘도 한 스푼 넣어줌.

 

 

 

 

완성된 치오피노.

소금을 전혀 넣지 않고 토마토 자체의 짠 맛으로만 된 것이라 시원하고 부담이 없다.

해산물을 쪽쪽 건져 먹으면서

적당한 빵을 준비해서 국물에 찍어 먹어도 좋다.

파스타 넣어도 좋고. (우리로 치면 탕에 '우동 사리 추가요~' 같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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