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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그간 먹고 산 것 집밥 일기- 미더덕회, 궁극의 라따뚜이 등

by sixtyone 2025.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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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흔하고 흔하던 미더덕이 요즘은 귀해지고 비싸졌다.
미더덕은 마산 진동이 유명하다.
마산에 못 가서 아쉬웠는데 미더덕이 귀해진 몸이 되는 세월만큼, 배송도 발전해서 네이버 쇼핑에서 손가락 몇 번으로 배송이 되더라.
미더덕과 자연산 멍게, 돌멍게를 같이 주문했다.
미더덕 안 터지게 먹기 좋게 반은 껍질을 까서 손질했다.
크으 미친... 너무 맛있다.
돌멍게도 최고다.
그냥 멍게와 맛이 다르다.

먹다가 남긴 미더덕을 믹서에 갈아서
김, 깨소금 넣고 비빔밥을 해 먹는다.
이게 젤 맛있네...

안동국시 깻잎찜 언젠가 그 레시피 진짜 완성하고 말리라.
안동국시 깻잎찜 생각 나는데
사골 국물도 없고 그냥 대충 양념장 만들어서
중탕으로 쪘다.
이것도 이것대로 개운하고 맛있다.
밥도둑...
정말 양심 찔릴 정도로 밥이랑 먹었다.

깻잎찜 하려고 양념들 꺼내면서
양념장 만든 후,
오이가 몇 개 있어서 달래랑 같이 무쳤다.
난 오이가 맛있던데 오이 싫어하는 사람도 참 많으...
참기름 촵촵..


술부인님 함박 레시피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rac0nteur&logNo=70046745691&proxyReferer=https:%2F%2Frednotebook.tistory.com%2Fm%2F1964&trackingCode=external

함박스테이크 만드는 법- 술부인 히트레시피! 캐러멜화로 업그레이드하세요!

캐러멜 함박 스테이크 요리재료 쇠고기+돼지고기 300g 기준으로 달걀 1개 양파&n...

blog.naver.com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돼지고기 간 것을 사 와서,
1:1로 섞어 함박스테이크 패티를 한 가득 냉장고에 쟁여 둔다.
소고기 1.5kg, 돼지고기 1.5kg 정도 1:1로 섞고, 여기에
양파도 한 10개 다져서 카라멜라이징해서 고기와 같이 치댄다.
양파를 첨부터 카라멜라이징하면 하루해가 다 가니까,
전자레인지에 한 5분 돌린 후에 숨 다 죽은 것을 카라멜라이징한다.
그럼 빠르다.
여기에 넛맥 가루 필수다.
아무튼 함박 스테이크 패티 유산지에 싸서 착착 쟁여 지퍼락에 넣어 냉동실에 둔다.
급할 때 꺼내 먹기 좋다.
좀 얇게 해야 해동이 빠른데, 난 워낙 두툼한 걸 좋아해서...
어찌됐든 미리 냉장실에 넣어 두면 베스트.

소스는 '일식예보'님 유투브에서 보고 한 건데 우리 입맛에는 제일 맛있더라.

<일식예보님 함박스테이크 레시피>
https://youtu.be/zW1fz73mD7o?si=cHVEu75sKpLNuHSO

세계에서 일본이 제일 많이 먹는 스테이크 ハンバーグ

재료 / 팁 / 보관방법 / 뜻✔재료 2인분*이 레시피는 인원수에 따라 배수로 준비해도 됩니다. / 큰술과 작은술 용량은 '계량스푼' 기준입니다.소고기 다진육 200g돼지고기 다진육 100g양파 1/2개식용

www.youtube.com


<소스 1인분>
양송이 버섯 2~3개
청하 2T
케찹 2T
우스타소스 3T (없으면 진간장 1T)
설탕 1T
버터 100g

소스는 버섯 없이 좀 많이 만들어 두고 김치냉장고에 보관해서 먹는다. 3주 정도는 가는 것 같다.

무생채도 자주 만들어 먹는다.
안 짜게 해서, 샐러드마냥 엄청 먹었다.


한포기 김치도 담가 먹고
<한포기 김치 레시피>
https://rednotebook.tistory.com/m/2817

김장 전 한 포기 맛김치 상세 레시피

올해 우리 집 김장 계획은 12월 중순이다. 그 전까지 먹으려고 솎음배추로 맛김치를 담궜는데 벌써 동이 났다. 청방배추라 어찌나 시원하던지 진짜 금방 먹어서 다시 한 달간 먹을 김치가 필요해

rednotebook.tistory.com

수육은
고기 40분 + 불끄고 그대로 1시간

끓으면 고기 넣고, 뚜껑을 80% 정도 닫고(20%는 열어 둚) 보글보글 끓게 불을 조금 낮춰 조절한다.
그렇게 40분 끓이고, 불 끄고 뚜껑을 온전히 다 닿고 그대로 식힌다.

이게 부드럽고 맛있는 수육의 비법

멍게장 담가서 멍게 비빔밥도 엄청 먹었다.

돼지국밥 택배로 주문해서 한동안 먹고

우리는 용궁 단골식당 돼지국밥을 택배로 시켜 먹는다.
혹은 경자국밥
(이 블로그 다 내돈내산이고 후기 이벤트 이런 거 아님. 티스토리에 협찬도 안 들어옴)
https://m.smartstore.naver.com/wonoooo/products/8550882374

백종원의3대천왕 예천용궁단골식당 머리고기순대국,연탄직화구이 : 주식회사 예천용궁순대

[주식회사 예천용궁순대] 단골식당

smartstore.naver.com

바쁠 때 제일 많이 해 먹는 것
삼겹살 구이
그냥 후루룩 굽고,
쌈만 준비
삭은 고추지에 밴댕이 젓갈 넣고, 풀 쑤어 넣어 2년 된 고추지
정말 상큼하다.
풋고추:청양고추:모닝고추=4:2:4 이렇게 넣어 만든다.
모닝고추 맵지도 않고 정말 끝까지 아삭거린다.

미역줄기까지 해서 반찬들로 밥 먹은 날

마늘쫑 네 등분해서 대패 삼겹살과 마늘쫑 잡채를 한 것과, 여러 나물들로 한 끼
마늘쫑을 네 등분해서 좀 길게 볶으면 정말 그렇게 고급스러운 맛이 나올 수가 없다...


나물은 언제나 옳습니다.

불고기해서 쌈을 먹고

머위대로 나물해서 먹고

돌나물 물김치 먹고

김장아찌도 담가서 묵은 돌김을 모두 해치웠지

마늘쫑 꼬다리 남은 것으로 쫑쫑 썰어 동남아식 돼지고기 볶음을 했다.

시크릿레시피에서 보고 따라한 건데, 진심 너무 맛있어서 놀란 고기 튀김
돼지고기 거칠게 갈아서 식용유에 튀기듯 구운 것인데 (뭔들 안 맛있을까)
양파 간장에 후다닥 무쳐서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

킥은 양파를 간장에 바로 무쳐서 먹어야 한다는 것.
몇 시간만 두어도 양파 장아찌같이 되어서 그 맛이 안 나는 것
(음식이 이렇게 섬세해야 하는구나를 다시 한 번 느꼈다. 그저 정성 뿐...)

갈비탕이 먹고 싶어서 어디 호주산인가 갈비 주문해서 갈비탕

라따뚜이 또 해 먹고
(우리집 라따뚜이는 각각 볶는다. 이게 제일 맛있다. 나도 배워서 하는 것인데 이게 최고!)


라따뚜이 레시피
https://rednotebook.tistory.com/m/2225

몸이 회복되는 한 그릇, 프랑스 사람들의 소울 푸드 라따뚜이

원래도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요리를 좋아한다. 토마토와 양배추만 넣고 푹푹 끓인 스튜도 시원하고 부드러워서 좋아하고, 토마토 스튜에 해산물을 잔뜩 넣은 치오피노도 좋아하고 (http://redno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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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좋구만
진짜 라따뚜이 추천

볶아서 옆에 토마토 소스에 넣고

따로 볶아서 소금간 두 꼬집 한다

이렇게나 라따뚜이를 자주 해 먹었다.
이거 완전 체중 감량식이고 속 편하고 진짜 맛있다

전복 좀 있어서 전복 솥밥 해 먹었다.
시크릿레시피에서 보고 한 것인데 진심 비린내 1도 없고 고소한 게 너무 좋았다.

다시 삼겹살


오이, 방울토마토, 올리브, 페타치즈
그냥 적당히 1:1로들 넣어서
소금 한 바퀴 췻 뿌리고, 올리브오일 7~8바퀴, 레몬즙 두 바퀴, 발사믹 식초 세 바퀴 둘렀다.
용기에 넣고 흔들어서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이것만 줄창 먹은 적도 있었네.
국물이 너무 맛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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