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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안양 옛골가마솥뼈다귀 옛골 감자탕 포장 후기

by sixtyone 2025.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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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서 맛있다는 옛골 감자탕이 기억나서 포장해 왔다.
깨끗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었다. 맵지 않고, 칼칼하며 얼큰한 맛이 정말 국물 잘 내셨다고 생각했다.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 없고 좋았다.
대 사이즈인데 양이 많다. 
집에서 감자탕을 직접 해서 먹는데, 초보가 집에서 해도 감자탕은 어느 수준의 맛은 보장한다.
완전 초보가 해도 80%는 맛이 난다.
그런데 80%에서 그 위로 90%에 오르는 '진짜' 맛있는 감자탕 맛은 내기가 어렵더라. 
그래서 요즘 여기저기 소문난 감자탕들을 먹고 다니고 있다. 
확실히 명성을 유지하는 감자탕 집들은, 돼지등뼈를 고아 내더라도 걸죽하거나 진하게 안 하는 것 같다. 
그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일미집 감자탕>
https://rednotebook.tistory.com/2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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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양송이 버섯도 있네.
고기, 채소 한 덩이, 국물 한 덩이, 그리고 감자와 수제비 불린 당면을 한 봉지 이렇게 분리해서 포장해 주셨다. 

냄비에 넣고 우루루 끓인다.

국물을 다 넣진 않았다. 

찍먹 소스도 맛있고, 고기가 정말 실했다. 고기 크기가 커서 냉면그릇에 저만큼 차지했다. 

함께 포장해 주신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맛있었다. 모처럼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 

다음 날까지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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