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유명한 강원도 막국수가 동탄2에 개업했다고 해서 갔다.
속초에 있다는 남경막국수라고 한다.
나는 순메밀면의 막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3끼씩 매일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다.
고성 백촌막국수, 인제 전씨네 막국수, 삼교리동치미막국수, 공주 매향 등 영동 지방 스타일의 막국수를 정말 좋아한다.
영서 지방으로는 춘천 유포리도 으뜸이지만, 면이 너무 쫄깃해서 최우선 순위는 아니다.
<인제 전씨네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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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유포리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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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너무 신나서 남경막국수에 갔는데,
결론은 면도, 양념도 모두 우리 식구 취향에는 안 맞아서 남기고 돌아 왔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곳이라고 하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맛이겠지만, 우리 식구들 식성과는 안 맞았다는 것이다.
너무 달았다.
아기들 먹는 간장설탕 국수 맛 치고도 아주 달았다. 이걸 좋아하는 분들은 잘 드실 것 같다.

이택지이지만 뒷편에 전용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요기 이렇게 신장개업

가게는 쾌적하다.

면수가 아니어서 당황

열무김치 등 기본 반찬
인상적인 면은 없다.

곤드레 막국수
달아서 식구들이 다 먹질 못하고 돌아 와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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