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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1과 동탄2는 북쪽에서부터 치동천, 신리천, 송방천, 장지천이 동서로 나있고 이 하천들이 오산천과 만난다.
이 하천들을 중심으로, 동탄호수공원도 있고 선납재라는 작은 못을 낀 숲공원도 있고, 청계중앙공원에서 동탄1의 센트럴파크까지 여울공원과 반석산을 지나는 녹지 횡축도 있다. 
뭐 암튼 조성된 하천, 공원들을 따라 걷는 재미가 아주 좋다. 
오늘은 제일 자주 가는 치동천 산책 사진을 모아봤다. 거의 매일 가서 짬짬이 찍어둔 것이다.

치동천은 이 정도 하천이다. 작은 개울이다. 
양 옆으로 쭉 걸어 동쪽으로 가면 무봉산자연휴양림, 무봉저수지와 무봉산이 나온다. 사진 중앙의 산이 무봉산이다.
거의 매일 치동천을 나가지만 4~5년간 개똥이 버려져 있거나, 사람을 밀친다거나 하는 그런 불쾌한 일을 겪은 적이 없다. 
송방천과 동탄호수공원이 확실히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반짝거린다면, 
치동천은 편안하고 한적하다. 하천과 걷는 길의 높이 차이가 많이 안 나서 물 옆으로 걷는 느낌이 들어 좋은 곳이다.
<송방천과 동탄호수공원>
https://rednotebook.tistory.com/2846 

동탄산책, 늦가을 송방천과 동탄호수공원

지난 가을 부영1단지 송방천에서부터 호수공원 한 바퀴를 걸었을 때다.송방천은 반도10차부터 내려오는 게 제일 예쁘지만 이 날은 그냥 부영1단지에서부터 걸었다.동탄2에는 북쪽부터 남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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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볕이 너무 좋다.

비온 후라 좀 축축해 보인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다리가 청계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이다. 

비온 후 가을이 이렇게 아름다웠나싶다.

아직은 앙상한 자작나무숲

구부러진 길이 예쁘네

빛이 좋다.

가끔 저 윗쪽 오리가 있던데 이 날은 없었나보다.

박새 
왜이리 늠름해보이지

이 길 따라 가면 11자 상가가 나온다. 여름엔 걷다가 이리 빠져서 남편과 치맥하고 간 적도 있다. 

저 다리가 청계중앙공원으로 넘어 가는 다리다.
치동천 상가

무봉산 쪽으로 쭉 올라오면 이렇다. 

치동천 상가 앞

애들은 추워도 열심히 씽씽이 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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