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이 좀 쳐질 때 버섯 전골이나 나물 전골 같은 걸 먹으면 좀 힘이 난다.

수안보 국화농부맛집 능이 버섯 전골(https://rednotebook.tistory.com/m/2331) 같은 걸 먹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속리산이나 덕유산이 근처에 없으니
괜찮은 버섯 전골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러다가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는 판교 금토동에 있는 말굽버섯을 찾았다.

​​


여름이라 퇴근하고 가도 아직 날이 밝다.
큰 건물이다.
금토ic 지나서 차로 가야 한다.


2명은 말굽버섯 전골 중이 맞다고 해서 중을 주문
3만 원

말굽버섯이 시원한 맛을 낸단다.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기본찬
버섯 전골이 삼삼해서 밥 반찬 할 만한 게 없었다.
그 점이 아쉬웠다.




밥은 고슬고슬 맛 담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전골은 깔끔했다.
시원한 맛은 약간 있긴 한데 끝이 좀 들쩍지근하달까
선굵게 시원하다기보다는 섬세하게 시원?

판교와 가까운 것은 좋고
버섯전골 맛은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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