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을 좋아해서 이곳 저곳 다녀 본다.
현재까지는
화성토종순대국(https://rednotebook.tistory.com/m/2448)
동탄1 윤가네 순대국(https://rednotebook.tistory.com/m/2543)이 마음에 든다.

동탄과 가까운 기흥에 순대 국밥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원편 시골장터에 가보았다.

오가다가 본 곳인데 유명한 식당이었나 보다.
이르게 갔는데도 차가 많다.
근처에 딸인가 하는 2호점도 있다는데 그곳은 휴무였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지만 입식이다.
방으로도 자리가 많다.
이미 사람들로 찼고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 오더라.


기본차림
김치 두 종류 모두 너무 별로였다.
안 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아니면 명동칼국수 식으로 맛김치나 겉절이로 내는 게 좋아 보이더라. 시판용 김치 단 맛이 순댓국과 합이 안 맞더라.



등장
첫 술이 강렬할 정도로 감칠맛이 대단하다.
그리고 진하다.
부추를 듬뿍 넣었는데 별로였다.

진한 순댓국, 감칠맛 대폭발이었는데
이런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마음을 끌진 않았다.
이 스타일은 서울 경찰병원 앞 순댓집이 강자인 듯 하다.
처음은 맛있는데 끝이 약간 개운하지 않아서
우리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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