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을 드라이브했는데, 떠오르는 풍경이 이렇다.
밭 앞이 이런 섬과 바다.
정말... 너무 좋았었다.
고흥 여기 저기 안 예쁜 곳이 없었다.
고흥은 며칠 머무르면서 더 보고 싶은 곳이었다.
오늘은 진짜 날씨가 좋았다.
옅은 무지개도 떴다.!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은 체험 우주 박물관이다.
초딩도 아닌데 여기 온 것은, 뭐랄까... 나로호에 대한 애정(?)때문이다.
실제로 상당히 재밌기도 하고, 구경거리도 많고, 나들이 삼아 꼭 들러보면 좋을 곳이라고 생각한다.
고흥에 가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해드리고 싶다.
입구
주차장도 너르다
나로호 모형이 보인다
위엄
실내에 이것 저것 볼 게 많았다.
우왕
신기했던 건 우주 운석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운석이 정말 신기했다.
확실히 지구의 익숙한 돌덩이는 아니었음
우주선 실내
우주인 화장실
왕신기
이런 모형도 있고
커졌다가 작아지는 모형
나로 우주과학관에서 제일 신기했던 건 포물선 통신이었다.
이게 포물선 통신
꽤 거리가 있는데, 양 끝에 서 있으면 서로 속삭이는 소리도 바로 옆처럼 크게 들림
남편은 한쪽 끝에 서 있고, 나는 반대쪽 끝에 서 있었다.
그런데 너무너무 신기하게, 정말 작은 소리로 말해도 다 들림.
어떤 기계도 없이, 포물선 안에 소리가 갇혀있는 것 같았다.
바로 앞은 해변
해변 산책길이 잘 되어 있다.
가족끼리 나들이 온 사람도 많았다.
이제는 우주발사전망대로 향한다.
여행을 가면 전망대를 꼭 가본다.
그 곳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해 둔 것이니, 가능하면 꼭 다 가보려고 한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가는 길의 작은 해변
여기서는 서핑 강습을 하더라.
서핑 가게도 있고.
그냥 이 길 자체가 예술이다.
길따라 고흥을 드라이브하는데, 가는 곳마다 예술이었다.
길 옆이 바로 바다인 것도 신기하고,
그 바다가 무섭고 광활한 게 아니라 작은 섬들로 가득하다는 것 역시 이국적이었다.
너무 아름다웠다.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로 가는 길.
우주센터 우주과학관으로부터 우주발사전망대로 가는 길인데,
정말 예술이었다.
길 옆이 모두 바다이고, 섬이었다.
지붕없는 미술관
고흥은 지붕없는 미술관이다.
자연 자체가 거대한 예술품이라는 거다.
그래서 이렇게 전망대도 귀엽게 액자 모양이다.
전망대 내부
정말 예술이었다.
온 사방을 둘러 봐도 너무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는다.
다시 길을 나서 전망대로..
참 평화로운 모습이다.
풍경이 너무 예뻤다.
어쩜 이럴 수 있을까
저 멀리 젖병 모양의 우주발사전망대가 보인다.
도착해서 입장료를 내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우주발사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을 잘 설명해 두었다.
전망대 근처로 힐링걷기 오솔길도 있다.
천년의 오솔길
내부 카페테리아
커피 한 잔씩 하면서 편안하게 풍경을 구경한다.
지붕없는 미술관이다.
여수가 보인다.
정말 아름답다.
여수쪽으로 바라본 풍경
고흥쪽으로 바라봄
실컷 구경을 한 뒤에,
이제 거제도로 향한다.
거제로 향하는 길인데 참 좋다.
남해안 다도해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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