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에서의 하룻밤

청산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풍경이다.

 

청산도 푸른식당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이제 걸어서 숙소로 간다.

청산도에는 펜션도 꽤 있고, 달팽이학교인가 그런 곳의 숙소도 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걸어서 5분 남짓 거리에 '한옥 마을'이 있는데, 그곳에 한옥 펜션들이 모여 있다.

그 중 청산한옥으로 예약을 했었다.

1박에 10만원이었고, 직접 송금했다.

귀여운 경찰차

바로 근처에 이런 시설도 있다.

괜히 한번 종을 잡고 서 본다.

뉘엿뉘엿 해가 지려고 한다.

가다가 뒤를 돌아 보니, 식당들이랑 선착장이 보인다.

 

청산도 한옥펜션에 이윽고 도착.
정말 아름답다.
마음이 너무 평화롭다.
잘왔다 싶다.

가는 길에 둘러본 마을 풍경

이렇게 한옥펜션들이 있더라.

 

조금 더 가다 보니 보이는 풍경

정말 아름답다.

이 풍경을 보려고 청산도에 온 것 같다.

드디어 도착

방도 아담하고 청결하다.
모든 것이 햇볕 기운을 받아 뽀송뽀송하고 좋다.

 

이렇게 옆집도 한옥

볕이 잘 들고, 연휴인데도 참 고즈넉하고 조용하다.

도착해서 펜션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방을 안내 받았다.

방도 참 좋다.

뽀송뽀송하다.

욕실

따듯한 물도 잘 나왔다.

창에서 내다본 풍경

방 앞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한옥 느낌이 좋다.

이렇게 나와서 잠깐 앉을 곳도 있고. 맥주 한 잔 하면 좋을 듯.

한옥 참 잘 지었군

정자도 하나 있다. 바다가 보인다.

앞집들

잠깐 나와서 산책해 본다.

 

조용하다.

청산도 한옥 펜션 앞 강아지

아구 귀여워 꽃향기 맡고 있다 ㅋㅋㅋㅋ

펜션 가는 길에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다.

꽤 사람을 따른다.

발이 너무 귀엽다. 흰양말 신고 있는 것 같다.

졸졸 따라다니더니 쉬는 건가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데 왜이리 귀엽던지

이 모습은 가는 날

청산도 떠나려고 집을 나서는데 저렇게 나와 있다. 흑 ㅠㅠㅠ

귀여워

 

 

해질녁에 잠깐 동네 산책이랍시고 한 10분 걸다가 한옥펜션으로 다시 돌아왔따.

선착장 옆 횟집에서 떠온 농어회

저녁으로 먹음

 

농어는 스테이크가 제격인 듯

회로 먹으니 그 맛이 제대로 안 났던 것 같다.

이렇게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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