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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용인 기흥 청어람 기찬짬뽕, 옛날 중식 우동 생각나는 맛

by sixtyone 2025.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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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에 흰짬뽕 괜찮은 데가 있다고 해서 갔다. 
코스트코 공세점에서 차로 3~4분이다. 바로 앞에 주차 자리 있다. 비도 추적추적 오는 날이라 흰짬뽕이 제격이다 싶었다.
어딘가 했더니 코스트코 오가며 본 곳이다. 
여기 짬뽕이 맛있다고 하던데 궁금하더라.

요즘 중식당들 같지 않게 조금 두꺼운 단무지라 합격. 요새는 너무 얇게 썰어 주더라. 깍두기도 제대로고 춘장에 양파까지 좋다.

볶음밥
양배추에 케찹은 신선하다. 짜장과 짬뽕 국물도 나온다. 
볶음밥은 좀 아쉬웠다. 고슬고슬하지 않고 촉촉한 스타일이다. 짬뽕 국물은 평범하고, 짜장이 맛있었다.

흰짬뽕 청어람 기찬 짬뽕이다. 나는 짬뽕밥으로 주문했다.
실내 좌석이 다 차있었는데 사람들 전부 다 이걸 먹고 있더라.

이렇게 짬뽕밥
낙지도 부들부들하고 맛이 구수하고 시원하다. 옛날 중식당에서 팔던 우동 생각나서 좋았다. 
요즘엔 중국집 우동이 사라져서 아쉽다. 우동이랑 울면 진짜 좋아했는데.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오징어가 좀 그랬다. 이 가격이면 대왕오징어?? 그거 말고 그냥 오징어를 조금 넣는 게 낫지 않을까.
저 대왕오징어는 씹어도 씹어도 안 넘어 가고 아무런 맛도 향도 없어서 안 먹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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