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은 ‘생거진천’이라는 말과 진천선수촌으로 유명한 곳이다.
또 잘 알려진 것으로 ‘농다리’가 있다.
고려 초에 만든 돌다리라는데 천 년이 지난 지금도 끄떡없다.

농다리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고, 농다리를 건너면 초롱길이란 이름의 호수 둘레길이 있다.
데크도 엄청 잘 해뒀고, 하늘다리에 국내 최장 출렁다리도 있다.

5월 18일 주말을 맞아 다녀와 보았다.

아주 좋다.
전국 산악회는 다 온 듯 사람이 아주 많았다. 그래도 정말 걷기 좋고 잘해뒀더라.

데크도 새 것 같았다.
새벽에 해뜨자마자 가면 호수를 따라 호젓하게 걸을 수 있겠더라

길 따라 우측에 보이는 정자에 갈 수도 있고 길 조합을 다양하게 할 수 있다.

국내 최장 출렁다리라고 한다. 건널 때 상당히 흔들려서 식겁했지만 되돌아가기 싫어서 꾹 참고 건넜다 ㅠㅠ

천천히 걸어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이후 막국수를 먹으러 진천막국수에 갔다.
순메밀 막국수는 아니고, 새콤한 냉면 스타일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막국수이다.

수육이 맛있었다

땀 흘리고 와서인지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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