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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화백의 그림을 우연히 본 후 남편과 함께 완전히 매료되었다. 
다큐멘터리까지 찾아 보고 팬이 되었다. 
이 분 그림을 보면서 그 어느 청년보다도 더 정확하고 뜨거운 느낌을 받았다. 머리가 쩍... 이렇게 충격을 받았다. 
이번 여행에서 경주를 넣은 것은 박대성 화백의 그림들이 모여 있는 솔거 미술관에 가기 위함이었다. 
미국에서 전시가 크게 열리고 있어서 모든 작품을 다 볼 수는 없었겠지만, 실제로 보고 싶었기에 간 것이다. 
박대성 화백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79193?sid=103

“내가 새가 되어 내려다보는 거야”···한국화의 현대화·세계화 이끈 박대성 화백

금강산의 우뚝 솟은 봉우리들이 위에서 아래로 내달린다. 깎아내지른 절벽의 가파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예부터 금강산을 그린 산수화는 많았지만, 이렇게 아찔한 높이감을 표현한 그림은 없

n.news.naver.com

솔거미술관은 경주엑스포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공원에 입장하면 여러 곳을 동시에 볼 수 있는데 그곳들도 상당히 좋았다.
엑스포 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지마켓에서 모바일 할인표를 사서 입장했다. 
아침비가 내리고 그쳐서인지 공기가 정말 좋았다. 
솔거미술관 가는 길의 작은 정원들과 숲이 잘 단장되어 있었다. 

멋있는 나무, 500년 왕버들이라고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기념건축물. 실제로 보니 예뻤다.

꽃들이 펴있다.

안내가 잘 되어 있다.

인드라망
역시 그림은 미술관에 와서 직접 봐야 한다. 
정말 너무너무 좋았다. 

건물도 어찌나 아름답던지

나중에 기념품숍에서 이 그림을 샀다. 난 이게 너무 좋더라.

풍청월랑

모든 그림이 좋았다.

한라산봉우리

어휴... 통창 정말 너무 좋다. 
바깥의 풍경이 정말 그림이다.

삼국몽

실제로 보면 이 금빛이 너무너무 아름다운데...

불밝힘굴

천년배산

고미

코리아 판타지
압도적이었다...

청산백운
진짜 경주로 일부러 시간을 내 가서 박대성 화백님의 그림을 직접 봐야 한다. 최고다. 

모든 게 아름다웠다.

한참을 머물다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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