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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자연휴양림은 대한민국 1호 휴양림이라고 한다
그래서 소나무들도 키가 크고 굵고 멋지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타고 발왕산 정상 다녀온 후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대관령점에서 동치미 막국수 먹고
수육 하나 포장해서 숙소로 왔다.

자연휴양림이 그 성격상 자연 속에 있다 보니
진입로부터 들어가는 길이 꼬불꼬불 힘든 곳도 있는데
(하동편백자연휴양림, 공주산림휴양마을 등)
대관령자연휴양림은 눈도 싹 치워져 있고
아주 꼬불꼬불 오래 들어가지도 않아서 좋았다.

오늘 묵을 곳은 숲속의집인 부엉이이다.

숙소 앞으로 개울이 흐르는데 물소리가 너무나 좋았다.
날이 추워서 창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이 아쉬웠다.

많이 낡아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역시 자연휴양림은 좋다.
침구도 깨끗하고 청소도 정말 잘 되어 있었다.
포근하고 좋았지만 확실히 지은지가 좀 되어서
자는데 웃풍이 좀 있었다.
그러나 습도나 이런 것은 다 좋았다.
다음 날은 조금 더 신식이라는 연립동 고라니에 묵었는데
웃풍이 확실히 덜 들었다.
다음에 한겨울에 묵게 된다면 연립동으로 갈 것 같다.

둘이 자기에 참 크구먼
교자상도 크다

주방

욕실

참구들 아주 깨끗

테라스가 아주 크구먼

저기 앞이 작은 개울이다
실제로는 눈 사이로 작은 물이 흐르니 너무 예뻤다.

옆집도 보이네

주변 풍경이 그저 좋다.

다음 날 묵은 연립동 고라니
두 객실이 붙어 있는데 고라니는 왼쪽이다.
바로 앞쪽에 주차할 수 있다.
전 날의 강추위와 달리 3월초라 눈이나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때이다.
그래서 나무 밑은 고드름이나 얼음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차를 가급적 하지 말라고 권고하시더라.
나무 밑 아닌 주차장도 바로 앞이라 편히 주차했다.

연립동 윗쪽 다른 숙소등

고라니 풍경

주차장

정말 올해는 강원도에 눈폭탄이 떨어졌다더니 눈이 많이 쌓이긴 했다.

고라니 객실 안
널찍하다

티비도 있고
방이 아주 후끈후끈하다.

방도 후끈해서 저 보일러 지나가는 자국

욕실도 깨끗

주방창으로 보이는 풍경

바베큐장도 보인다
5월말 정도까지는 바베큐 금지
산불 예방 기간이라.

티비 뒷창으로 보이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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