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일 김장을 했다.
당근정말시러님 맛보장 김치책 절임배추 10kg 기준으로 했다.
양념은 약간 많다 싶었고 무튼 잘 끝냈다.
절임배추는 해남농부님 것으로 당근님 통해 구입했다.

실온에 두지 않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친정어머니께서도 김장김치를 잔뜩 보내 오셔서 차라리 좀 늦게 익으라고 그런 것이다.

두어달 동안 친정에서 보내온 김치를 먹다가
2020년 3월 15일에 꺼내서 처음 맛을 봤다.
100일 정도만에 열어본 것이다.
와우
진짜 시원하고 맛있었다.
유산균이 폭발하는 맛
달지도 않고 짜지도 않다.
너무 맛있어서 하룻만에 남편과 한 포기를 먹었다.

그리고 좀 더디게 익으라고 ‘강’에 해두었다.

1월부터 먹었어도 맛있었을 것 같다.

너무 산뜻하고 시원하다.
배추가 진짜 좋다.
해남 농부님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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