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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간 김에

말린 우럭을 사오기로 했다.

말린 생선은 수분이 빠져 비린내는 없고, 생선살의 감칠맛만 있는 상태여서

별미다.

선어회가 더 달고 고소하듯이

말린 생선 역시 생물보다 탕이나 구이를 했을 때 특유의 맛이 더 배가 된다.

 

그래서 이런 저런 탐색을 하다가

채석포항으로 갔다.

채석포항 가기 전에 여러 항을 들렀는데

말린 우럭이나 생선이 좀 없어서 하나하나 들르다가 간 것이었다. 

 

 

역시 사진을 못 찍어서, 다음 로드뷰로 캡쳐함.

 

정확한 상호는

 

어시장수산횟집이다.

 

 

 

 

말린 생선을 이렇게 대형 냉동창고에 차곡차곡 보관하고 계셨다.

 

사이즈별로 봄에 말린 우럭, 간재미, 노래미 등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오븐에 구운 것

 

 

 

때깔이 좋구먼..

 

 

 

 

말린 생선이라 딱딱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바싹 구운 고등어보다 조금 더 겉이 마른 정도이고,

살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맥주 안주로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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