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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드디어 찾은 동탄2 맛집 행복한반점, 야끼우동 중화비빔밥 짬뽕 탕수육 내돈내산 후기

by sixtyone 2026.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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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우동 먹고 싶어 몸부림을 치던 중
동탄에 야끼우동을 하는 집이 있다는 정보 입수
하지만 의심스럽다.
오산에 대구 중화비빔밥 하는 맛집 있대서 한달음에 달려 갔다가 대차게 실패한 적이 있어서…
중화비빔밥에 택도 없는 정도여서 황당했다.

암튼 고민하는데 행복한 반점 블로그 사진들을 보니
캬 가짜 오징어를 안 쓴다
배추가 있다
선동 오징어다.
이걸로 합격

게다가 위치가 집이랑 가깝다!!

일단 가 보고 판단하자 싶어 토요일에 식당 열기 전부터 갔다.
오피스 건물이라 주말엔 주차장이 널럴해서 주차는 만점!

<다녀온 결론>
또 가고 또 갈 집
다만 맵기 조절만 되면 진짜 더 바랄 게 없겠다.

폐업한 공실로 이어진 길을 걷다가 보이는 오아시스
행복한 반점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가게 문을 열어 두셨길래 냉큼 들어갔다.

너르고 좋다.

1-20분 내로 이 홀이 전부 다 찼다. 만석

나는 당연히 야끼우동.
드디어 나왔다.
얼른 파헤쳐 면을 보니 오 진짜다.
후다닥 비벼 먹는데
와 대구에서 맛있게 먹던 식당급이다.
아아 ㅠㅠ
드디어 ㅠㅠㅠ 타향살이 25년만에 흑흑
야.. 끼… 우…. 동 으흑흑흗

정말 이게 야끼우동이지
맵기는 신라면의 70%
요즘 대구 야끼우동 맵기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알던 그맛이다.
대구 동성로의 중화반점보다는 맵다.
아무래도 서울 수도권에서는 매워야 장사가 되니…

남편은 중화비빔밥
대구 수봉반점보다 20% 더 맵다.
수봉반점도 내가 알던 중비보다 살짝 더 매운데
그보다 또 더 맵다
신라면 맵기 100-120% 정도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 달걀 비빔 고소함도 약간 덜한 것 같고.
근데 매워야 문전성시인 시대라…

아 행복한 반점은 오징어가 넘넘 맛있다.
괜찮은 국물 먹는데 그 지우개 같은 오징어 씹히면 진짜 한숨이 절로 나온다.

크 역시 중화비빔밥 근본은 달걀국

야끼우동 너무 맛있어서 정말 줄어 드는 게 아쉬웠고
차오르는 내 위장의 용량이 원망스러울 정도.

그 다음 주 토요일엔 포장을 하러 갔는데
식당 내외에 손님이 많아 포장까지 할 여력이 없다셔서 그냥 왔다.
물론 아쉬웠지만 그게 맞다.
다음에 내가 홀에 앉아 식사를 기다리더라도 최우선으로 요리해 주실 거라는 믿음이 생겨서 좋았다.

이후 또 방문
이번에는 내가 먹기 좋은 맵기인 야끼우동을 주문
야끼우동은 신라면의 70% 정도의 맵기다.
짬뽕, 중화비빔밥 모두 매워서 난 즐기질 못하니.
게다가 중화비빔밥은 살짝 생소한 느낌도 들었어서.

남편은 짬뽕 도전
신라면의 150% 정도 맵기인데
매워서 맛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 ㅠㅠ
산척동 칠구반점보다 매웠던 것 같다.
칠구반점에서는 맵다 하면서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었다.

<동탄2 칠구반점 후기>
https://rednotebook.tistory.com/m/2890

동탄2 짬뽕 맛집, 칠구반점

갑자기 짬뽕이 너무 먹고 싶은 거다.동탄에 온지 어언 6년차… 여기서 맛집을 찾는 것은 포기했다.동탄화될 뿐이다. 동탄에 있다 보면 맛집 개념이 ‘동탄 내’ 맛집이 된다.그래서 짬뽕은 해먹

rednotebook.tistory.com

아 탕수육 정말 맛있었다.
찹쌀 탕수육 아닌 걸 보고 주문했다.
으흑흑 탕수육이 이래야지.
소스도 너무 좋았다. 안 달고 그냥 탕수육답게 신맛 단맛 간이 밸런스가 정말 완벽

영업 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 평일엔 연차를 써야 갈 수 있고 일요일은 휴업
사실상 토요일에만 갈 수 있는데 요즘 바빠서 못 갔다.
대기도 많아져서 오픈런밖에 답이 없는 듯.
사장님 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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