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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란 이름이 있지만, 100미터 남짓한 곳이어서 산책으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나는 선납숲 공원 입구에서 그냥 길따라 쭉 걷다가, 의도치 않게 생태터널을 지나서 빈장산을 지나 11자 상가로 나왔다.

모험 느낌도 나고 재밌었다. 그리고 선납숲 공원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다. 

동탄2는 진짜 공원은 정말 많고 잘 돼 있다는 게 새삼 실감

2월 포근한 날

선납숲 공원 입구에 마을 커뮤니티 건물도 있던데 잘 해놔서 보기 좋았다.

뒤돌아본 모습

저 구불한 육교를 건너 왔다. 

왼쪽으로 운동장

그냥 길이 하나라서 따라 걸었다. 호수 한 바퀴 걷는 것도 좋아 보였다.

이렇게 길이 하나여서 쭉 걸었다.

안 쪽이 이렇게 예뻤다니

표지판도 예쁘다.

표지판 왼쪽 숲길로 가면 된다.

5~6분만 걸으면 된다.

선납숲정상 표지판 따라 걷는다.

바로 하늘이 보인다.

우와 가로등에 벤치, 정자도 있고 하늘이 보이니 꽤 산 정상같다. 

저녁에 와도 하나도 안 무서울 곳 같았다.

가로등도 구석구석 잘 돼 있다.

여기 올라왔다고 꽤 시원한 풍경이 보인다.

동탄2 북쪽 모습

뒷쪽

무봉산이란 표지가 보여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내려가려면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뭐가 나오려나

유아숲이 나옴

내가 길을 잘못 들었던 듯

다시 무봉산으로

여기도 길이 너무 잘 돼 있다.

그냥 가본다.

여기서 무봉산으로 갈 수 있다니 넘나 신기하네

계단이 나와서 내려갔더니, 내려가면 그냥 도로다. 

계단 옆으로 살짝 흙길을 가야 생태터널로 이어지더라. 

계단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한참 해맸다.

근데 계단 내려가서 길로 올라가도 된다. 어느 길이나 다 이어지더라.

요 생태 터널을 지나 저 앞 산이 빈장산이다. 정말정말 나트막한 언덕이다.

이렇게 생태통로가 나온다.

나는 처음에 계단을 내려와가지고 길 따라 걷다가 뒤를 돌아 보니 이렇게 생태 통로가 있는 거다.

그래서 다시 올라간 거였다.

만약 계단을 내려와서 길가로 왔다면, 이렇게 올라가도 된다. 

길가에서 올라온 길

빈장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빈장산 첨 듣는데 신기해서 간다. 

무봉산으로 이어진다니 넘나 신기

꽤 울창하다

능선도 나오고

정리되지 않은 숲길도 나오고

우와 올라가니 시원하다.

어머나 이렇게 작은 산인데, 뷰가 좋다. 무봉산 오르는 거 생각하면 효율이 굉장히 좋다.

누군가 버려진 나무로 얼기설기 자연 벤치도 만들어 두셨다.

뷰 좋다. 앞에 보이는 선납숲으로부터 이어진 게 보인다. 

테크노밸리도 보이고

올라온 길로 내려가도 되는데, 그냥 뭐가 나오나 싶어서 반대쪽으로 길 있는 곳을 가본다.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이렇게 난 길을 따라 간 것이다. 어디로 나오는지 모르지만, 길이 만들어졌다면 많이들 왕래하시는 것일테니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다.

노란 산악회 표지가 벌써 생겼네

일단 아파트 단지가 나오면 집에 찾아갈 수 있으니

내려와 보니 한백초와 반도2차 11자 상가쪽이더라. 

그냥 이렇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더라. 

치동천 공원 통해서 집 쪽으로 가본다. 

이 코스는 진짜 크게 힘 안 들고, 꽤 너르게 동탄2를 산책하게 되는데 코스가 볼 것이 많아서 재밌다. 

남편하고 아끼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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