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산 독산성 좋다고 꼭 가보라는 추천을 여러 번 받았는데 이제서야 갔다.
동탄 바로 옆이라 주말에 휘릭 걷고 오기 좋은 곳이다.
독산성은 백제 시대부터 지은 산성이라고 한다.
높은 곳에 있어서 올라 가면 주변이 다 보이고 10분 걸었을 때부터 조망이 터져서 정말 가슴이 트이는 곳이다.
오른다고 하지만 아주 낮은 성이고 10분만 걸으면 다 올라간다.
독산성 전부를 원처럼 빙 돌아서 걷는 길이도 2키로미터 남짓이다.

천천히 쉬어가며 걸었는데 총 1시간도 안 걸리고
등반 고도도 127미터이다.
유아들도 다 걸어가더라.

독산성을 제일 잘 보려면
독산성 서문 주차장에 주차해서,
올라간 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것이다.
그래야 서서히 내리막길로 가면서 돌고,
풍경을 훨씬 더 만끽할 수 있다.

서문 주차장 화장실도 깨끗한 편

독산성 서문 주차장

주말에 갔는데 드문드문 빈자리가 있었다.
30분-1시간이면 다 둘러보기 때문에 주차장 자리가 비교적 수월하게 나는 듯하다.

화장실 옆길로 몇 발자국 가다가 계단으로 오르면 된다

독산성 입구

귀여운 안내판
길이 하나로만 나있고 오가는 사람이 많아 길잃을 염려는
없다.

요 정도 길을 10분 올라가면 끝이다

바로 조망이 터지고 산성이 보인다

10분만에 터지는 조망

산성에 들어선다
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야 한다

우측으로 몸을 돌리니 보이는 풍경

좌측으로 보이는 풍경
내려올 때 저 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우측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간다

열 걸음쯤 걸으면 바로 나오는 전망대

잘 조성해 두었다

동탄1과 그 주변이 광활하게 보인다

구경하며 슬금슬금 둘레길을 걷는다

산성이 꽤 잘 복원돼 있다

도시가 보이고

산성 내 사찰인 보적사가 보인다

소나무숲길도 있고

세마대

단풍은 울긋불긋

동탄1 신도시

이제 내려간다

무당벌레가 아주 많이 날아다니더라
첨봤다 무당벌레가 윙윙 이렇게 많이 날아다니는 것은
옷에도 붙는다 귀엽

아까 그 갈림길을 향해 내려가는 길

가다보니 도자기편이 듬성듬성 떨어져 있던데
독산성에서 나온 것일까나
편이라 가치는 없지만 그래도 신기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