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모도 자연휴양림 숲속의집 모습
강화도 석모도에 왔다.
꼭 와보고 싶던 휴양림인데 비소식 때문인지 숲속의집 자리가 있길래 왔다.
13호와 14호는 비교적 신축인 데 비해
두 집이 하나로 붙어 있다.
각 8인실 집이라 꽤 커서 붙어 있긴 해도 독립성이 잘 보장돼 있더라.


13호, 14호는 석모도 자연휴양림 안내소 위다.
안내소를 지나 표지판을 따라 오면 분리수거장이 나오는데
처음엔 여기가 아닌줄 알고 한참 해맸다.
근데 분리수거장 옆에 작게 13, 14호 안내표가 있었다.
저 데크를 따라 가면 13호 수정산이 나오고
그 뒤가 14호 봉구산이다.
즉, 주차장에서 수정산이 3미터 정도 더 가깝다.
대신 봉구산은 앞이 탁 트여 있어 더 좋았다.
근데 화장실이 깨끗하긴 한데 배수구로부터 하수도 냄새가 너무 올라와서 곤란했다.
세수대야를 엎어 놓고 문을 닫으니 냄새는 안 났다.
여지껏 다녀본 휴양림 중 석모산 봉구산이 탑인데
냄새만 해결된다면 완전 탑탑일 것 같다.

주방과 거실은 너르다.
전자렌지가 있어 매우 좋고
싱크대와 싱크볼도 넓고 커서 아주 편했다.

방이 하나 따로 있다.
요가 두툼한 매트여서 진짜 좋았다.

욕실
드라이기도 있음

데크 아주 너르고
큰 마당을 전용하는 듯 해서 너무 좋았다.
데크 위 천막(?)도 다 갖춰져 있다.


파쇄석에서만 숯 바베큐 할 수 있다.
돼지고기 등갈비 구웠는데 진짜 맛있었다.

숲속의집에서 보문사와 상봉산 모두 갈 수 있었다.
4호 숲속의집 쪽으로 걸어 가면
유아 흙놀이터가 나오고
산 쪽으로 올라가면 안내판이 나온다.
제1휴양관 쪽 안 통해서 숲속의집에서 상봉산을 갈 수 있어 좋다. 하지만 길은 정비가 되다 만 느낌이다.
제1휴양관으로 가서 상봉산을 가면 데크도 깔려 있고 좋다고 한다.

처음 보이는 안내판
보문사 쪽으로 고고

임도가 나오면
상봉산 쪽으로 우회전 해서 임도를 쭉 따라갔다.

등산로에 속도 제한 나오니까 신선하고 신기하다

상봉산 보문사 쪽으로 고고

정비 안 된 길이 나옴



상봉산 쪽으로 고고
해명산까지 능선 따라 갈 수 있다.
여기는 오가는 등산객이 많더라.

조망이 트인다.


5분만 더 가니 상봉산


하산은 금방이다.
숲속의집 4호 옆 유아 놀이터가 바로 나온다.
보문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상봉산+보문사를 한 번에 걸어서 다녀올 수 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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