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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 초, 12월 5일이었던가에 다녀온 산음자연휴양림 숲속의집
정말 조용하고 좋았다.
공기가 너무 깨끗해서 하룻밤만 있다가 와도 건강해지는 것 같았다.
1박에 67,000원이었고
국립이라서 가격은 진짜 좋다.
산음이 유명산보다 3~4배는 좋았던 것 같다.
유명산은 너무 번잡했었다.
유명산 휴양림에 비해 산음 휴양림은 고요하고 조용함 그 자체였었다.
훨씬 숲 속, 산 속 느낌이 강했다.
가는 길은 좀 꼬불꼬불했지만 뭐 그 정도야...
경기도라 금요일 퇴근 후에 출발하면 괜찮았다.
이번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가서 훠궈를 해 먹기로 결정!
(하지만 훠궈 소스 놓고 가서 ㅠㅠ 숙주나물 소고기 간장 볶음이 됨)
숲속의집 소쩍새는 입구에 있었는데
막상 가니 전혀 번잡하지 않았다.
저녁에 도착해서, 밥 먹고 맥주 마시고 삼시세끼보다가 잠이 들었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렇게 좋은 풍경이...
옆집이다.
정말 다들 조용한 사람들이었다.
산음 휴양림에 오면 일단 시끄럽게 하기가 좀 뭣할 정도로 조용했다.
숲속의집 소쩍새 앞
우리가 묵은 숲속의집 소쩍새
정말 다시 가고 싶다.
진정한 옆집
아침 산책을 나가 본다.
산음 휴양림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정말 공기 좋다.
삼한사진... 겨우내내 강추위나 매서운 한파 아니면, 미세먼지로 뒤덮여 살았는데
여기 오니 살 것 같다.
금요일 퇴근 후 보내는 휴양림 라이프다.
주말이 2배가 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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