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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웁살라를 들르면서 스톡홀름 여행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다.
정말 언제나 가고 싶은 곳이어서 또 가도 좋았다.
이번엔 북구의 하이라이트다운, 7월의 스톡홀름이어서 정말 말할 수 없이 좋았다.
이 도시는 성숙하고 성공한 30대의 열정과 젊음이 느껴지는 곳이다.
10대나 20대가 아닌, 삶을 잘 이끌고 있는 성숙한 젊음이 있는 도시이다.
단정하고 반듯하지만, 차갑지 않은 곳.
시내 근처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바라본 풍경
감라 스탄을 다시 한번 가보려는 중
정말 아름다운 도시이다.
정말 물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청명한 곳
올라와서 뒤를 돌아보니 풍경이 나를 잡는다.
자리를 뜨기가 힘들구나.
유럽의 도시다운 풍경
감라 스탄의 명물 건물이다.
이 앞엔 사람들이 늘 북적거리는데 아침 일찍 나와서인지 오늘은 조용하다.
여기는 'stortorget', 스토르토겟인데 우리 말로는 '큰 광장'(the big square)이다.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광장이어서 상징적인 곳이고, 이 광장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바로 이 빨갛고 노란 건물이다.
중세 공동체가 태동하기 시작한 광장이다.
한여름 빛 아래에서 보니 더 새로운 감라 스탄
이쁘다
여기도 새로운 느낌
언제나 깨끗하구나
그런데 민속촌같지 않은 정말 살아 있는 중세 타운
다시 물가로 와서 망중한
한참을 쉬다가 두 번째 스톡홀름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저 벤치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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