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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들기름에 두부를 굽고 난 후에 양념장에 졸였다.

맛이 더 고소하고 진하다.

그리고 양파대신 대파를 실컷 썰어 넣었다. 많이 먹고 싶어서.

간장, 고춧가루만 있으면 되니까 자주 하게 된다.

어머님이 주신 고춧가루가 색이 곱고, 맛있어서 여간 고마운 것이 아니다.

 

 

 

집에서 시판 부대찌개보다 더 맛있게 해 먹었다.

82쿡에서 본 것인데 ‘바로 이거다’ 싶어서 저장해 두고 해 먹었다.

부대찌개를 ‘잡탕’ 맛이라고 절대 먹지 않는 남편이 이 것은 맛있단다.

부대찌개 매니아인 나에게는 최고의 부대찌개이다.

이거 해 먹고 맛있어서 또 해 먹었다.

 

계량은 모두 밥 숟가락. 2인분용.

양념: 고춧가루 한 숟가락, 국간장 한 숟가락, 마늘 간 거 한 숟가락, 진간장 반 숟가락, 후추 적당, 물 두 숟가락

재료: 스팸 작은 것 1개, 비엔나 소세지 서너 개, 신김치 썬 거 숟가락으로 가득차게 해서 3숟가락, 양파 반 개, 대파 한 줄기

 

양념은 모두 개어놓아 고춧가루가 잘 불게 한다.

멸치육수에 오뚜기 사골곰탕을 한 봉지 붓는다. (작은 거. 100g 짜리인가? 150g 짜리로)

육수가 끓으면 잘게 썬 신김치, 양파를 넣는다.

그리고 스팹과 햄을 넣는다.

끓으면 불을 낮추어서 7분 정도 익힌다.

 

정말 국물 시원하다. 내가 원하던 딱 그 부대찌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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