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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리뷰

동탄2 컴포트 레시피, 타지 사람에게도 소개시켜 주고 싶은 곳

by sixtyone 202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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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간 동탄과 동탄2의 식당들을 다니면서
배탈, 식중독, 두드러기도 해마다 걸렸다.
맛은 둘째치고 청결 및 안전만 지켜졌으면 하는 게 기준이 되었다.
맛집 찾아 외식하던 게 일상이었는데
화성시를 제2의 고향으로 살다 보니 식당을 포기하고
요리를 배우러 다녔다.
그래도 퇴근하고 너무 힘든 날은 외식을 하게 마련인데 늘 후회하곤 했다.
당연히 가족이 놀러 오면 무조건 집밥이었다.
근데 친구가 물어 오면? 친구가 놀러 왔는데 외식하자고 하면?
‘타지에서 친구가 오면 데리고 갈 만한 식당이 있을까’
동탄1 생곡메밀막국수, 동탄2 퀸스타운 정도 외엔 없었다.
여기 음식들은 재료가 신선하고 10회 이상 먹었지만 배탈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마침내!
첫 손가락으로 신나서 데려 갈 곳을 발견했다.
컴포트 레시피

테이블 2개 정도의 단촐한 공간인데
요리 수업도 하고, 대여해서 특별 음식들을 대접 받는 공간이기도 하다.
얼마 전부터 수업이나, 행사 예약이 없는 10시-15시에 브런치를 판매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
남편 용인 세브란스에 눈 정기 검진 받는 날 일찍 마쳐서
10시 땡하고 갔다.
예약 없이 10시부터 오후 3시라는 말을 들었지만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했다.

요게 메뉴다
브런치는 메뉴가 추가되기도 하고 그렇단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정말 이렇게 맛있는 것을 동탄에서 먹게 되다니 ㅠㅠ

창가로 안내 받고 앉았다

장식된 잔인데 아라비아 핀란드 같다
넘 좋아

오믈렛이 먹고 싶어서 나는 오믈렛
버섯을 아주 얇게 나왔는데 살짝 말려 구운 걸까
쫄깃한 버섯 질감이 정말 좋았다
섬세한 데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
ㅠㅠ 감동
빵도 너무 괜찮았다

남편은 멕시칸 오믈렛
타코같이 먹는데 저 소스가 정말 최고였다
사장님이 자신만의 터치로 내 놓은 것이었는데 토마토도 좋고
모든 게 밸런스가 딱 선이 잡힌…

감자 스프 먹고 싶었는데 정말 딱이었다
커피도 바로 내려 주시고

관자넬라 샐러드
아 이거… 정말 감동이었다
구운 파프리카, 바삭한 빵, 치즈…
파프리카 저거 얼마나 손이 갈까
정말 이 한 접시 너무 감동이었다

멕시칸 오믈렛 한 입
여기는 진짜 이제 자신 있게 친구들 동탄으로 오라고 할 수 있다.
치동천 산책하며 구경하곤 하던 동네인데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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