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에서 2차 배송이 왔다.
살까 말까 되게 고민했던 것이 자동 손비누 디스펜서였다.
외출했다 집에 오면 제일 먼저 주방으로 가서 손을 씻는
게 우리집 패턴이다.
쇼핑몰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화장실에서도 제일 좋아하는 게 자동 손비누 기계였다.
비싼 줄 알았는데 14,000원 정도다.
더 싸게 산 사람도 많겠지만 이게 무지 갖고 싶었다.
후기를 검색했더니 다 잘 된다더라.
마치 생일선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갖고 싶었달까
그래서 제일 기다렸던 택배인데
충전도 쉽고 작동도 너무 빠릿빠릿하게 잘 된다.
다른 것은 다이소와 가격이 비슷하거나 품질이 더 나은
게 없어서 테무가 매력적이지 않은데
이 자동 디스펜서 이건 진짜 잘 산 것 같다.
싱크대 앞에 딱 자리하고 있다.
왼쪽은 이번에 산 잘 구부려지는 실리콘 물병 닦이이고
오른쪽은 물흡수 스폰지이다.
구석구석 병 닦을 때 잘 된다더라
물병 하나 닦았는데 일단 사용감은 무지 좋고
눈으로도 틈새 구석구석 다 닿는 게 보인다.
설거지 후나 주방 정리 후 물기를 닦는 용도로 샀다.
물기 제거는 잘 된다.
놔두면 말라서 딱딱해지는데 물에 적시면 보드라워진다.
그럼 짜서 닦으면 된다.
초극세사 행주만큼 쫙 닦이는 건 아닌데
관리가 편하다.
이렇게 싱크대 앞에 놔뒀다.
아주 너저분하지는 않은 것 같아 그럭저럭 만족한다.
비누 자동 디스펜서가 넘 좋다.
틈새솔이 필요해서 샀다.
2개들이 몇 백원 아니면 천원 정도였다.
솔은 굉장히 뻣뻣하다.
바닥 구석을 콱콱 잘 닦아낸다.
아주 만족
다만 솔 마감이 정교하진 않다.
이건 필요한 데가 있을 것 같아 사긴 했는데
꼭 쓰려고 한 건 아니었다.
물기가 잘 빠질 것 같고 또 따로 꺼내 씻기도 편해 보여서 샀다.
욕실 선반 코너가 좀 애매한 크기여서 활용하기 번잡했는데
다이소 리들샷 산 것과 면도기 여분을 담아 두니 정리가 잘 됐다.
저렇게 붙여 주고 문을 닫으면 안 보여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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