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드 전복장을 담근 후 맛보장 책에서 권한 대로 버터 비빔밥을 해보았다.
이게 너무 맛있어서 전복을 8만원치 더 주문한 후, 수비드 전복장을 만들어서 시댁에 보냈다.
남편이 이 맛은 다 먹어 봐야 한다고 완전 강추해서 이번 주 내내 전복 수비드로 익히고 간장물 만든 것 같다.

따뜻한 밥에 버터 한 숟가락 정도 크기로 넣고,
달걀 후라이 하나 올리고,
전복장을 투하
이때 이 비빔밥의 핵심은 바로 청양고추!

우리 집에 청양고추로 담궈둔 고추지가 있어서 그거 하나 채썰어 넣었더니
맛이 폭발한다는 말이 이 말이구나 했음

청양고추 1개 채 썰어 넣고, 전복장 2개 편썰기, 달걀 후라이 1개, 버터!
전복장 간장물은 3-4숟가락 넣으면 된다.
사람마다 간은 자기 취향대로!

콩나물 넣고 얼큰하게 끓인 오징어국이랑 같이 먹었는데 으허
이거 진짜 완전 최고의 맛

이틀 연속 퍼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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