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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레시피에서 얻은 화소반님의 백짬뽕을 또 해먹었다.
(참고 https://rednotebook.tistory.com/m/2597 )
이번엔 토치를 마련해서 국물 넣기 전에 토치로 한번씩 지져줬다.
안 했을 때와 맛 차이는 잘 못 느꼈다.
지난 번과 달리 게는 한 마리만 넣었는데 맛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았다.
굴도 열 알 넣을 걸 다섯 알만 넣었다.
우리집 사람들은 워낙 굴을 싫어해서.
대신 대하를 8마리 넣었다.
오징어도 쬐끔만 넣었고.
꽃게와 배추가 맛의 핵심인 것 같다.
페퍼론치노는 10개 넣으니까 칼칼하고 딱 좋았다.
편마늘과 양파 볶은 것도 맛을 끌어 올리는 것 같다.
아 이 국물 최고다 최고 최고
진짜 틈만 나면 해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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